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약성 진통제를 공급하는 한국먼디파마가 몸집을 대폭 줄인다.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의약품(ETC) 사업부 내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하는 RX부서를 없애고, 판매 업무를 제3의 기업에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개편이 완료되면 국내에서는 유통만 하는 소규모 사업체로 남게된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먼디파마는 4월 말일까지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대통령실은 최근 건설업계 등에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해 정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소위 '4월 위기설'은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금융권 PF 익스포저...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부담금은 세금이 아니지만, 특정 공익사업과 연계해 국민과 기업이 부과하는 비용을...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부담금은 세금이 아니지만, 특정 공익사업과 연계해 국민과 기업이 부과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비상경제민생회의서 취약부문 금융 지원안 발표은행권 6000억 원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지원PF 사업장, 주택 5조 원ㆍ비주택 4조 원 공급
정부와 민간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의 금융지원 강화에 나섰다.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에 맞춤형 자금 41조6000억 원을 공급하고, 은행권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HK이노엔이 다음 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어음 잔액 36조…전년比 18% 증가금리 인상 끝나자 안정 수익 '눈길'
증권사들이 지난해 발행어음으로 5조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하면서 전체 잔고가 3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이 고금리 경쟁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선 데다, 투자자들도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볼 수 있어 발행어음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7월 초 도입 예정인 내부통제를 위한 ‘책무구조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앞선 회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그 뒤를 이어 신한투자증권과 한양증권 등이 준비 중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은 최근 책무구조도 도입 작업을 시작했다. 책무구조도란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제품마다 획기적인 차별화 전략이 없으면 결국 가격경쟁밖에 남지 않습니다. 작은 회사가 큰 회사를 이기려면 고객의 선택을 받을 강점이 필요합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가 해외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세계 최다 다중 진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미 60여 개국에 진출한 가운데, 글로벌 빅마켓인 미국과 중국...
한양증권이 내부통제 시스템 혁신에 나섰다. 준법감시인 산하에 준법경영혁신부를 신규 설립하고, 금융사고 예방 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하는 등 전사적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26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은 준법경영혁신부를 비롯해 준법감시부, 법무지원부 등 3개 부서 체제로 재편됐다. 지난해...
산업부,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개최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논의글로벌 OTT기업의 K-콘텐츠 제작 자금 2조 원 보증프로그램 신설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 업종 지원 규모만 136조 원에 달한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로 기초체력이 떨어진...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음식 알러지 등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5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39의 유럽 허가가 완료되면 시장내 퍼스트무버로 진입이 가능해 선점 효과를...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항체...
거대 양당이 22대 총선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크게 내걸었다. 특히 국민의힘은 기후 관련 공약을 이틀에 걸쳐 시리즈(1·2탄)로 발표하는 등 잔뜩 힘을 싣는 모습이다.
24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10대 정당 정책’에 따르면, 지난 21대 총선(2020년)과 비교해 양당의 ‘기후변화 완화·적응’ 분야 공약 비중은 크게 늘었다.
이상...
바이오시밀러의 공세에 글로벌 1위 의약품 ‘휴미라’도 버티지 못했다. 특허 만료를 앞둔 제약사는 제형 변경 등 특허 회피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4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제약사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은 144억4000만 달러(약 19조 원)로, 전년 212억3700만 달러(약 28조 원)보다 32% 감소했다. 미국 매출은 34.7...
산업부, '원전 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 회의' 개최"민관 원팀으로 2027년까지 원전설비 10조 수출 달성"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년 8개월간 원전 설비 수출 계약이 4조 원을 넘어서며, 지난 정부 5년간 수출 계약액(6000억 원)의 6배가 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7년까지 원전 설비 수출 10조 원...
2015년 건보 예상수입액은 39조7975억 원, 정부의 지원액은 5조5717억 원으로 예상 보험료 수입 대비 지원율은 14%였다. 하지만 이 비율은 2016년 12.3%, 2017년 11%로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에는 9.7%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국고 지원이 법률로 정해진 2007년 이래 지원율 20%가 지켜진 해는 한 번도 없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일반회계와 건강증진기금을 합산한...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위해 필요한 녹색자금 ↑패러다임 전환해 '민간 금융사' 적극 투자 유도2030년까지 420조 원 정책금융 녹색자금 공급6개 은행이 9조 원 미래에너지펀드 신규 조성기후기술펀드 3조 원 규모…총 452조 원 지원
금융당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총 45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은행권에서는 ‘미래에너지펀드’와...
정부가 소아-분만에 3조 원, 뇌혈관등 분야에 5조 원 이상을 집중 투입 하겠다는 소식에 비스토스가 상승세다.
비스토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아와 신생아의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진단기기 업체로서, ADHD 뇌 치료기기 개발을 시작으로 뇌 관련 분야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18일 오후 2시 32분 현재 비스토는 전일대비 210원(9.79%) 상승한 2355원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8일 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고 발표한 데 대해 “사직을 통해서 협상하거나 제자를 보호하겠다, 이런 것들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