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평군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측근 4인방을 지칭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에 속했던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자가 접전 끝에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2.11%포인트(p) 차이로 꺾고 승리했다. 용핵관(용산 핵심 관계자)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충남 홍성·예산에서 승리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1일...
심려 끼친 부분 머리 숙여 사죄하고 조국혁신당과 국민만을 보며 진정한 개혁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나선 개그맨 서승만 씨는 비례 24번에 배정돼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한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제 주인공이자 국가대표였던 임오경 의원은 경기 광명갑에 출마해 득표율 58.7%를 기록해 재선에 성공했다.
현역 3명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은 화성정에서 전 당선자는 득표율 55.72%로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34.09%), 이원욱 개혁신당 후보(9.22%)를 누르고 승리했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신인 전 당선자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3자 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았다. 본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새롭게 구성될...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1곳을 차지했다.
수도권의 경우 민주당이 122곳 중 102곳을 차지하면 압승을 이뤘다. 국민의힘은 서울 11곳, 인천 2곳, 경기 6곳에서 승리해 19곳을 차지했다. 지난 총선에서 16곳을 얻으며 참패했던 때와 비슷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동작을 나경원, 마포갑 조정훈, 도봉갑 김재섭 후보 등의 선전으로 서울에서만 당선 지역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4수 끝에 국회에 입성했다. 출구조사에서 43.7%를 얻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3.2%포인트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온 이준석 후보(40.5%) 측은 출구조사 결과에 "아직은 모른다"라는 입장을 보였는데, 실제로 결과가 뒤집혔다. 이날 오전 7시 38분 기준 이 대표는 42.41%, 공 후보는 39.73%를 기록하며, 이 대표의 당선이...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 1곳에서 1위를 기록했다.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99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의 경우 개표가 87.09%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득표율이 37.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주도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6.40%, 조국혁신당은 23.84%, 개혁신당은 3....
추 전 장관은 2016년 당 대표로 선출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대선 승리를 진두지휘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맡아 검찰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굵직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첫 여성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선명한 개혁 성향의 그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 대표 우군을 자임하며 ‘명추연대’로 묶이기도 했다.
두...
새로운 일과 일하는 방식에 맞는 역량 교육을 위해 대학 전공 및 정원의 변화 등 교육 개혁도 뒤따라야 한다. 우리 국회가 보다 큰 틀에서 미래 사회를 조망하고 국가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기후 위기도, 로봇과 AI 도입도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전략도 이를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국회는...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것이 큰 결심이란 걸 안다.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언론계 출신인 양 후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집행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다.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다.
양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편법대출 논란에도 불구하고 표심을 얻었다. 그는 2021년 4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입을 위해 장녀를 사업자로 둔갑시켜...
김 후보가 새미래에서 지역구‧비례 후보를 통틀어 유일한 당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 후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대연합’을 결성했던 개혁신당 이원욱 경기 화성정 후보와 조응천 경기 남양주갑 후보는 각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에게 크게 밀리며 원내 재진입이 좌절됐다.
이 후보는 자신을 ‘검찰개혁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국회에 입성해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MBC 전북 전주을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63.1%로, 21.6%를 기록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와 13.8% 강성희 진보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 후보는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2월 23일 민주당에...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은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녹색정의당 0석 등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단독 과반을 넘어 범야권 200석까지 노릴 수 있다.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100석) 붕괴 위기에 처했다.
여야의 엇갈린 희비는 국회에 마련된 각 당 개표상황실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암울한...
또 다른 제3지대 돌풍을 꿈꿨던 개혁신당은 담담한 분위기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고,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에는 적막감이 맴돌았다. 예상 의석수는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1석, 녹색정의당 0석으로 집계됐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희망을 가지고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생각”이라며 “개혁신당의 개혁을 향한 진정성을 믿고 한 분 한...
연초에는 비주류로 밀려난 전직 대표가 창당(개혁신당 이준석·새로운미래 이낙연)에 나서면서 강력한 제3지대 바람도 불었다. 하지만 설 연휴 중 가까스로 성사된 이준석·이낙연 대표의 제3지대 빅텐트가 불과 11일 만에 파국을 맞으면서 동력을 잃었다. 이는 선거 종반 보수·진보 지지층 총결집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고물가·고금리 문제, 이른바 '이종섭...
국민의힘은 보수 계열의 군소 정당인 개혁신당에 손을 벌려야 한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비록 한 자릿수 득표에 그친 개혁신당이지만, 범야권의 입법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대안 격이 될 수 있어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언급하며 “다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시사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며 내각 총사퇴로 국정 쇄신을 해야한다고 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1일 SNS에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우리 당내 총선 출마자와 아닌 자의 반응이 극으로 갈린다. 무엇이 진심이냐는, 아무래도 죽을 둥 살 둥 싸우고 있는 출마자들의 반응일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한 바 있다.
김재현 경총 규제개혁팀장은 “기업 규제 환경이 혁신과 변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혁신 의지뿐만 아니라 한시적 규제유예 확대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치들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 금융 확대’도 기업들이 바라는 점으로 꼽혔다. 무협이 회원사 대표 등 322개사를 대상으로 한 ‘22대 국회에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