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중소기업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에 답이 있다고 보고 상반기 내에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 후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해왔다.
중기부는 올해 ESG, 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138억 원으로...
퇴직연금시장, 지난해 382조→2033년 940조로 성장DC형 비중 감소, DB형 비중 큰 변동 없어IRP, 대폭 성장으로 주력 시장 자리매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퇴직연금시장 전망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매년 퇴직연금 가입자 수, 근속연수, 월 임금총액 등을 가정해 퇴직연금시장 규모를 추정하고...
정부가 올해 골목형 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작년보다 기존 20만 개에서 25만 개로 늘린다. 상품권의 사용처를 소상공인 전체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선 정치권과 함께 고민할 방침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열린 ‘10차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는 ‘함께 뛰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임원별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게 됐다. 은행과 금융지주는 법 시행(7월 3일) 이후 6개월 내인 내년 1월 3일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사 부담을 고려해 특성 및 규모에 따라 업권별 책무구조도 마련·제출시점을 차등해 규정했다.
12일...
지난달 연초 효과와 겹치면서 회사채 발행과 수요예측 참여 금액, 장외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12조7000억 원 증가한 14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AA등급은 전월 대비 10조1950억 원 늘어난 10조5950억 원 발행됐고, AAA등급과...
정부가 다음 달 전기요금·이자비용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인다.
정부는 8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10번째인 이번 토론회는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는 최대 20만 원의 전기요금 특별 지원을 추진해 126만 명...
지난달 29일 이전상장 완료…주가는 연일 하락해 52주 신저가 눈앞2023년 4분기 '어닝쇼크'…매출액 6468억 원ㆍ영업적자 2804억 원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도 사실상 물건너가…전망도 안갯속
코스닥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로 이전한 엘앤에프 주가가 부침을 겪고 있다. 이전상장 기대감이 빠진 데다 전기차 시장 부진, 저PBR 열풍 등이 영향을 주면서...
최근 3개월간 대기업 소속 계열사가 41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 사업을 확장했고, 부동산 분야도 편입과 제외 등이 활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현황(2023년 11월~2024년 1월)을 6일 발표했다.
1일 기준 대규모기업집단은 81개...
최근 10년 설 연휴 전 코스피 지수 살펴보니…D-4일 평균 0.48% 하락이슈 대응 어려운 연휴기간 순매도 강세…주식결제일 T+2일인 점도 영향저PBR 폭등에 차익실현 압력…휴장 관망심리 더해지며 수급 변동성 확대
설 연휴(9~12일)를 앞두고 증시 수급 불안정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를 앞두고 주요 투자 주체들의 순매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정부 주도의...
“중소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직접금융 규모를 4조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일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이사장은 중진공의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금융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진출 27년 만에 연간 판매 60만 대 넘겨엑스터ㆍ크레타 등 현지 전략 차량 인기중국ㆍ러시아 부진으로 인도 중요성 커져투자 확대하고 현지 엑스포도 참여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배경 중 하나로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이 꼽힌다. 현대차는 부진한 중국과 러시아 시장 대신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자리 잡은 인도를 집중적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 2030년 57조 원 전망삼성·LG, 시장 영역 넓혀 사이니지 시장 선점 경쟁
음식점에서 디지털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한다. 지하철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교통정보를 확인한다. 학교에서는 전자 칠판으로 수업한다. 길거리에서는 옥외광고 전광판을 통해 뉴스나 날씨 정보를 확인한다.
고객 일상 속에 디지털 디스플레이...
금융감독원은 30일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성과보수 지급 과정에서 위법 사항 및 불합리한 지급관행 등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성과보수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증권사 17곳을 대상으로 부동산 PF 성과보수 지급 실태를 검사한 결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성과보수 지급기준을 위반하거나 불합리한 지급 관행을 확인하는 등...
먼저 당은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를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50%를 소득공제하는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단, 대상 점포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했다.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 목표도 2배로 상향한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목표는 3조7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지역신보의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국가전략기술 예산이 총 5조 원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00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올해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은 우리나라의 기술독립과 주권 확립을 목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과 주력산업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에 중점 투자한다.
국가전략기술 중 7대 핵심분야는...
NH투자증권은 29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올해 매출액 13% 성장이 목표’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계열사 합병을 통한 스마트모빌리티 역량 강화는 물론, 그룹 핵심 계열사로서의 위상도 강화 중”...
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국내 첫 품목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학 분야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1)’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임상 시험을 마치고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솔리리스는...
금융위원회가 특례보금자리론 운영 종료에 따라 30일부터 개편된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 개편된 보금자리론의 핵심은 한정된 재원을 필요한 이들에게 집중공급하는 것이다. 그만큼 규모는 줄고 정책모기지 혜택을 받기도 더 어려워졌다.
25일 금융위에 따르면 재출시되는 보금자리론의 금리 수준은 연 4.2~4.5% 수준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는 1%포인트(p) 금리...
늘봄학교 전면 확대초1~고3 매년 100막 원 지급
국민의힘은 25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하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매년 100만 원을 지급하는 '새학기 도약 바우처' 공약을 내놨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을 가족-민간 돌봄으로 전면 확대해 양육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에 대응하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203억 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긴 건 2012년 2월 창립 후 처음이며,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일회성 마일스톤 감소에도 제품 판매가 증가해 긍정적인 실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