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방문해 “향후 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환골탈태’하는 마음가짐으로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민간위원들이 포함된 TF를 꾸려 12월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재심사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면세점과 갤러리아의 차기 사업자가 12월로 미뤄진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선포한 후 평택항을 거치는 유커들이 줄어들면서 하나면세점의 매출 역시 급감했다.
이에 하나면세점은 평택시 측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특허권을 조기 반납했고 롯데면세점 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갤러리아는 충남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판촉 및 홍보 활동을 주력했다. 아름드리 1호점, 2호점의 운영뿐만 아니라 63면세점에도 아름드리 상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압구정 명품관, 수원점, 진주점에서 홍보 판촉전을 진행하는 등 충남도 우수농산물의 지역 경계를 넘는 판로확대를 전개해왔다.
특히 갤러리아는...
지난달 한국공항공사와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권 조기 반납을 앞두고 이같은 변동 임대료 시행안에 합의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의 국제적 명성에 걸맞은 쇼핑 서비스 제공을 통한 여행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임대료 합의를 통해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97% 하락 중이다.
면세점주도 동반 약세다. 호텔신라(-1.56%), 롯데쇼핑(-1.07%), 신세계(-0.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39%) 등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일 경북 성주의 주한 미군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 배치를 완료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 항의했으며, 보복 수위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돼 관련 기업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면세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롯데를 비롯해 신라, 신세계 등 다른 인천공항 면세점 업체들도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한 사례에서 보듯 다른 면세점들 역시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인천공항에서 철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2분기 298억 원의...
한화갤러리아 이전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였던 롯데면세점은 적극적으로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뜩이나 사드 보복 후유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롯데가 적자 날 것이 불 보듯 뻔한 제주공항 면세점에 또 뛰어들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다.
제주에 시내면세점이 없는 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이어받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한화케미칼은 10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제주공항 면세점 철수와 관련해 "현재 한국공항공사와 계약 해지 동의 절차가 완료돼 8월 말에 철수할 수 있으나 아직 관세청에서 입찰공고가 나오지 않아 8월 말 이후에도 후발 사업자 선정될 때까지 영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 적자에...
면세점부문 부진은 향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오른 8052억 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손실은 149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제주 면세점 철수에도 면세점부문 적자는 계속될 것”이라며 “8월 말 영업정지가 예정된 제주...
그동안 매출이 증가할수록 영업적자 폭도 늘어난 신규 면세 사업자 한화갤러리아·두타·SM면세점 등의 2분기 실적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원드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849억 원, 영업적자는 지난해 28억 원에서 64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규리 연구원은 “8월 말 제주점이 영업을 정지할 예정이며 특허 반납...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복과 면세점 난립으로 인한 출혈경쟁(出血競爭)으로 적자가 누적되면서 한화갤러리아가 2년 앞당겨 제주공항공사에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는 등 황금알을 낳는다던 면세점 사업은 빈 깡통 신세로 전락했다.
면세점 사업을 침체의 늪으로 몰아가고 면세점 근로자들이 매장 폐점을 걱정하게 만든 주범은...
시세조종 연루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코라오홀딩스가 한 주간 12.48% 떨어졌고, ‘면세점 사업권 특혜 파문’에 휩싸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11.62% 떨어졌다. 코오롱의 경우에도 식품의약안전처가 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신약 ‘인보사’의 효능 논란을 촉발시키며 주가가 12.42% 밀렸다. 금호타이어(-12.32%)의 급락세도 눈에...
있는 면세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에 따르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 관세청이 롯데에 대한 심사 점수를 고의적으로 낮게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한화갤러리아와 두산면세점은 점수를 과도하게 부여해 수혜를 얻었다.
그렇잖아도 면세점업계는...
감사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2015년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선정심사를 하면서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선정했다. 같은해 11월에는 롯데월드타워점 특허심사에서 2개 계량항목 부당 산정으로 두산이 신규 사업자로 발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감사원의 발표로 면세점 시장의 경쟁완화 기대감이 호텔신라의...
앞서 1차 ‘면세점 대전’으로 불린 2015년 7월 심사 당시 관세청은 평가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서울 시내 신규 대기업 면세점 2곳으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선정했다. 이에 호텔롯데는 고배를 마셨다.
국내 1위 면세점 사업자 호텔롯데가 심사에 탈락한데다 당시 주식시장에서는 결과 발표 전부터 한화갤러리아가 상한가를 기록해 사전 정보...
최근 한화갤러리아의 면세 사업권 반납 등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위기에 처한 면세점업계가 자발적 구조조정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검찰의 수사 등이 구조조정에 속도를 붙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검찰에 공을 넘긴 감사원은 이날 발표한 감사에서 수사 결과 업체와의 공모 등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관세청장이 관세법 제178조 2항에 따라 특허를 취소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5년 7월 관세청이 서울 시내 3개 신규 면세점 선정심사를 하면서 호텔롯데의 총점이 규정 보다190점 적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40점 많게 계산돼 호텔롯데 대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선정됐다.
또 같은해 11월 관세청은 롯데월드타워점 특허심사에서 2개 계량항목의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호텔롯데의 점수는 191점, 두산은 48점...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상하이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테크윈, 한화첨단소재, ㈜한화·무역, 한화호텔&리조트 FC부문, 갤러리아 면세점 등 등 8개 계열사의 법인과 사무소를 통합한 상하이 통합 사무소가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상하이 통합 사무소는 황푸강을 중심의 서쪽인 푸서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 건물 2개층에 약 1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중국 당국의 영업정지 처분 등으로 전체 마트 99개 중 87곳(자율휴업 13곳 포함)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현지 사업 철수나 매각은 계획에 없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입장이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마트는 중국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한때...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지난해 3월 아오란 그룹 임직원이 방문했을 때(왼쪽 사진)와 비교해 한산한 모습이다. 한편, 2019년 4월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