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시세조종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주가조작 세력들이 자본시장에서 투기할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그렇다고 돈 맛에 푹 빠진, 돈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 꾼들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 이들이 눈을 돌린 곳이 바로 회생·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한계기업들을 법정 관리하는 법원이다.
법원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들을 회생 절차와...
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단위 조합 2142곳의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평균 81.8%로 전년 대비 55.3%포인트(p) 하락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충당금을 부실채권으로 나눈 값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에서 발생한 예상손실을 얼마나 잘 흡수할 수 있는지 나타낸 지표다. 100...
이달 13~17일 예정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미국과 유럽 '밸류업 프로그램' 세일즈에 동행하는 것.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함께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이번 출장으로 △금융권의 주주 환원 확대 정책과 △정부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 공시 의무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정부 정책을 알린다는...
1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소속 2142개 조합들의 유동성 비율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이들 조합의 평균 유동성 비율은 68.0%로 전년(68.25%)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의 유동성 비율은 석 달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3개월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값으로 단기 채무 지급...
금융감독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을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으로 설정하고, 금융권과 함께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1일 금감원은 국민이 금융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해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홍보물을 신규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보이스피싱 외에 불법 사금융·투자사기·보험사기도...
금융감독원은 14개 은행과 소진공이 경영컨설팅 이수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우대 금리는 은행권 0.2%포인트(p) 이상, 소진공 0.1%p로 최대 0.3%p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권 금리 할인의 경우 대출신청일 직전 3개년(연단위)내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5개) 중 1개 이상 이수해야 한다.
가령, 올해 대출을...
최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이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 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청 대상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여신인 추정 손실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이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분기말·월말 건전성 분류 결과 뿐 아니라 신청 기한까지 추정 손실 분류가 확실시되는 채권도 포함해 수시 상각을 실시하도록...
SK하이닉스는 장초반 소폭 상승했으나 금융감독원의 '파두 사태' 관련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p(0.09%) 내린 868.9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915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5억 원, 109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4.23...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과 서울남부지검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해 파두 내부자료와 SK하이닉스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이날 SK하이닉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두는 지난해 8월 기업가치 1조 원이 넘는 몸값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그해 2분기와 3분기 실적이 각각 5900만 원, 3억2000만 원에...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뻥튀기 상장’ 의혹이 불거진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 수사와 관련해 파두의 최대 매출처인 SK하이닉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3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감원과 검찰은 파두 내부의 매출 추정 자료와 대조하기...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다.
금감원과 검찰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해 파두 내부 자료와...
30일 오후 2시 47분 현재 한싹은 전 거래일 대비 27.82% 오른 1만328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싹은 전일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따른권리락 효과가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주당 8890원이다.
통상 무상증자 권리락 당일에는 주가가 평소보다 저렴해진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액은 2755억 원, 영업이익은 82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0.8%, 18.1% 줄어든 수치다.
문 본부장은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이디야의 지분 6%를 보유하고 있다. 문창기 회장이 67%, 차남 문지환 씨가 2%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이디야는 이달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실적...
금융감독원은 일반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주요 보고사항 및 주요 위규 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금감원은 참석 의사를 표시한 200여 개 운용사의 보고 담당자 및 준법감시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펀드 설정(변경) 보고 시 유의사항 △운용사 겸영·부수·위탁 업무 및 대주주 변경 보고 등 보고 시 유의 사항 △운용사 검사...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 11곳이 11개국에서 41개 해외 점포를 운영하며 지난해 159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보험영업의 확대로 전년 대비 86.1% 증가한 6030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손보사는 7620만 달러의 손실을 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서는 1억 2990만 달러의 이익을 봤고 유럽에서도 410만 달러의...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연령대별 카드사 리볼빙 잔액·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에서 리볼빙을 이용한 회원 중 29세 이하의 연체율 지난해 말 기준 2.2%로 60세 이상(2.6%)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29세 이하의 리볼빙 연체율이 가장 빠르게 높아지기도 했다. 2019년 말 29세 이하의 리볼빙 연체율은 1.6...
2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표적인 ‘서민급전’ 창구로 통하는 카드사들의 지난해 연체율은 1.63%로 전년 말(1.21%) 대비 0.42%포인트(p) 상승했다. 2014년(1.69%)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다. 같은 기간 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의 전체 연체율도 6.55%로 1년 전보다 3.14%p 뛰었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2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부산지역 핀테크 기업들의 문의사항을 듣고 답변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간담회는 앞서 광주광역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간담회에는 7개 핀테크 기업...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14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1000억 원 늘었다.
유동화 자산별로는 대출채궘, 매출채권 기초 ABS와 회사채 기초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이 모두 증가했다.
대출채권은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은 늘었으나 정책모기지론 유동화 수요 축소 등으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은 줄었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감독지침은 올해 1월 1일 최초 개시되는 사업연도부터 의무 적용되며, 고객위탁 가상자산에 대한 주석공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는 7월 19일 이후를 재무보고일로 하는 재무제표부터 의무화 된다.
국내 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제공 업체 쟁글은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