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선사 중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는 국적 선사(12곳)는 고려해운으로 296억 원이다. 이어 흥아라인(180억 원), 남성해운(29억 원), 장금상선(8623억 원), HMM(36억 원) 등의 순이다. 외국적 선사(11곳) 중에서는 대만 선사인 완하이라인스엘티디(115억 원)가 가장 많은 과징금을 맞았다.
그동안 이들 선사는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이번 공동행위가 ‘해운사는 운임·선박...
23개 선사는 고려해운, HMM, 남성해운, 팬오션 등 12개 국적선사와 청리네비게이션씨오엘티디, 완하이라인스엘티디 등 11개 외국적 선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23개 선사들은 2003년 12월~2018년 12월 한-동남아 항로 운임을 인상시키거나 유지할 목적으로 기본운임의 최저수준, 부대운임의 신규 도입 및 인상, 대형화주에 대한 투찰가격 등을 총 120차례 합의하고 실행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호황기를 맞은 해운업체들도 인수에 눈독을 들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나마 한국조선해양의 상황은 나은 편이다. 대우조선해양에 투입할 계획이었던 1조5000억 원을 신사업에 활용하는 등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노조와의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지출해야 하는 일회성 자금을 여기서 충당할 수도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번...
심사 보고서에는 HMM·고려해운·SM상선·팬오션 등 국내 해운사 12곳에 4760억~5599억 원의 과징금을, 머스크·양밍·완하이·에버그린 등 국외 해운사 11곳에 2028억~2386억원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해운사는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같은 공정위 심사관 판단에 대해 해운업계는 요건을 충족한 정당한 공동행위였다며...
6일 정유업계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아시아 해운 시장을 중심으로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이 대량 투입되고 있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새로 투입되는 선박 중에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크러버는 선박의 연료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스크러버를 설치한 선박들은 황산화물...
선종별로 보면 최근 선가가 상승 중인 대형 LNG운반선(174㎦ 이상)은 전 세계 발주량의 89.3%를 우리나라가 수주했으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는 88%를, 해운운임 상승으로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1만2000TEU 이상)은 47.6%를 수주했다. 조선·해운 간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만3000TEU급...
지난해 11월까지의 증가율이 26.6%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하는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 기계ㆍ선박 8.1% △전기전자 5.4% △바이오·헬스 2.2% △철강 2.1% △석유화학ㆍ제품 1.7% △자동차ㆍ부품 1.1% 등이다.
응답 기업의 58.7%는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41.3%의 기업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수출이...
이밖에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6위·169억3000만 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7위·163억7000만 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8위·153억 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다가구주택(9위·147억3000만 원) △이동혁 전 고려해운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해운 부문에서 단기운임 강세가 반전될 우려로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자동차 산업수요의 회복과 현대차·기아의 인도네시아·인도 공장의 증산, 그리고 비계열 물량의 꾸준한 수주 등으로 물류·CKD(반조립제품)·PCTC(해상운송) 부문에서 실적 성장이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주가는 P/E(주가수익비율)...
29%), 해운사(4.16%) 등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방송ㆍ엔터테인먼트(-3.19%), 게임엔터테인먼트(-3.06%), 디스플레이패널(-2.87%), 전자장비ㆍ기기(-2.52%), 건강관리업체ㆍ서비스(-1.8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오미크론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이달 코스피 급등락 국면이...
특히 경유를 쓰는 버스·트럭을 친환경으로 확대하고 아예 트럭운송을 철도나 해운물류로 전환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기준 친환경차 비중은 승용차 5.2%, 승합차 0.4%, 화물차 1.0% 수준에 불과하다.
아울러 요소를 비축물자로 지정해 수급난 등의 사태에 있어서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국내 선사는 SM상선, 장금상선, 고려해운, 흥아해운 등 총 12곳이다. 이들이 물어야 할 과징금만 최대 5600억 원에 달한다.
공정위의 판단과 달리 해운사들은 해운법 29조에 따른 면책조항이라며 항변한다. 공정거래법 제58조는 담합 행위를 규정할 때 충돌되는 ‘경쟁법’의 적용 여부를 명시하고 있다. 공정위와 해운업계의 의견이 충돌하는 지점도 여기다. 해운업계는...
지난 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근 피어(PEER) 그룹 해운주의 주가 정체로 에스엠상선 공모주에 대한 시장 가치평가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해 IPO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철회신고서에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p 올리면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은 8.45%p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현재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을 가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장들은 현재 기업경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경제지표로 '에너지ㆍ원자재 가격 상승(60.8%)'을 꼽았다. 이어서 '해운물류비 상승(15.7...
선박 확충의 경우 시장 상황에 맞게 진행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적용될 해운 탄소배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저감장치 설치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추가 선박 확보와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동시해 진행한다.
SM상선은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유지에 필요한 컨테이너 박스를...
해운법 개정 공정위-해수부 이견 차 국무조정실 중재 역할 강조“온플법 제정안 180만 입점업체 위한 민생현안…조속 입법 총력”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규제와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법집행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건처리 과정에서 관계 부처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식적인 절차를 마련한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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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산업이 크게 확장되면서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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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와 메타버스로 도약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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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와...
조 위원장도 이에 동조하며 "전원회의에서 위법성이 있는지 심도 있게 심의하고, 위법성이 인정되면 해운사들의 재정 상태, 이익을 본 정도,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과징금을 산정할 것이다. 시장에 나와 있는 숫자는 결정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한다"고 답했다.
국회가 추진 중인 해운법 개정(해운법에 따른 공동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 미적용)...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박 및 선복 부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해운사들은 극동~남미 서비스에서 한국(부산) 기항을 제외하고 있다.
이에 HMM은 국내 수출기업 등 한국 화주 보호와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발 남미 동안 서비스를 신설하게 됐다.
HMM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 브라질, 우루과이 등 남미 지역의 물동량 증가 등을 고려해 향후 서비스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