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과목과 학점이수를 권장하면서 수능 과목과 범위를 늘리는 것은 상당히 모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교학점제 취지를 고려해 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재검토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2와 중2, 초4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학부모 용은중 씨는 “수능과 내신을 절대평가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금의...
이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는 절대평가 내신이 적절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 부총리는 “장기적으로는 그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당장은 현장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일단 (상대평가를) 병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학점 인플레이션'에 대한 학부모님들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무력화하고 학생들의 경쟁을 심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진진협)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는 “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수능 심화수학 신설 검토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주요 대학이나 의약학계열, 이공계열 학과는 심화수학을...
2025학년도부터 도입할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78%는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 시안'이 고교학점제 취지에 적합하지 않고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내신에서 상대평가가 유지된다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학생들의 선택이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대입제도 개편의 방향에 대해서는...
이날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2028 대입 개편안에 대해 “내신에 대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병기는 결국 상대평가로 귀결돼 경쟁교육 강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고통이 심화될 것”이라며 “입시제도와 연동하지 않으면 파행될 수밖에 없었던 고교학점제는 결국 무력화되고 수능중심 입시제도로 인해 학교 현장은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선택과목을...
전면 절대평가가 2025학년도부터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더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교육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된 교육 정책들을 보면 진정 이번 정부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교육개혁을 수행하겠다는 것인지 의아할 따름”이라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시안은 일반고에 불리한...
◇고교학점제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이수해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수요에 따라 과목을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고, ‘석차등급제’ 대신 과정 중심 평가를 거쳐 학생이 성취기준에 도달하였는지를 확인함으로서 학생의 평가와 졸업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신 5등급제와 통합수능 등을 골자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외시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13일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됐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양질의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특목·자사고로 쏠릴 수 있다고 지적이 나온다.
임 대표는 "수강생 수가 많은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1~2등급을 받으려면 전체 34% 안에 들어와야 하는 상대평가 룰 때문에 학생 수가 적은 일반고에서는 폐강되는 과목이 상대적으로 많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면서 공정한 입시를 치르도록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했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추진해 교육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그러나 고교학점제로 내신 과목이 세분화되는 만큼 심화 수학은 학교 수업에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교육부는 “기초적으로 갖춰야 할 과학적 소양은 통합과학에서 측정하고, 심화는 내신에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된다”며 “대학에서도 편식 없이 균형잡힌 관점을 갖고 들어온 아이들을 잘 기르는 게 중요하다는 관점이 있으므로 심화과학은 걱정하지 않아도...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수능 난이도는?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 내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갖춰 출제한다”는 수능의 기본 원칙은 변함 없이...
이번 개편 시안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되면서 학점제로 공부해 2028 대입을 치를 학생들(현 중2)의 고고 내신과 관련, 검토해 마련됐다.
그간 기존 9등급제 기반에서 학점제 도입 시 2025년부터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돼 왔다. 고1과 고2·3 각각 내신 평가 방식이 달라, 9등급제인 고1 내신이 대입에 더 중요해지는 불공정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한편, 2028학년도 대입이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이후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이 응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2022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대입안이기도 하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연구소장은 “정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대입제도 마련을 위해 수능과 고교 내신 절대평가 등을 포함하고...
원 △저녁돌봄운영 19억 원 △고교학점제선도지구 운영 21억 원 △전국연합학력평가 39억 원 △대안교육기관지원 70억 원 △무상급식비(3~8월) 1,960억 원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 확정으로 디지털기반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고 서울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2일 서울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가 고교유형 다양화를 명목으로 일반고 전환 예정이었던 자사고를 존치하도록 한 것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상황과 맞물려 이들 학교에 대한 쏠림 현상과 고입 입시를 위한 사교육 수요를 더욱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교육부와 통계청의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반면 좋은교사운동은 "자사고·외고·국제고로 인한 고교 서열체제가 유지된 상태에서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고교학점제가 2025년에 전면 시행되면, 이들 학교에 대한 쏠림 현상과 사교육 폭증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외에도 이날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후 선택과목은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들...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예정대로 도입된다. 지난 정부에서 밝힌 대로 고1 공통과목에는 상대평가인 9등급 석차를 함께 표기한다.
다만, 자사고 등의 사교육비 유발 요인에 대해 새로운 대책은 없어서 재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가능하면 사교육 유발 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신현고의 15년차 교사는 조 교육감에게 “대입이라는 전제와 고교학점제라는, 혁신학교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정책도 있다”며 “혁신학교 정신에 입각한 대입제도나 고등학교 교육에 대한 견해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토론 교육 등을 부각시킨다면 혁신학교가 앞서가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논술 교육에 대해 개척적 실험을 한다면 정책으로...
관악구는 고교학점제 지원 사업으로 구내 대학과 연계해 평균 10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관내 일반고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과학특별구 조성 사업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교실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