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유가족 측은 철거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 이후 대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됐다. 시의회가 주체자로 등장하면서 서울시와 재차 반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ㆍ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희생자 사진을 비롯해 기억공간 내에 있는 전시물과...
과거 대선 출마 선언은 여의도 국회나 당사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19대 대선부터 최근 출마를 선언한 대권 주자들은 출마 선언 장소나 위치에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독립운동가 상징성 고려
윤 전 총장 측은 윤봉길 기념관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만든 대한민국 건국의 토대인...
이제 촛불개혁 완수를 위해 민주정부 4기, 정권재창출의 출발점에 섰습니다.이제 촛불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촛불 이야기 그만 하자는 분들도 계십니다.입에 담기를 꺼려하시는 정치인들도 있습니다.그러나 저, 추미애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 광장에서의 약속을 지키고촛불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간직해 왔습니다.촛불시민이 계셨기에 검찰개혁의...
그는 "#우리가 추미애다 손피켓과 외침에 심장이 뛴다"며 "다시 촛불광장의 약속을 무겁게 되새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 가는 길 쉼 없이 걸어서 한땀 한땀 보통 사람들이 성실하게 일구는 정직한 땀이 공정한 대접을 받는 세상을 여는 길에 저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윤 전 총장은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는 주말이나 쉬는 날 점심에 밖에 나와서 광장시장이나 이태원 뒷골목 등을 저녁까지 걸어다녔다. 그런게 취미였다"며 "골목상권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이에 모 교수는 "많은 정치인들을 만나봤지만 골목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윤 전 총장이 유일한 것 같다"고...
너희들이 촛불 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천만 촛불이 됐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쓴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당시 정치권에선 사고로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고맙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28일 게시물은 논란을 더 키웠다. 정 부회장은 소고기 사진과 함께 "너희들이 우리 입맛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
이해찬계인 조정식 의원도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가 이 지사를 지원하고 있음을 공언한 바도 있다.
이 전 대표는 노무현 정부 때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파트너로 일했던 친노·친문 좌장격이다. 자신의 정치 기반인 광장의 명맥을 이어받는 민주평화광장은 이 지사의 전국조직으로 평가받는다. 원조 친노라는 이 의원의 경쟁력이 무력화될 수 있는 지점이다.
조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정치활동 기반인 ‘광장’ 그룹이 민주평화광장의 모태가 됐다”며 “이해찬 대표 시절 제가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당시 당직을 맡았던 의원들이 많이 민주평화광장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항상 민심과 당심이 일치하는 인물을 대선후보로 내세웠다. 이 지사의 대국민 지지가 높은 만큼 당심도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선배 언론인들의 올곧은 기자 정신은 지금도 변함없이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라며 “기자의 날을 맞아 △언론 본연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 등 언론 자유를 침해하려는 그 어떤 외부 세력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비판하고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사주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 축하를...
지난 12일 출범한 전국조직인 민주평화광장에 더한 대선 지원 조직이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정회원으로 가입한 의원들 외에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참석했다. 정회원은 공동대표인 김병욱·민형배 의원과 고문인 안민석·정성호 의원 등을 위시한 35명이다. 정회원 중 박홍근 의원은 전날 포럼에 가입하고 이날 오전에...
지난 12일 출범한 이 지사를 지지하는 ‘전국 조직’ 민주평화광장에 이어 현역 의원들로 구성된 ‘원내 조직’인 셈이다.
창립식에는 이 지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하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도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회는 ‘선순환 지속성장 체제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가, ‘포용적 대전환과 정의로운 혁신’...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ㆍ유치원 무상급식…"의미 있는 결실"
정치가 하나의 결과물을 두고 반목하는 대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와 의회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시민에게 이로운 일이라고 판단하면 뜻을 모은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유치원 무상급식 등이 비근한 예다. 오 시장은 얼마 전 시의회가 제안한 유치원 무상급식을 수용했다....
이 지사는 12일 '민주평화광장'을 출범한다.
차기 대선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무게중심이 청와대에서 여의도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여권 내에서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힘이 굳건한 상황에서, 각 주자가 문 대통령과 관계 설정도 당내 경선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콘크리트 지지층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위상을 감안할 때 차기...
광장 대표 역시 특별고문으로 위촉됐고, 학계 대표로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 문재인 정부 초대 교육문화비서관을 역임한 김홍수 부산대학교 교수, 오륙도연구소 소장을 지낸 나종만 전 울산폴리텍대 학장, 김좌관 부산 카톨릭대학교 교수 등 전통적인 친노·친문 학자들도 참여한다.
‘신복지부산포럼의 사무총장을 맡은 21세기 정치학...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의 세대교체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행복 국가'를 만들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의 분노와 좌절 대상이 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국민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청년 전·월세 지원...
의정부 터, 세종문화회관 등 공공부지와 KT건물 등 민간건물이 광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오랜 기간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는 사업이 됐습니다.고도(古都)의 숨결이 느껴지는 국가의 상징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돌려드리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던 저로서는 고뇌가 매우 깊었습니다....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과 도시재생 등 일명 '박원순 표 사업'도 많이 뒤집힐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업은 박 전 시장 재임 시절부터 여야가 사업 효용성을 두고 치열하게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또, 자가진단키트 도입과 영업시간 제한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최근 '정치적 편향성' 논란으로 하차 요구를 받고...
김인호 서울시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판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중단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해 "광화문광장 공사를 지금 중단하면 혈세 낭비"라며 "혼란만 초래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회 동의 없이 오 시장 마음대로 사업을 중단 할 수...
"안철수와 공동경영"…상당한 시일 걸릴 듯
오 시장은 선거유세 기간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경영을 펼쳐 '상생의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공동경영을 위해 '정책 공조'가 바탕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공조를 현안에 대해 두 사람이 함께 논의하고 변화를 주는 것으로 정의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유세 현장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으로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 100여 명은 시민단체 자유연대와 함께 다음 달 초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민법상 가처분명령이 정한 특별한 경우 외에 직무대행자가 추진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