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실수요자는 단지 커뮤니티 구성이나 편리성보다 '쾌적성'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미래 트렌드에 대응하는 새정부 주거복지 정책방향’에선 ‘미래에 가장 중요한 주거 기능’으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간’이 전체 응답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달 인천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106.9로 집계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00을 중심으로 그 이상이면 시장이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최근 분양 경쟁률도 높다. 인천 서구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록 호반써밋’은 6월 본청약 당시 229가구 모집에 7980명이 몰리면서 평균 34.8대 1의 1순위...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실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단지들의 감리로 참여했던 다수 업체가 올해도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이 발주한 공사 156곳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이번에 문제가 됐던 아파트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등 여러 공공 공사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거용뿐만 아니라 건축물 전반에 대한 부실...
LH는 지난 인천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이후 무량판 구조 단지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긴급 실시했으며 15개 단지에 대한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정부의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LH 무량판 단지를 세부 점검하던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개 단지를 추가로 확인했다. 주요 규모는, 총 10개 단지 중 △미착공 단지 3곳 △착공 단지...
B 건설사 관계자는 "무량판은 다른 공법보다 조금 더 세밀한 구조 설계, 시공이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이 부분을 제대로 한다면 10여 년 이상 된 주상복합단지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결함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검단 아파트 붕괴의 경우도 설계와 시공 과정에 그 원인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거동은 주차장과 달리 감당해야 할 하중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공사현장 감리를 맡은 업체가 LH 전관 업체였다며 감사원에 실태조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아예 감리업체를 감독하는 ‘옥상옥’ 조직 기구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관 특혜를 없애기 위해 아파트 공사를 포함한 발주 관련 평가와 심사를 외부 기관에 맡기는 방안도 논의...
인천 검단 공공주택 지하주차장 붕괴 이후 최근 공공주택 인식과 이슈를 확인하고, 실수요자와 전문가 면담을 통해 근본적 개선안 찾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LH 관계자는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통제 기능의 체계적 시스템 구축, 공공주택 품질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용역과 연구 수행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박광온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민주당 민생채움단은 4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불거진 교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가졌고, 뒤이어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부실시공 현장을 찾았다.
민생채움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장래를...
지난 4월 사고가 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일부 구조물도 철근을 빼먹어 무너져 내렸다. 삼풍백화점 참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결과다.
이번 조사대상엔 주거동 105개 단지도 포함됐다. 무량판 구조 주거동에는 15만 가구가 거주하고 있고, 공사 중인 무량판 주거동은 10만 가구 규모다. 혼란과 불안을 부를 여지가 없지 않다. 하지만 철저한 안전점검보다 나은 처방은...
10월 중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 발표 건설업계 “LH와 민간 무량판 방식 달라…업계 위축 우려”
정부가 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무량판 구조에 대한 전수조사를 민간으로 넓히기로 했다. 정부는 곧바로 조사를 시작해 9월 중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10월 중 무량판 구조 안전대책과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도 발표하기로...
아울러 김 차관은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 후속 조치로 GS건설이 시공한 83개 현장을 전수조사한 결과도 이번 달 중 발표하겠다"며 "LH 및 GS건설 점검 결과와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결과를 종합해 전관 유착을 포함한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10월 중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문제는 최근 인천 검단의 한 신축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서 철근 누락이 발견된 데 대해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미 입주한 많은 주민들은 계속 살아도 되는지 불안해하고 있고, 아직 입주하지 않은 주민들은 계약 포기까지...
5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부실 공사의 실체가 일부 드러난 셈이다.
이미 한국 사회는 부실 공사의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대참사는 부실 설계와 부실 공사, 유지관리 부실 때문에 발생했다. 그 결과 사망자 502명의 대량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이후 건축법 강화와 부실 공사 근절...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해당 구조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무량판 구조 방식은 시공이 빠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무량판 구조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최대한 안전 방안을 강구해야하는 이유다.
1일 본지 취재 결과 전문가들은 무량판...
민간 아파트 조사 방식에 관해 정부가 직접 조사를 진행할 것인지, 민간에 맡길 것인지.
민간 아파트 무량판 구조에 관해 집계한 결과 현재 시공 중인 현장은 총 105곳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 정부였던 2017년 이후부터 준공된 단지는 전국 188곳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해 약 300곳 내외가 되는데 이들 현장에 대해 주민들이 추천하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해서...
최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곳곳 부실공사 논란이 커지자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앞서 4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AA13-2블록에서 202동과 203동 사이 지하 1층 상부 슬래브와 지하 2층 상부 슬래브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건설한 현장이었다.
국토부는 이달 해당 사고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설계 과정에서의 전단보강근(철근)...
(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91개 중 15개 단지의 지하주차장 기둥에서 필수 자재인 '전단보강근'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LH의 부실 관리 논란이 인 바 있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슬래브를 지지하기 때문에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철근을 감아줘야 한다. 최근 인천 검단 신축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원인도 '철근 누락'으로 지목된 상태다.
국토부와 LH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 아파트처럼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 발주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전체 15개 단지 중 10개 단지는 설계 미흡으로 철근이 빠져 있었다. 구조계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구조계산은 제대로 됐으나 설계 도면에 전단보강근 표기를 빠뜨린...
30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 아파트처럼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 발주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H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