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통진당의 숨은 목적?…기재부 관료들과의 대화…IR담당자의 무식

입력 2014-1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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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의 말] 통합진보당의 숨은 목적?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전 청와대 정책실장

<< 탈무드 이야기이다. 유대인과 러시아군 장교가 기차의 같은 칸에 마주 보고 앉았다. 유대인과 여행하는 것이 못마땅한 러시아군 장교, 유대인이 담배를 꺼내 입에 물자 이를 확 낚아채더니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

유대인이 말했다. “무슨 짓이야?” 러시아군 장교가 대답했다. “여기는 금연이야.” 다시 유대인이 말했다. “불을 붙이지 않았다. 물고만 있으려 했다.” 그러자 러시아 장교가 하는 말, “예비행위로 보였다. 예비행위도 행위에 준한다.”

한참을 가다 이번에는 러시아군 장교가 신문을 펼쳐 들었다.

>>


[정론] 기재부 관료들과의 대화, 그리고 8개월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 올해 봄 기획재정부 담당 관료들 10여 명을 대상으로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문제의 위험성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한 적이 있다. 1시간 정도 설명과 질의 응답을 진행한 뒤 나도 물어보았다. “제가 설명드린 대로 지금과 같은 ‘빚 내서 집 사라’는 식의 정책 기조로 가면 단기적으로는 괜찮은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길게 보면 오히려 더 위험해진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정말 괜찮다고 보는 겁니까?”

잠시 반응들이 없다가 그 중에 한 관료가 답변했다. >>



[CEO 칼럼] 가시 없는 순수함이 그립다

김성동 띠아모코리아 대표이사

<< 갑오년 2014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2014년은 60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청말띠의 해였다. 연초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치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연이어 터지는 대형사고로 인해 소비마저 위축됐다. 특히 자영업 시장은 10여년 이래 가장 힘든 해로 기록될 정도로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나 가맹점주, 창업자 모두에게 힘겨웠던 시간이었다. 말 그대로 경주마만큼 바쁘게 달려온 것 같다.

며칠 전 지인이 카톡을 통해 가시나무라는 일화를 보내 줬다. 내용은 이렇다. >>



[이꽃들의 36.5℃]‘미생’에 공감하고 ‘삼시세끼’로 힐링했나요

<< 화려한 스펙의 훌륭한 비주얼을 갖춘 탤런트 이서진과 2PM 옥택연이 파스타나 스테이크가 아닌 시골집에서 푸성귀를 다듬고, 수수밭을 일구고 맷돌에 커피콩을 갈아 마시는 모습은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나영석표 예능의 진가와 흥행성을 입증한 tvN 예능프로그램‘삼시세끼’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 전환도 물론 프로그램이 주는 휴머니즘적 메시지지만, 이보다 최지우, 고아라, 이승기 등 시골 환경에서 적응해나가며 꾸미지 않은 매력을 엿보이는 스타들의 모습에서 시청자는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


[기자수첩] 투자자들의 무지, IR 담당자들의 무식

김희진 자본시장부 기자

<< “기자님, 그게 사실인가요? 어디서 들으셨어요? 만약 사실이 아니면 고소할 겁니다.”

본인이 증권부 기자로 현장에서 취재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다.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없지만 비속어가 섞인 말을 마구 쏟아 붓는 사람도 있다.

투자정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상장사에 관한 한 좋은 정보든 나쁜 정보든 간에 어떤 식으로든 투자자에게 길잡이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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