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게임산업법 혹은 게임법이라 불리는 이 ‘진흥’ 목적의 법은 우리의 규제친화적 환경과 우리 국민들의 규제 DNA의 흥미로운 산물이다. 진흥은 진흥이되 국가가 후견주의적 관점에서 세운 틀 안에서의 진흥이기 때문이다. 이 법은 게임산업의 진흥 외에 ‘건전한 게임문화 확립’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가가 생각하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적극적...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게임법 전부 개정안은 청년 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게이머와 게임사들에 중대한 의미가 있는 법안"이라며 "공청회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 학계, 개발자, 업계 등 우리나라 게임생태계를 이루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현행 게임산업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산업계에서는 P2E 게임을 허용해달라고 하는데, 게임위 입장에선 현재의 법제도 하에서 허용해주는 건 위법이라 어려울 수 있다”며 “게임법 개정을 통해 현실을 반영하는 형태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게임법 개정안의 경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를 넘어서는 다양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어 시장 전체가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셧다운제 폐지로 규제 한고비를 지났더니 또 다른 규제가 가해지는 게 아니냔 것이다.
업계는 ‘게임’ 정의에서 영상물 관련 내용을 삭제해 법 적용 대상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질 수 있고, 명확한 이유 없이 게임사업자에...
확률형 아이템 해결을 위해 게임법 개정안 조기 입법화를 통해 논란을 수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콘텐츠미래융합포럼과 한국게임학회는 17일 강남역 인근에 있는 코지모임공간 강남2호점에서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제9차 정책토론회’를 열고 게임 확률형 아이템의 현황과 원인 분석, 대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을...
한편, 국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의 뽑기 확률 공개를 법으로 의무화하는 '게임법 전부개정안'이 최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그동안 확률 공개 없이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 뽑기'로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을 규제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확률형 아이템', 이번엔 규제할 수 있을까요?...
국내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게임법) 전부 개정안이 업계를 넘어 정치권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법안을 대표 발의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게임법 전부 개정안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여부가 이후 법안 처리에 큰...
24일 확률형 아이템의 뽑기 확률 공개를 법으로 의무화하는 ‘게임법 전부개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건이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게임법 전부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라며 “더이상 자율이란 이름으로 방치할 수 없다. 넥슨코리아가...
확률 공개 의무화하는 게임법 전부개정안 상정…게임업계는 반발
24일 국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의 뽑기 확률 공개를 법으로 의무화하는 '게임법 전부개정안'이 최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그동안 확률 공개 없이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 뽑기'로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을 규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법안이 담긴 게임법 전부개정안(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 소관 법안 111건과 1건의 결의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했다.
게임법 전부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전날 한국게임학회가 "게임법 개정안에 포함된 대로 게임 아이템 확률 정보는 정확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성명서가 공개된 후 주요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몇 년 간 기존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이식해 급성장했던 엔씨 주가는 6.62% 하락했고, 컴투스 -4.58%, 넷마블 -3.05%, 게임빌 -3.91% 등을 기록했다.
투자심리는...
삼성증권은 최근 국회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엔씨소프트에 게임 규제 리스크가 불거졌지만 영향은 일시적이라고 분석했다.
2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회에서 확률형 아이템 공개를 강제한 게임산업 진흥법 전부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게임 협회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발의된 개정안은...
한국게임학회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반발과 항의가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게임 아이템의 확률을 정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지지했다.
지난 6여년간 게임사는 아이템 확률 정보를 자율적으로 공개하는 노력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학회는 자율규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게임법 전부개정안은 확률 그 자체에 대한 공개가 정확한지, 성실하게 공개하는지 등에 대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확률이 적정 수준인지, 지나치게 낮은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헌 의원도 게임업계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게임산업협회의...
또 ‘게임’의 정의와 관련해서는 현행법 대비 ‘영상물’ 관련 내용을 삭제함으로써 법 적용 대상인 게임을 광범위하게 넓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자 의무를 강제하는 규제 조항 신설도 문제다.
제13조 에서는 명확한 이유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외 조항도 없이 게임사업자에 대한 직접적인 자료 제출이나 진술을 요구하고 있다. 문화, 예술과 관련된...
개정 이후에도 급변하는 게임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책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법 전부개정안 초안을 작성, 2월 18일 대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이상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안은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십 차례 협의하여 내용을 다듬은...
없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게임사업자를 대상으로 국내대리인을 의무 지정하는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를 즉각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며 “해외 게임사가 국외로 이전하는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현재 김 의원은 해외 게임사의 국내대리인 지정 내용을 담은 게임법 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한 조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7일 진행된 2020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월 7일부터 적용된 게임법 시행령 개정안 등으로 모바일 웹보드 매출은 전년 동기 40% 증가했다”며 “비수기임에도 몰입도와 플레이시간이 늘어나 결제매출이 늘어난 점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PC 웹보드 시장의 증가량이 모바일보다 크다”며 “추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모바일...
정우진 NHN 대표는 7일 진행된 2020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4월 7일부터 적용된 게임법 시행령 개정안 등으로 인해 모바일 웹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며 “2분기 비수기임에도 몰입도와 플레이시간 늘어나 결제매출 늘어난 게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