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중국 전기차 시장이 주춤한 틈을 타 CATL을 제치고 글로벌 2위로 올라섰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뿐만 아니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역시 성장하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합산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30%를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2일 SNE리서치 등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 중국 CATL이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최근 링크트인(Linkedin) 등 채용 관련 웹사이트에 관련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주 모집 부문은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 과학자(Research scientist for Li-ion battery)다. 그밖에 고객품질기사...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중국 코발트 광산업체들 주가가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19일(현지시간)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서는 중국 양대 코발트 광산업체인 중국몰리브뎀과 화여우코발트 주가가 각각 8.7%, 10% 떨어졌다. 테슬라가 ‘모델3’용으로 코발트와 니켈 등 금속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CATL의...
전일(현시기각) 로이터 단독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중국산 테슬라 자동차에 사용키로 협의했다.
제낙스는 이달 초 보도자료를 통해 명성티엔에스와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 메탈파이버와 메탈파우더를 사용해 우수한 전자 전도성과 고속 충·방전이 가능한 LFP 2차전지 배터리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삼성SDI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소재를 안정적으로 조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중국 CATL이 차지했고 2위, 3위에는 각각 일본 파나소닉, LG화학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중국 CATL이었다. 점유율이 1년 새 23%에서 28%로 늘었다. 2위는 일본의 파나소닉으로 24%였다.
양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양사의 공세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배양과 시장 전략 수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에서 영업손실 4543억 원을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영업손실은 3091억 원이었다. 삼성SDI도 중대형 전지 사업에서 최대 5000억 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중국의 배터리 업체 CATL은 지난해 순이익을 전년 대비 20∼45% 늘어난 40억6000만(약 6878억 원)∼49억1000만 위안으로 추정했다.
지난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생산대 수를 50만 대로 늘리면서 추가 배터리가 필요함에 따라 LG화학, 중국 CATL과 배터리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독점적으로 배터리를 공급 중인 파나소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 3일 중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CATL은 테슬라와 배터리 2년 공급 계약을...
한편, 파나소닉이 테슬라 효과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전날 테슬라가 중국 최대 전지 업체 CATL가 2년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LG화학과도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공급처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에 파나소닉도 도요타자동차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하는 등 고객군을 넓혀가는 중이다.
그는 “EV 배터리 BEP 달성은 삼성SDI와 CATL의 수익성 차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지 사업부의 EBITDA 멀티플을 10.0배에서 14.5배(소형전지 8배, 중대형 전지 28배 수준, 전지사업부 가치 19조 원)로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전했다.
억만장자 10위 가운데 1위에 오른 이들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회사 CATL의 주주 4명이었다. 이들의 일군 부가 167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146억 달러로 2위, 호주의 재활용업체 프랫인더스트리의 안토니 프랫이 68억으로 4위에 올랐다.
이들이 어마어마한 부를 일군 배경에는 투자 수요 급증이 자리한다. 기후변화...
그는 “LG화학은 2020년 이후 규모가 큰 중국 시장에 대한 재진입ㆍ침투 및 CATLㆍBYD에 대한 경쟁 대응을 위해 중국 Geely와의 배터리 합작사를 세워 2021년 말까지 10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라며 “또한 합작사뿐만 아니라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 납품 증가로 LG화학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 CATL과 함께 둘뿐인 순수 배터리 플레이어라는 점, 2020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문 분기 흑자 전환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의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 2020년 상반기 3만 달러대 전기차 출시, 2020년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 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CATL도 16.8% 줄었다.
일본 파나소닉도 37.8% 감소했다.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줄어든 탓이다.
반면 LG화학ㆍ삼성SDIㆍSK이노베이션 등은 모두 배터리 사용량이 늘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28%, 28.6%씩 성장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153.8% 늘었다. 업계 9위에 올라섰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LG화학은 비야디를 제치고 점유율...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CATL 및 중국 양극재·음극재·동박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 시장 육성을 통한 서플라이 체인 낙수 효과를 기대 하고 있는 중국 입장을 고려하면, ‘보조금 축소=중국의 전기차 육성책 후퇴’로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차전지 섹터 주가 상승의 필요조건은...
배터리 분야 역시 중국 CATL과 일본 파나소닉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수적인 문화를 바꾸려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구 회장은 9월 취임 후 첫 사장단 워크숍에서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변화를 가속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1위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다. 올해 8월 점유율은 지난해 20.2%에서 10%포인트 넘게 늘어난 33.5%로 집계됐다.
반면, 이를 제외한 중국ㆍ일본 배터리 업체는 세계 1, 2위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경기침체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고 SNE리서치는 설명이했다.
실제로 중국의 비야디(BYD), AESC, 궈쉬안(國軒) 등은 각각 사용량이 61.1%, 0.6%, 2.3%씩 줄었다....
합작 파트너로는 현재 거래를 하고 있는 LG화학과 중국의 CATL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최대 배터리 공급사인 LG화학이 유력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09년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등 LG화학과 GM이 오랜 기간 이어온 돈독한 협력관계는 이 같은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현재까지는 노조가 이 제안에...
설치 후 CAPA 비용 감소로 자본지출 감소 등이 겹쳐 잉여현금흐름이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1년 삼성SDI 35GWh, LG화학 120GWh, CATL 110GWh 등의 CAPA를 고려하면, 일진머티리얼즈 전기차 배터리 동박 수요는 7만~11만6000톤 수준으로 보인다”며 “재무상태, 업황 등을 고려하면 배터리 소재 업체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파나소닉 주가는 일본 도쿄증시에서 최대 0.9%, CATL은 중국 선전증시에서 최대 4.9% 각각 하락했다.
LG화학 대변인은 “고객과 관련된 이슈를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테슬라 중국 대변인은 수차례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CATL과 테슬라의 논의는 계속되고 있으나 양측이 기술적 스펙을 의논하면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LG화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