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퇴로부터 23일 만이다. 이날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교육문제가 짧은 호흡으로 해결할 수 없는데도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교육 분야가 가장 적다”며 “중요한 이슈는 대부분 빠져나간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 후보가 새로 왔다”고 우려했다.
“새 정부, 시급하게 봐야할 건 ‘코로나 세대’”
우 총장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교육현장에 뛰어든 지 20년이 넘었다”며 “현장 전문성이 없다는 의혹들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 출근하면서 비교육 전문가 출신이라는 지적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제 생각이나 정책에 관해 설명하지...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을 지명했고,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낙점했다. 3명 모두 여성을 발탁한 것이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같은 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 브리핑에서 “오늘 내정된 장관 후보자와 첫 처장은 모두...
또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통합위는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통령직속 위원회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6개 부처 장관(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석) 등은 물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핵심 참모들이 모두 참석했다.
겸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각각 박순애 서울대 교수, 김승희 전 의원 오유경 서울대 약대 학장을 내정했다. 이날 발탁된 인사들은 모두 여성으로 윤 대통령의 '여성 우선 발탁 방침'이 반영된 결과다.
두 부처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경우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확 늘어난다. 이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대한 인사다. 현재 18개 정부부처 가운데 16곳의 장관 임명이 완료된 상태다.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이...
인사검증은 윤 대통령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1차적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이 검증에 나선다. 인사정보관리단은 검찰과 법무부 출신이 아닌 고위공무원이 단장을 맡고 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교육부·국방부·국세청·경찰청 등에서 실무 인력을 파견 받아 꾸려진다. 사무실도 외부에 별도로 설치돼 독자적으로 움직인다.
인사정보관리단의 검증이 끝나면 법무부 장관은...
사회부총리 기관인 교육부는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새 후보자 지명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정호영 후보자가 장관 후보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임명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나마 다음 달에는 지방선거, 하반기 원구성이라는 ‘빅 이벤트’가 있지만, 이후에는 정기국회·국정감사가 개시되는 9월까지 비수기가 이어진다. 총리·장관직 기피에 따른...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은 일단 보류됐다. 이로써 국무총리를 제외하고 18개 부처 중 교육부와 복지부를 제외한 16곳의 장관 임명이 완료됐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5시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 장관과 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윤 대통령이 국회에 16일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 달라는 요청을 한...
"새 교육부 장관 후보, 교육현장 소통 적임자 와야"
16일 교육현장 등에 따르면 교육계에서는 새 교육부 장관에 대한 부실 및 졸속 검증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인철 교육부 전 장관 후보자는 '아빠·남편 찬스' 의혹, 법인카드 쪼개기 결제 의혹, 술집 논문 심사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린 끝에 결국 인사청문회라는 링 위에 오르기도 전에...
이어 “(새 정부가) 6ㆍ1 지방선거 때문인지 정책적 고려 때문인지 자사고에는 아직 모호한 화법을 쓰는 것 같다”며 “교육부 장관이나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를 거쳐 결정하자고 제안하고 싶고 만약 자사고 유지가 확정되면 (새 정부와) 대립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확대로 학력 격차가 커진 점을 고려해 ‘서울형...
낙마로 공석이 불가피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제외하면 10명의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되고 있거나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태다. 이대로라면 대부분의 정부부처가 차관의 장관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사실상 ‘차관 내각’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은 전날 “정부 운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15개 부처 차관급 20명...
교육부 장관 후보군으로 그간 거론됐던 인물이 아닌 '제3의 인물'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당선인은 9일 오후 장상윤(52) 신임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장 신임 차관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특위에서 정책지원단장을 맡았다. 그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였던 2020년부터 교육뿐만 아니라 보건복지...
애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에는 전직 교육 관료들이 급부상해왔다. 기존 후보로 거론돼온 최진석 전 서강대 교수와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대 교수,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 외에 교육부 차관을 지낸 김응권 한라대 총장과 이상진 한국복지대 총장이 거론됐다. 여기에 대구교육감을 역임한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도 유력한 장관 후보자 중 한명으로 이름을...
이미 김인철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상황에서 첫 총리까지 낙마하는 상황이 될 경우 윤 당선인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정 후보자의 거취 역시 윤 당선인의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고민정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후보자가 버티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임명권자인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정...
3일 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뿐만 아니라 정호영(보건복지부), 한동훈(법무부),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의 자진 사퇴까지 압박하며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비대위 회의에서 "특권 기회 끝판왕 정호영, 검찰 소통령 한동훈, 법카농단 원희룡 후보자 모두 국민의 퇴장 명령을 따라야 할 것...
맞는 교육부 장관이 어떤 분이 되면 좋을 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양한 직종이 생기고 있고, 기업에서는 산업 구조 변화에 맞는 인재들이 발굴되면 좋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교육의 자율성 확대가 국민적 요구이기 때문에, 이런 시각에 맞는 (인물들을 후보군에) 포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전날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하자 기세를 몰아 공세에 나선 것이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특권 찬스 끝판왕 정호영, 검찰 소통령 한동훈, 법카농단 원희룡 후보자 모두 국민의 퇴장 명령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정 후보자의 경우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자료 제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1기 내각 첫 낙마자가 된 결정적 원인으로 ‘방석집 논문심사’ 의혹을 꼽았다.
진 전 교수는 3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떠날 사람이 떠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문회에서 결정적인 한 방은 두 가지로, 하나는 법적 문제를 잡아내거나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