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하나면세점, ‘中 사드 보복’ 이후 1호 폐업

입력 2017-09-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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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하나면세점이 이달로 영업을 종료한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보복의 영향으로 유커의 발길이 끊긴 이후 하나면세점은 그동안 수익에 차질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사드 여파로 면세점이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택시 관계자는 “하나면세점이지난 1일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한 달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30일 자로 허가가 취소된다”고 말했다.

3월15일 중국 정부가 ‘한국관광금지령’을 선포한 후 평택항을 거치는 유커들이 줄어들면서 하나면세점의 매출 역시 급감했다.

이에 하나면세점은 평택시 측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특허권을 조기 반납했고 롯데면세점 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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