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화 CEO 시대를 연 김 대표는 14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빠른 시기에 대표의 자리에 오를 거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라며 “그룹 역사에 있어 최초의 여성 CEO가 됐다는 점에서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본연의 사업에 대한 학습과 이해의 노력을 기울여 한화역사의 사업혁신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난 정 의원은 31일 인터뷰에서 여가위원장에 취임한 후 국회에서 여성 의원이 더 많이 참여하고, 여성 문제가 더욱 중대하게 다뤄지도록 유도해왔다고 밝혔다.
“의원 해외순방을 하면 여성 의원 참여가 매우 적었는데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각국의 여성정책을 4년에 한 번 평가하는 국제연합(UN)...
실제로 인터뷰 다음 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 연장되면서 공연계 좌석 띄어앉기도 '두 칸'을 유지하는 상황이 됐다.
"집단적 목소리를 내려 한다. 코로나19로 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산업도 분명 있다. 공연계를 두고 집단 이기주의란 말도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공연계 종사자의 생계를 말할 수밖에 없다. 공연 산업에도 핀셋형 지침이 필요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CES 2021에서 바디프랜드는 목디스크 치료를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세계최초의 혈압관리 안마의자 '엘리자베스 메디컬' 등 혁신적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CES 공식 바디프랜드 페이지에서는 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각 분야 전문의들의 제품소개 인터뷰와 버추얼 전시장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모든 여성 회계사의 소통 플랫폼으로 함께 나아갈 겁니다.”
김재신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여공회) 회장은 서울 종로구 삼덕회계법인에서 가진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법인, 기업, 공기업 등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 회계사들이 있다. 여공회는 이들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력 개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사회학 연구하며 문제의식 갖고 구청장 시절 여성정책 적극 펼쳐성평등 사회처럼 보이는 건 '착시'금융권 여성임원 비율 5.2% 그쳐임원할당ㆍ임금공시로 격차 좁혀야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에서 ‘여성’에 집중한 의원이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정무위원회에 소속된 그는 국감장에서 때 금융권 성별 차이를 한눈에 보여주는 남녀 임금과...
이번 상황과 가장 유사한 지난 2000년 대선 플로리다주 재검표 사태 때 조지 W. 부시 당시 공화당 후보 캠프의 소송을 이끌었던 변호인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당시 부시 후보의 수석변호인이었던 배리 리처드 변호사는 6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 소송전에 대해 “지금까지 제기된 소송들은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벼워야 산다”…경량화 위한 소재ㆍ기술 총집합
‘LG 윙’ 기구개발에 참여한 LG전자 MC사업본부 이승현 선임은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스위블 모드와 이중 스크린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개발 목표가 있었던 만큼, 개발진 모두에게 무게를 줄이는 것은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였다”라고 회고했다.
특히 이미 정해진 스펙 안에서 Q...
이번 인터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박금옥 대표는 아리울수산을 창업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군산에서 작은 조선소를 운영하는 남편과 함께 살면서 원불교 신자로서 군산시부 원봉공회 회장을 30년간 맡아 시내 무료급식소 소장을 맡으면서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박금옥 대표가 ‘박대’를...
한국은 '아파트 공화국', 그 중에서도 '대단지 아파트 공화국'이다. 흔히 빌라로 불리는 연립ㆍ다세대주택이나 '나홀로 아파트'로 통하는 소형 아파트 단지는 주택시장에서 소외돼 있다. 주택 관련 대출을 받으려 해도 제값을 받기가 쉽지 않다. 시장이 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보니 빌라나 나홀로 아파트는 시세를 평가할 정보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금융안정’을 넘어 ‘금융소비자 지향’의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의 역할을 다하겠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금행넷) 의장은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소비자 중심의 금융 상품 개발ㆍ판매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금융산업에 대한 불신도 잠식시키면서 시장도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사회가 함께 오랜 시간 공들여 함께 풀어야 할 숙제지만...
“회사에 다니며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고생한 만큼 보상도 받았지만, 그럴수록 이제 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모험에는 나이가 없다. 5년간 광고회사에 다니다 대학원에 들어가 경영학을 전공한 뒤 10년간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다.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인정받았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지만 박차고 나왔다. 회사가 아닌...
1990년대 말, 정부의 '수입선 다변화 정책'에 따라 우리 자동차 시장이 완전히 개방됐다.
이 무렵 '수입차=고급차'라는 등식이 뚜렷했던 만큼, 이 분야의 홍보와 마케팅은 우리에게 생경했다. 값비싼 고급 소비재를 상대로 제대로 된 시장 전략을 짜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개방 초기에는 외국계 기업, 또는 국내 고급호텔 홍보실 출신의 여성 인재들이...
1990년대 말, 정부의 '수입선 다변화 정책'에 따라 우리 자동차 시장이 완전히 개방됐다.
이 무렵 '수입차=고급차'라는 등식이 뚜렷했던 만큼, 이 분야의 홍보와 마케팅은 우리에게 생경했다. 값비싼 고급 소비재를 상대로 제대로 된 시장 전략을 짜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개방 초기에는 외국계 기업이나 고급호텔 홍보실 출신의 여성 인재가 이 분야에...
W그룹의 멤버 B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음성 메시지는 우리의 것을 맞지만 음성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나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10대가 아니었다"라며 "피해자라고 나선 사람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아니고, 실제로 우리가 누구를 성폭행하지도 않았다. 아무 증거도 없이 '카더라 식'으로 사람을 매장하려고 해 변호사와 상의 중"이라고 말했다....
저는 험한 길을 뚫고 갈지언정 후배 여성 정치인들까지 고통과 마타도어(상대편을 중상 모략하는 것) 속에 있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 정치인들 사이에서 든든한 ‘행동대장’을 자처하는 양향자 민주당 의원(광주 서을·53)이 19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21대 국회 여성 의원은 총 57명(지역구...
도서관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 사회를 덮치면서 더욱 강조되기 시작했다. '국가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미래전략, 공간 개선,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심에는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이 있다.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획일적인 직사각형 아파트를 당연시하던 20년 전 시절, 콘크리트 건축물에 '이름'을 붙여준 단지가 등장했다.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시작이다. 브랜드 론칭 당시에는 다소 낯설게 들렸던 래미안이란 이름에는 미래(來)와 아름다움(美), 편안함(安)이라는 가치를 담았다.
이후 아파트의 패러다임은 단순히 먹고 자는 집의 개념에서 심미적인 디자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남편을 잃은 한 여성과 인터뷰를 하다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것이다. 세계 사망자 30만 명. 준비 없이 맞이했을 30만 개의 이별에 지구촌 곳곳이 울고 있다. 슬픈 사연에서 고개를 돌리면 눈물은 분노로 변한다. 시신 매장 공간조차 부족해 버려진 섬에 구덩이를 파고 집단 매장을 하는 처참한 현실 앞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그럴수록 우리 일상 속 ‘마음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이경민 미래에셋대우 전무는 8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역동적인 자본시장에선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과 고객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일상 속 마음근육을 키우면서 변함없는 ‘고객 중심’의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경민 전무는 미래에셋대우 창사 이래 영업 부문에서 탄생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