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롯데건설은 “SPC 내 우빈산업(49%) 보유지분을 인수하고 우호지분인 파크엠(21%)을 합쳐 경영권과 시공권을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빈산업은 보유지분 49% 중 24%에 대해 케이앤지스틸과 소유권 분쟁 중이었다.
이에 한양은 5일 케이앤지스틸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롯데건설의 우빈산업 SPC 주식 49% 취득 과정은 사전 기획 고의부도였다”며...
초록뱀미디어와 현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는 씨티프라퍼티가 보유 중인 초록뱀미디어 지분 전량(39.33%)과 경영권을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개매각 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이의신청에 앞서 이번 매각 추진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 의결 사유를 해소해 거래재개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인수 주체는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로, 앞서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 주요 주주인 조현식 고문, 조희원 씨와 공개매수 및 보유주식에 대한 권리행사와 관련한 주주 계약서를 체결했다. 경영권분쟁이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투자증권우는 29.89% 상승한 9690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자산거래소...
롯데렌탈의 이러한 움직임에 쏘카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으로 응수했다. 박재욱 현 쏘카 대표가 10월 64만8948주의 자사주를 97억 원을 들여 사들였다. 2%에 가까운 지분이다. 이 전 대표 역시 이번 지분 매입에 앞서 48억 원의 개인 자금을 들여 1%가량의 지분을 장내에서 확보했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한 쏘카 측과 롯데렌탈 모두 지분 매입은 경영권 분쟁과 무관하다고...
해운업계 M&A 시장에는 SK해운 이외에도 현대LNG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폴라리스쉬핑 등 다수의 중형급 해운사 경영권이 매물로 나와 있다. 마땅한 인수자가 없어 수년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중형급 해운사만으로는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찾기 어려운 데다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되면서 해외로 매각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국내 1위...
DH글로벌은 이날 대유위니아글로벌 계열사로 자동차 스티어링휠 시장점유율 1위인 대유에이피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DH글로벌은 대유에이피 발행주식 총수의 48.05%인 745만5220주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대유에이피 사명을 DH오토리드로 변경하는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날 신규상장한 에이텀은 장 초반 한때 공모가...
DH글로벌이 대유위니아글로벌 계열사로 자동차 스티어링휠(STEERING WHEEL) 시장 점유율 1위 대유에이피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DH글로벌에 따르면, DH글로벌은 대유에이텍이 소유하고 있던 대유에이피 구주 486만9364주를, 자회사인 DH오토웨어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258만5856주를 신주 인수해 납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DH글로벌은...
11번가의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한데에다가 협업 성과의 반향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SK스퀘어가 11번가의 경영권을 사실상 포기한 것과 다름없고 공은 FI에게 넘어갔다”면서 “마지막까지 협상을 벌였던 큐텐 인수가능성이 제기되나, 최근 국내에서 약진하고 있는 알리의 움직임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조작하는 일은 벌어졌다.
카카오가 그 주인공이다. 검찰은 지난 13일 카카오의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의 인수를 막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는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를 구속기소 했다.배 대표는 카카오그룹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해 온 인사다. 올해 2월 SM엔터 경영권을 놓고...
김 전 의장 등은 올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투입, SM 주가를 하이브 공개 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모펀드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SM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도 이를 금융 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 의무’를 어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SM 시세조종 의혹을...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23일 고려대 경영대학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공동주최한 ‘기업의 주주권과 경영권’ 정책세미나에서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이후 지배권 프리미엄이 하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무공개매수 제도는 경영권 변경 과정에서 일반 주주의 지배권 프리미엄을...
연예계 ‘큰 손’으로 알려진 원 전 회장은 대형 연예기획사에 투자해 큰돈을 벌었고 2015년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경영권을 인수해 연예계 대부로 거듭났습니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나의 해방일지’‘추노’‘불새’등을 제작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원 전 회장은 2021년 9월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자녀 소유 법인에...
나 대표는 15일 아우딘퓨쳐스 경영권 인수를 완료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난 7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우딘퓨쳐스 지분을 일부 확보한 바 있다. 나 대표의 아들인 나현수 씨가 아우딘퓨쳐스 대표에, 나 대표는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나종국 대표는 이번 자금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하기 전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올해...
업계에선 경영권 침해나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을 막을 수 있는, 경영권 방어 장치로 본다.
발행은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정한다. 창업주이면서 현재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에게 발행한다. 발행 대상은 지분을 30% 이상 소유한 최대주주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이 지분이 30% 아래로 밀리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벗어나는 경우 발행이 가능하다. 또 창업 이후 누적...
카카오 관계자들은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위해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400여억 원을 투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주당 12만 원) 보다 SM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 고가매수주문, 종가관여주문 등 시세조종 수법을 통해 사모펀드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했다는...
웅진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장비를 납품하는 이큐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큐셀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의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 개발, 제조 설치 및 유지보수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씨아이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71% 오른 2030원에 마감했다.
씨아이테크는 최대주주와 2대 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소송으로 번지면서...
이큐셀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배터리 패키징 자동화 장비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데, 2020년 3월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뒤 최대주주가 이아이디로 바뀌었다.
웅진이 이큐셀 인수에 뛰어든 것은 현재 이큐셀의 상장폐지가심의 의결된 상황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이 거의 없는 수준의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