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식량자급률 탓에 수입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수출 증가폭도 크다. 이제 농업은 식량 안보를 넘어 수출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농축산물 수입액은 전년보다 2.8% 줄어든 343억 달러, FTA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액도 4.8% 감소한 289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농축산물 수출액은 전년 보다 1.2% 증가한...
주요 곡물 수출국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 중단을 잇달아 선언하자 곡물 자급률이 현저히 낮은 국내 현실이 수면 위로 도드라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급 가능한 쌀 소비량을 늘리고 우리 밀의 자급률 또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매년 줄지만, 쌀 가공식품 소비량은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양곡 소비량...
세계적인 곡물 생산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일부 품목에 한해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식량자급률이 G20(선진20개국) 국가 중 가장 낮은 한국에서는 식량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직까지 2012년 식량대란만큼 심각성은 감지되지 않지만 수출 제한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 더욱이 북미, 유럽, 중국 등은 지금이 봄 파종과 재배가 이뤄져야...
또한 “2000년 후반부터 작황 호황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곡물 재고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글로벌 쌀 가격에 상승 압력이 있어 보이나, 우리나라 쌀 자급률은 100%이며 국내 쌀 가격은 정부 수매에 따라 움직여 글로벌 가격 흐름과 다르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식량 자급률이 10% 미만으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량 파동이 발생한다면 국내 식량 수급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량 사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농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 자급률이 65%인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SF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과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안은 여전하다"며 "소비심리에 따라 가격 하락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반면 연말과 내년에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값이 모두 동반 상승할 수...
우리나라 돼지고기 자급률은 65%로 나머지 3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값싼 수입산 돼지고기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소매가격 인상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변수가 있어 지금은 가격이 떨어진 상태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가 장기화하면 수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연말과 내년에는 소고기...
현재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식량 자급률이 10% 미만으로 대부분의 곡물 수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식량 파동에 대한 대응과 함께 국내 식량수급 안정화 등 ‘국가식량안보’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김영상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 최대의 식량자원 기업을 목표로...
전문가들은 정부가 식량 안보 목표로 삼은 2023년 곡물 자급률 27.3%를 달성하려면 최소한 농지 165만㏊를 확보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지난해 전국 농지 면적은 159만6000㏊였다.
그나마 대안으로는 농지 위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농사와 발전을 같이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이 꼽힌다. 하지만 부처 간 이견으로 관련 법규 정비가 늦어지면서...
현재 쌀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10% 미만으로 대부분 곡물 수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옥수수, 밀의 자급량은 1%대이며 2017년 기준으로 옥수수 약 1000만 톤, 밀의 경우 약 500만 톤을 수입했다. 향후 기후 변화나 작황 문제 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식량 파동이 발생한다면 심각한 수급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대우는 4월 미얀마...
현재 쌀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10% 미만으로 대부분 곡물 수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옥수수, 밀의 자급량은 1%대로 2017년 기준, 옥수수 약 1000만 톤, 밀의 경우 약 500만 톤을 수입했다.
향후 기후 변화나 작황 문제 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식량 파동이 발생한다면 심각한 수급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조기에...
3%인 밀의 국내 자급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고품질 품종 육성, 생산체계 개선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자급률을 10%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밀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식량 안보 차원에서 밀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밀은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곡물로 '제2의 주식'으로...
또 “세계는 이상기온과 이상기후로 세계 식량 사정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다”며 “그렇기에 곡물자급률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지점이다”고 피력했다.
토론 도중 스마트팜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있자 문 대통령은 스마트공장을 언급하며 “실제로 스마트공장은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이는 생산량 증가를 불러왔다”며...
김수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가 목표로 세운 2023년 곡물 자급률 27.3%를 달성하려면 최소 165만㏊의 농지는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 농지 면적은 162만㏊다.
그나마 대안으로는 농지 위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농사와 발전을 같이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이 꼽힌다. 하지만 부처 간 이견으로 관련 법규 정비가...
그렇다고 곡물 자급률이 24% 수준에 불과한 국내 식량안보 실정상 쌀이 남는다고 무작정 논 면적을 줄일 수도 없다.
논에 밭작물을 옮겨 심기도 쉽지만은 않다. 우리나라 밭은 90% 이상이 평지가 아닌 경사지 형태로 존재한다. 많은 비가 오더라도 자연스럽게 배수가 된다. 반면 편평한 땅인 논은 상대적으로 배수가 불리하다. 현재 벼 이외 논 토양에서 잘 자라는...
농경연은 대두, 곡물, 돼지고기 등의 국제시장 가격이 미·중 분쟁 여파로 불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득실을 품목별로 갈릴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산 대두로 사료나 식용유 등을 가공해 판매하는 기업이나 이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미·중 무역 분쟁의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대두는 자급률이 5~10%밖에 안 돼 국제 가격 변화에 민감한 품목이다. 실제...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사료용까지 포함해도 23% 정도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4개국 가운데 32위다. 그나마도 넘쳐나는 쌀이 끌어올린 숫자일 뿐 옥수수는 3%, 밀은 1%에 불과하다. 채소와 과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식료품 값 치솟게 만드는 유통 마피아의 농간(그들의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이 통하는 것은 공급 부족이 멍석을 깔아주기 때문이다. 식량 생산이 턱없이...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사료 등 국내 곡물 가공제품의 제조 원가와 판매가도 잇달아 올랐다. 콩의 경우 자급률이 5~10%로 국제 가격 변화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와 배합사료 가격이 3분기보다 각각 1.3%, 0.2%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 수입업체 관계자도 “시장...
사료용까지 포함한 우리나라의 전체 곡물 자급률은 24%(2015년 기준)에 불과하다.
낮은 곡물 자급률은 국제 곡물 가격에 따라 국내 농축산물, 식용유 등 가공식품 가격이 요동치는 원인 또는 핑계가 되고 있다.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쇠고기 자급률을 37.7%로 추정했다. 쇠고기 자급률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3년(36.3%) 이후...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곡물자급률과, 미국 의존도가 높은 농축산물 수입구조로 식량주권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11년 한국의 곡물자급률은 26%로 178개국 중 128위, OECD 34개국 중 32번째(일본 농림수산성 추산)에 머물렀다. 지난해 국가‧대륙별 농축산물 수입금액 비중은 1위 미국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