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다’, ‘당 지도부가 응답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수고가 많다”며 즉답을 피하고 자리를 떠난 바 있다.
한편, 혁신위 조기 해산에 대해 지도부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면서 김 대표가 공관위 출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관위원장 후보로는 안대희 전 대법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하 의원은 “김 대표는 혁신은 거부하고 조기 공관위로 위기를 돌파한다고 한다. 또 꼼수에 당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가 있는 한 조기 공관위는 혁신위 시즌2에 불과하다”며 “혁신 공천안이 올라와도 김 대표가 최고위에서 뒤집으면 그만”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김 대표의 제1과제는 윤석열 정부를 총선 과반 승리로 안정화시키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 인사는 “혁신위가 종료하고, 총선기획단까지 정해진 기한까지 운영이 된 후에 공관위원회로 넘어가서 총선 진용을 갖추면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원장은 혁신위가 내놓은 지도부·중진·친윤계 인사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등을 수용할지를 결정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인적 쇄신, 전략공천 등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것”이라며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도 ‘김기현 대표 안 되겠다’ 하는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이날 김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회동 전망에 “(인 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요구는) 혁신 공천이 반드시 돼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김 대표가 혁신위와 공관위를 합의 구성한다는 정도의 안이 나오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공관위원회 출범 시기, 구성 등도 논의했다. 배 의원은 공관위 출범 시기를 “12월 중순부터 말까지 예정하고 있다”며 규모에 대해선 “10명 내외가 될 것 같다. 대략 3분의 2 정도가 원외 인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관위원장 후보는 김기현 대표가 직접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배 의원은 “이번 선거는 민생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앞서 관련해 김기현 대표가 지난달 30일 “그동안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그런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 위원장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그에 더해 거듭 부정적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공관위 출범 시점에 대해 “현재까지는 정기국회가 안정되는 이달 중순쯤 띄우는 기존 계획에서 변함이...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이 혁신안 수용을 압박하며 제시한 “나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는 제안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희박하다.
앞서 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1차 혁신위 회의를 연 뒤, “저부터 먼저 희생하며 당 지도부에 제안한다”며 자신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대신 내년...
與지도부 혁신안 수용 안 할 듯김기현, 지도부 체제 공고화공관위 출범으로 국면 전환 가능성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지도부에 자신을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말한 지 2시간 만에 김기현 대표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그간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회 상황이...
당 총선기획단 소속이자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은 4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공관위를 12월 중순이나 늦어도 12월 말까지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지난번 총선에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기는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빨리 발굴해 현장에서 빨리 뛰게 해 총선 승리 확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당 조직국의 지역구별 판세...
신 위원장은 "이런 결론을 최고위원회의에도 보고할 예정이며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자세하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6개 하위 당협위원장 중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개인 지지도가 정당 지지도에 비해 현격히 낮은 경우 '문제가 있다'고 공관위에 권고하기로 했다. 다만 당무위는 정당 지지도와 개인 지지도 간 차이의 구체적...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 구성 시점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당헌대로라면 내년 총선(2024년 4월 10일) 120일 전인 다음 달 12일 전에 공관위를 구성해야 한다. 하지만 전례로 비추어보아 해당 시점에 공관위 구성이 어려운 만큼 조항을 현실화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새로운 당헌...
“그것을 지도부에서 그리고 당에서 가장 그 취지를 존중하면서 현실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추후 구성될 공관위에 혁신위원을 파견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혁신위 활동과는 별건인 것 같다”며 “공식적으로 안이 제안이 되면 지도부에서 판단하겠지만 현재 얘기는 혁신위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김경진 혁신위 대변인은 “당 지도부에서 일방적으로 후보를 선택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세부적 내용은 공관위에서 구체적으로 정하란 것이다. 위에서 내려오는 공천보다 당원과 해당 지역구 민심을 반영하는 가장 큰 틀의 원칙으로 하는 공천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라는 것이 혁신위 의결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령 대통령실에서 내려오는 분들에...
배 부총장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자격심사 기준을 마련하도록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것은 틀을 마련하고 공관위에서 온전하게 확정지을 수 있는 과정”이라며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부적격 기준을 높이 세우고 강화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4대악’인 “성폭력 2차 가해, 직장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에...
그러면서 3호 혁신안 등을 추후 구성될 공관위에 공을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기 국회가 마무리되고 예산안과 탄핵안, 그런 것들이 정리가 되면 조속한 시일 내 공관위를 구성해서 발족한다는 얘기가 모였다”며 “지금 논의 사항에 대해서 취지를 존중하고 현실적으로 잘 적용이 될 수 있도록 공관위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당은 이날...
최재형 혁신위에서 만든 6대 혁신안 중 수용되지 못한 것들을 다시 살펴보겠단 취지다.
당시 최재형 혁신위에서는 1호 혁신안으로 당 윤리위원회로 공관위 기능을 일부 이관하는 방안을 비롯해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PPAT) 확대 및 공천 부적격 기준 강화, 온라인 당원투표제 도입, 상설위원회 개편 및 특별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총선기획단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출범 전 준비 작업을 하는 성격을 띈다. 이에 일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조 사무총장을 교체하고, 총선기획단장도 중립적 인물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권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 구성이 친명(친이재명)계 아니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관련 업무를 하는 의원이 상당수 들어가...
그는 “황교안 대표시절 김형오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일부 실험을 해본 일이 있지만 모두 실패했다”면서 “오히려 영남권 중진들의 용퇴를 권고하는 게 맞겠지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물갈이 공천을 하려면 우선 지도부부터 솔선수범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수도권에서 다섯 번이나 출마해 봤던 나로서는 수도권 선거의...
17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남권 중진이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겨본들 당선될만한 사람이 없다”면서 “황교안 대표시절 김형오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일부 실험을 해본 일이 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영남권 중진들의 용퇴를 권고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물갈이 공천을 하려면 우선 지도부부터 솔선수범해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국회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전 구청장은 당원 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을 제쳤다. 이날 결과는 1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 전 구청장은 경선 결과 발표 후 “다시 강서구청장으로 도전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