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본드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하는 국제 채권이다. 발행대금의 용도를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나 인프라 투자 등에 한정해서 발행한다.
LG화학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 분야 등에 모두 투자한다.
LG화학은...
제일기획은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전역에서 본사와 해외법인, 자회사의 활약으로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주목 받은 캠페인은 스페인법인에서 진행한 ‘토크(Tallk)’ 캠페인으로 2개 부문(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제약) 금상을 비롯해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토크(Tallk)는...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탈 탄소 시대에 앞으로 필요한 글로벌 투자·융자 규모는 2050년까지 30년간 1경2000억 엔(약 12경2000조 원)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ESG 채권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증자처럼 주가 희석 우려가 없고, 은행 대출만큼 금리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린본드와 더불어 인권이나 빈곤 등 사회 문제...
수은이 발행한 글로벌본드에는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의 20년 만기 장기물이 포함됐다. 장기 채권의 경우 발행국 국가경제의 기초체력과 발행기관의 재무안정성에 대한 중장기적 신뢰가 있어야만 발행이 가능하다.
수은이 그동안 발행한 장기물 채권의 만기는 최대 10년이었다.
수은은 이번 20년 만기 채권의 성공적 발행으로 장단기에 걸친 수익률 곡선(Yield...
신한금융투자는 2019년 IB조직과 글로벌조직을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협업 메트릭스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 이후(각각 GIB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2020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의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하는 등 양 부문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IB 딜을 추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여 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도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일례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영화 제작사 MGM 인수에 나섰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아마존의 OTT ‘프라임비디오’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수 있다. ‘007 제임스 본드’, ‘록키’ 등 MGM의 대표 콘텐츠들이 프라임비디오에서 상영되는 셈이다.
아마존의 MGM 인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번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한 형태로 지난 2019년 1월 6억 달러 규모의 공모 채권 발행 후, 2년 6개월 만에 발행된 미 달러화 공모 채권이다.
발행 채권은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고정금리 채권이다. 만기는 5.5년, 발행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55%를 가산한 1.25%이다.
발행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MUFG...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ㆍ유럽 채권시장에서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차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카드사 해외채권 중 최저 가산 금리로 발행돼 향후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여전사들의 한국물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CLO는 주로 신용등급이 정크본드(Junk Bond·투기등급 채권) 수준으로 낮아 자금 조달에 애를 먹는 기업들이 활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했던 지난해의 경우 전체 레버리지 론의 70%가 CLO의 몫일 정도로 기업들의 활용 비중도 높아졌다.
불어난 CLO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엇갈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부채담보부증권(CDO)...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한국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인 25억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27억달러어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해외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는 무려 약 90억달러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스프레드 축소폭을 웃돌 수 있어 금리...
최근 같은 조건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국내 타 공기업(인천국제공항공사 5월, 3억 달러, T+0.525%), 한국수력원자력(4월, 5억 달러, T+0.575%)) 채권의 유통금리가 T+0.5%를 웃도는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도로공사가 발행한 ESG 해외채권의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T)에 0.475%를 가산한 수준으로 가격 면에서 역대 최저금리다.
도로공사는 이번 성공적인 ESG...
국민은행은 '삼성 KRX300 1.5배 레버리지 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 등 21개 상품을, 신한은행에서는 '신한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 등 15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우리은행 8개, 하나은행 25개, 농협은행 17개, 기업은행 8개 금융상품도 판매 중지 상품 목록에 포함됐다.
판매가 중단된 상품은 대부분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을 편입한 국내주식 파생형...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55bp(1bp는 0.01%)를 가산한 수준인 1.406%로 KB국민은행 발행 글로벌본드 중 역대 최저 금리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총 1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 달러의 4.2배 수준인 21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해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지속가능...
한국수력원자력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수원은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이니셜 가이던스(IPG, 최초 제시금리)를 제시하고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120여개 기관으로부터 모집액 대비 4배 수준인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수요 모집에 성공했다. 가산금리는 IPG 대비 32.5bp 절감한 57.5bp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 기금인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의 지급보증을 받아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S&P의 ‘AA’ 국제신용등급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그린본드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CGIF와 별도 계약으로 각각 50%씩 보증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그린본드 발행을 위해 지난달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
전날 글로벌 금리가 올랐으나, 외국인 선물매수로 국내금리만 빠졌던 것이 더 부담이 되면서 원화채는 약세를 지속했다. 특히 전날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숏으로 돌아서면서 장막판까지 밀렸다. 10선 기준 원빅이상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주말 미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 일 것이란 예상에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가 계속될...
BMW, 혼다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지어 후방산업과 연계하기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MF는 주로 자동차 내외장재, 흡차음재, 단열재, 필터 등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낮은 온도에서 녹는 물성으로 화학본드를 대체해 접착용으로 쓰인다. 자동차용에 쓰이는 LMF의 경우 주행의 쾌적함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르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대표 ETF인 ICLN은 연초 대비 -14.6% 하락했다. 각각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관련 ETF인 LIT(-5.9%), IBB(0.0%), FDN(+1.6%) 대비 시장수익을 밑돌았다.
전문가는 금리 상승이 실제 산업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우려를 경계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호의적인 금융 환경(그린 본드 등)...
산업은행은 12억달러(1조3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채권)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3억달러, 3년 만기 고정금리 4억달러, 5년6개월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로 각각 발행됐다.
산은 관계자는 "3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SOFR(미 국채 담보의 환매조건부 채권 1일물 금리) 공모 채권으로...
지난해 글로벌 사모펀드는 저금리와 넘치는 유동성 덕분에 M&A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난 데다 저금리 기조 속 체결된 M&A 계약이 애초보다 비싼 인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 글로벌 사모펀드의 M&A 규모는 2007년 이후 최대 수준인 5590억 달러(약 616조 원)에 이른다. 거래 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