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7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하청지회) 파업과 관련해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법질서를 바로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전날 박 사장은 하청지회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수천억 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박 사장은 이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2개 하청업체 노동자가 소속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2일부터 30일째 파업 중이다. 조선업의 불황으로 지난 5년 동안 하청 노동자 임금이 30%가량 삭감됐는데, 조선업이 다시 호황을 맞이한 만큼 5년 전 수준으로 임금을 돌려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측에 따르면 노조의 쟁의행위로 예정된 1 도크 진수가 중단돼...
1일 한국타이어와 대전 대덕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회사 측은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전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사측 관계자들이 서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노조 지회장을 포함한...
금속노조 국제위원회 소속 페터와 한스, 라이너는 “전쟁 중 성폭력과 야만이 거짓이라고 하다니 진정 거짓 프로파간다”라면서 “원정시위를 와서 자신들의 모습만 영상으로 중계하다니 그것이야말로 가짜뉴스고, 우스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전쟁범죄를 자인하지 않고, 독일과 우크라이나 여성 모두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없애라고 요구하는...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30%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에 결의대회를 여는 등 하청 노동자 저임금 구조를 개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청노동자는 조선업 불황일 때 임금이 삭감돼 최저 임금 수준으로 받고 일했으며, 수년간 빼앗겼던 임금을 원상회복하라는 입장이다. 계약 당사자인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들은 이 조건에 난색을...
2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 협상에 돌입한다. 앞서 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거쳐 '2022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한 뒤 회사 측에 전달했다.
노조 측은 이번 협상에서 월 기본급 14만2300원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1694만 원 상당) 지급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부평 1공장·2공장과...
여기에 노동계는 내달 중 전국노동자대회, 금속노조 총파업 등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노사관계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노사분규 건수(35건→40건), 근로손실일수(11만7838일→13만2341일) 등 각종 노사관계 지표들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현재의 노사 갈등은 임단협 교섭, 구조조정·고용승계, 새롭게 형성된 노사관계(특고 등), 불법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는 7일부터 총파업에 나섰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소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소주 원료인 '주정(에탄올)'과 병뚜껑 가격이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화왕관은 병마개 전문 제조업체로, 비금속과 금속을 제조해 국내 음료 업체를 비롯해 세계 10여...
다음달 초 비정규직 철폐를 내건 전국대회를 열고, 금속노조가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화물연대 파업에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앞으로 노동정책의 시금석이 될 수밖에 없다.
윤 대통령은 이번 파업에 ‘불법행위 원칙대응’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든, 노동자의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에...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2일 이모 씨 등 834명이 회사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노조가 재직자들만 개선합의에 포함하고 퇴직자를 제외한 것은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노조는 원고에 대해 각 100만 원씩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전날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일방적으로 미국 공장 설립을 추진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의식한 듯 2030년 기준 국내에서 전기차를 연간 144만대...
최근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와 같은 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산업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잇달아 발생하는 것은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공권력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묻지 않아 온...
그동안 한국지엠은 금속노조와의 특별협의체를 구성하고, 하도급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회사 측 제시안을 앞세워 교섭을 이어왔다. 그러나 전원 채용을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조에 협상이 결렬됐고, 전날 정규직 채용 전환 하도급 근로자들에게 발탁 채용을 위한 제안을 전달했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회사의 경영...
한국지엠은 금속노조와의 특별협의체에서의 회사 측 제안을 약속대로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대상 도급직 직원들에 대한 세부적인 채용 조건을 논의해 왔다. 회사 측은 전날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발탁 채용을 위해 해당 대상자들에게 채용을 제안했다.
지난달 말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정규직 발탁 채용을 위해 대상 인원들이 소속된 도급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으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강기정 예비후보는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노조 지회장을 경선선거대책본부에 포함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시가 어떤 식으로 부지를 활용하든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라고 있다.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용도를 상업용지로 바꾸기만 하면 매각이 가능한데,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정국까지...
9일 전국금속노조 한국GM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한국GM 노사 간 ‘비정규직 관련 특별협의’는 지난달 24일 3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다.
앞서 사측은 조립·차체·도장 등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직원 250∼260명가량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노조에 제시했지만, 노조는 사측의 제안이 당초 요구하던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 데다가 채용...
27일 재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현대제철 협력업체 소속 조합원으로 구성된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가 제기한 부당 노동행위 구제(단체교섭 상대 인정) 재심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산업안전보건 △비정규직 차별 시정 △불법파견 해소 △자회사 전환 등 4개 의제에 대한 단체교섭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중노위는 교섭 분야를...
심 후보와 김 지도위원은 금속노조 활동을 함께 했던 '옛 동지'다.
심 후보는 "지금 당장 부산으로 달려가서 얼싸안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며 "바로 지난 달에 제가 부산에 내려가서 우리 김진숙 동지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한 달 만에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