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금 집행은 투명하게 이뤄졌으며 횡령 행위도 없다”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보면, 프라나랩은 거액의 투자를 받고도 지난해 3분기 기준 기준 매출 4억 원, 당기손실 7억 억 원을 기록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프라나랩은 지난해 11월 영업활동과 관련해 7억 원의 부채를 갚지 않아 부동산 가압류를...
강씨 측 변호인은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은 지난주 금요일"이라면서 "조금 전에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는 가지만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3년간 재판을 잘 받다가 선고일에 안 나오는 것을 보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선고 연기를 하고 다음에는 피고인이 꼭 출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다음...
해당 사건은 1999년 2월 30대 부부가 운영하는 전북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강도들이 주인 부부의 고모인 70대 유 모 할머니의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일이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강씨 등 세 명을 범인으로 지목한 후 체포해 가혹 행위를 했고, 자백을 받아 구속했다. 이들은 징역 3~6년을 선고받았지만...
이날 아레나의 실소유주인 강모 씨가 공판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강 씨와 명의상 사장인 임 모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7일 오후1시 50분에 이뤄질 예정이다.
피고인에게 유리한 재판이 명백한 경우에는 출석 없이 선고 공판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이외의 경우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진행할 수 없다.
재판부는 "김 씨는 자신이 가라오케의 실사업주...
아이스크림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이 모 씨(36)는 “창업 초반 보안 업체를 알아봤는데 매출 대비 비용이 커서 포기했다”며 “그나마 고화질의 CCTV만 설치하고 가게를 수시로 들락날락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가정간편식을 판매하는 밀키트 전문점에는 ‘무단으로 가져가면 안 돼요’라는 안내판에 2달 사이 2건의 절도가 발생했다고 적혀있었다. 이 가게 최...
37세 직장인 강모 씨. 그는 요즘 무기력하고 매사 의욕이 없다. 수면량이 늘어났지만 자도 자도 잠이 부족하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다. 일에 대한 흥미도 없고 성취감도 없다. 머리도 몸도 무겁고 늘 피곤하며 식욕도 없다. 심지어는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는 약속을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 데다 이유 없이 불안하다. 어찌 된 영문인지 3~4개월 전부터 이러한...
용의 선상에 오른 30대 동료 직원 강 모 씨는 사건 이튿날인 19일 무단결근 후 관악구 집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와 함께 물을 마신 후 쓰러진 여성 직원은 의식을 회복했다.
앞서 이 회사에서는 10일에도 강 씨와 과거 사택에서 함께 살았던 다른 직원이 탄산음료를 마신 뒤 쓰러졌다가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이 숨을 거두면서...
‘생수병 사건’ 의심 독극물 검출, 용의자 집서도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쓰러진 회사 직원 2명이 마신 물에 첨가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독극물을 검출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용의자의 집에서도 같은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21일 SBS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2주 전 이 회사에서 다른 직원이 탄산음료를 마신 후 쓰러졌던 사건...
조 씨 측은 박사방이 범죄집단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박사방이 범죄집단으로 조직됐다는 원심의 판단은 충분히 수긍이 간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1심보다 형량을 다소 낮췄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범죄집단조직죄, 살인예비죄의 성립, 심신장애,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 압수절차의 적법성...
곽 의원의 아들 곽 모 씨는 대장동 개발 의혹 중심에 선 회사 ‘화천대유’에 지난 2015년 6월 대학원 석사과정 중 입사해 올해 3월 퇴사했다. 퇴직 당시 50억 원을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곽 의원은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고 이날 감사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서 의원은 “곽 의원과 함께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극히 부당하다”며 “조해진...
경찰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 48분경 서울 중구 북창동 한 빌딩에서 모 해운사의 하청업체 대표인 A(55)씨는 해운사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에서 인화물질을 몸에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A씨를 태우고 온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빌딩 3층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몸에 불을 지르지는 않았지만 몸에 부은 인화물질이 눈에 들어가 오후 11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 씨를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과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송파서 형사과 강력팀 소속 A 경장이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연쇄살인 피의자 강씨를 직접 수사하는 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로 인해 형사과 직원...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강 씨, 오늘 신상공개 여부 결정
전자발찌를 훼손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성범죄 전과자 강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가 2일 결정된다.
서울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날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 씨의 얼굴·이름 등 신상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경찰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열흘째 잠적 중이다.
31일 장흥경찰서와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등에 따르면 성범죄 전과자인 A씨(50)가 지난 21일 장흥군 거주지에서 도주해 경찰이 수색 중이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49분경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거주지에서 약 20분 떨어진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일대로 이동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하기 강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또 범행 동기 규명을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고 범죄사실 관련 진술 신빙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이코패스 성향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성폭행 여부 확인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DNA 검사 등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전날...
30일 서울 송파구에 의하면 강 씨는 특수강제추행 등으로 천안교도소에서 15년간 복역 후 출소 다음 날인 올해 5월 7일 동 주민센터에서 수급자 신청을 했다. 신청한 지 한 달여 뒤인 6월 25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생계와 주거급여 등을 받았다.
수급 신청을 하면 심사까지 보통 몇 달이 걸린다. 하지만 강 씨는 담당 공무원에게 지속해서 요청해 심사 기간을 단축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 모(56) 씨가 31일 취재진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의 마이크를 집어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동도 보였다.
강 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섰다.
검은색 재킷에 회색 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경찰서 밖으로 나온 강 씨는...
강씨 사건 외에도 전자장치를 착용한 상태로 범행한 사건은 끊이지 않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성폭력 동종재범사건은 2018년 83건, 2019년 55건, 2020년 41건 등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27건이 발생했다.
이달 12일에는 성범죄 전과자인 4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찬 채로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성범죄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3개월 전 출소해...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살인·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이날 긴급체포된 강 모(56) 씨는 17세 때 절도로 처음 징역형을 받은 이후로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으로 총 14회 처벌을 받았고, 교도소 등에서 실형을 산 전력도 8회에 달했습니다.
2005년 9월 강 씨는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해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강 씨는 복역을...
강 씨는 두 번의 성폭력 전과도 있다.
강 씨는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기 전에 한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강 씨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송파경찰서에 스스로 찾아와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강 씨의 진술에 따라 주거지와 차량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부검을 요청하는 한편 범행 도구와 동기, 범행 일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