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내년 전기차 배터리 수익성 개선 가속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12-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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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삼성SDI에 대해 2020년 전기차, ESS, 지분법 이익 모두 돌아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2019년 연간 실적에 대한 시장의 전망치는 연초 영업이익 9000억 원 이상에서 결과적으로 5000억 원에 못 미치는 수준까지 하락했고 2020년 전망치 역시 영업이익 8147억 원으로 컨센서스 하락 과정에 있다”며 “그럼에도 주가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전체 매출에서 80%가 배터리 사업에서 발생하는, 동아시아 주요 경쟁사 중 CATL과 함께 둘뿐인 순수 배터리 플레이어라는 점, 2020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문 분기 흑자 전환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의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 2020년 상반기 3만 달러대 전기차 출시, 2020년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 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필요조건이 하나씩 갖춰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0년 실적은 매출 11조 원, 영업이익 8147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2019년 연간 4000억 원 이상 적자 추정되는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 물량 증가 및 ESS 일회성 비용 소멸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역시 OLED 전방 수요 증가 낙수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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