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처장은 “2년간 새 정부 국정과제를 추진하면서 불합리한 낡은 제도를 개선 위해 식약처의 자체적인 혁신도 추진했다”라며 “규제혁신 100대 과제(규제혁신 1.0)와 규제혁신 2.0을 통해 180개 혁신 과제를 발굴했고, 약 85%의 추진율을 달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규제혁신 3.0은 소상공인과 국민 생활에 집중했으며, 조만간 대국민 보고회가 개봉박두”...
이 대표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민생회복을 위한 국정운영의 동반자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부탁했다. 윤 대통령도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
이 대표는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회담 전부터 강력하게 거론됐던...
다만 첫 영수회담을 계기로 회담을 정례화해 장기적으로 협치를 모색하는 결론을 낼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과 각 정당 원내대표들이 분기마다 만나는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한 예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회담에서 연금개혁이나, 국정과제 입법 그리고 총리 인선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원전 산업을 국정과제로 삼은 정부·여당의 숙원사업인 고준위방폐물법은 야당의 반대로 좌초돼왔다. 핵심 쟁점은 원자력발전소(원전) 내 저장시설의 용량인데, 국민의힘 이인선(정부안)·김영식 의원안에서는 이를 ‘운영허가 기간 중 발생량’으로 규정했다. 원전을 추가로 늘리는 것을 반대하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안에는 저장용량을 ‘설계수명 중 발생량’으로 못...
윤 대통령의 입장에서 의대 증원 문제와 교육·연금·노동 개혁 등 국정과제에서 야당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없는 국무총리 인선도 남아 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선명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강조해왔던 의제는 크게 ‘민생회복’과...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 강승규 당선자는 2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의원이 대통령과 함께 이 정권 탄생에 참여, 또다시 친윤이기에 원내대표 등 당직을 맡으면 안 된다고 하면 어떤 분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한) 야당과 협상을 할 수 있나"고 반문한 바 있다.
이에 반해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이 21대 국회 임기 막바지에 속도를 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에서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이라는 시민대표단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의견에 대한 여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21대 국회 임기 내 합의안을 도출해 처리할지 미지수다.
26일 국회...
홍 수석은 국무총리 인선과 핵심 국정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냐는 질문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윤 대통령께서도 회담 준비를 하고 계시다. 가장 중요한 게 민생 현안과 국민적 관심 사안들이다. 이 대표와의 만남 속에서 모멘텀을 찾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대통령께 전달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홍 수석은 국무총리 인선과 핵심 국정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냐는 질문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윤 대통령께서도 회담 준비를 하고 계시다. 가장 중요한 게 민생 현안과 국민적 관심사안들이다. 이 대표와의 만남 속에서 모멘텀을 찾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회담에는 민주당 측에선 천준호 비서실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그러면서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여러 국가 과제들을 여야가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고 양보해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통 큰 만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의제를 가지고 만남을 가진다면, 저도 여당 대표로 참여해야 된다는...
홍 수석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 과제를 비롯해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홍 수석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 과제를 비롯해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도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여러 비전과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하지만 지금껏 뭔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없다. 아까운 시간을 더 낭비해서는 안 된다. 연합회 설문조사가 가리키는 방향이 명확하지 않나.
전국 지역 중에서도 농어촌은 특히 심각하다. 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농가 수는 농업...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의 설립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다음 달 27일 출범하는 우주청 고위직 인선을 발표했다.
초대 청장이 된 윤 내정자는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항공우주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정부 과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수주했던 국립대와 주요 대학들은 눈앞의 실험을 제쳐놓고, 소규모 연구과제라도 따내려는 지원서 작성에 몰두하고 있다.
단적인 사례로 서울대학교는 정부에서 받는 R&D 예산이 지난해보다 약 20% 줄고 학생 연구원 인건비만 200억 원이 삭감됐다. 대학 측은 전체 학생 연구원의 5분의 1인 1600명분의...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KDB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역시 법사위에 계류돼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임기 말까지 쟁점 법안, 정쟁 법안을 처리하려는 시도는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만 내고 있다. 이양수 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 전이라도 시급한...
이어 "지난 2년 동안 중요한 국정 과제를 정책으로서 설계하고 집행하는 쪽에 업무 중심이 가 있었고, 이제 어느 정도 우리가 나가야 될 방향, 정책 이런 것들은 세워져 있기에 지금부터 국민께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또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여야, 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살펴 가고 소통하는 데...
홍 신임 수석 임명 배경과 관련 윤 대통령은 "지난 2년은 우리가 이 나라를 어떤 나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공약, 국정 과제를 세워놓은 것을 기반으로 어떤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것인지 치중했다면 이제는 지난 2년간 세워놓은 것을 어떻게 더 국민과 소통해 고칠 건 고치고, 국민의 어떤 동의를 받아낼 수 있는지 정치권과도 대화해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은 "메시지라든지 평균적인 국민들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며 "무엇보다 제가 지난 2년 동안 중요한 국정 과제를 정책으로서 설계하고 또 집행하는 쪽에 업무 중심이 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