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국회의원에 전남도지사·국무총리·당대표를 역임한 이 전 대표로선 ‘정계 은퇴’와 ‘대권 재도전’ 외 다른 선택지를 찾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전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하면서 향후 정치적 미래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다만, 민주당의 패배로 ‘이재명계’의 책임론이 부상하면서 ‘이낙연계’ 세력 결집도 더 빨라질 것으로...
후보께서는 책임총리 역할을 안철수 후보가 하시겠다고 하면 해달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차기 당대표가 가능한지를 묻자 “(현재 당대표 임기가) 내년 6월로 알고 있다. 우리가 대선에 승리하면 그 전에는 아마 전당대회를 할 수가 없다”며 “이준석 대표의 임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총리 한 이후에 당대표 도전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져가고 있고, 40여일 안에 더 많은 걸 선보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를 빌어 제가 웃는 얼굴로 지난 선거 운동 과정에 있었던 당 내에 갈등, 여러가지 오해를 산 상황에 대해 당대표로서 죄송했다는 말씀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대표 사퇴를 결의하더라도 실제 이 대표가 물러날 지는 의문이다. 투표 혹은 의원총회 의결로는 당 대표를 끌어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당원소환제를 활용할 수는 있지만 절차가 까다로워 유명무실하다. 당헌에는 ‘당원은 법령 및 당헌·당규, 윤리강령을 위반하거나 당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해당 행위를 한 당 대표 및 선출직 최고위원을 대상으로 소환을...
걸림돌은 당 대표의 거취 문제"라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그는 "어제 의원총회에서도 이 대표에 대한 사퇴요구가 이어졌지만 이 대표는 지금 그걸 거부하고 있다"며 "후보 잘못도 일부 있겠지만 후보를 제외하고 갈등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는 이준석 대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보 입장에서는 점잖게 표현하면 이준석은 계륵과 같은...
송영길 당대표는 이날 오전 당에서 운영하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신고센터'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추징금 관련) 법령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조문은 당 차원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조의 뜻만 전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누구나 숙연해질 수밖에 없다는 인간적...
당대표 의전 차량으로 배정된 기아 카니발은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양보했었다.
이 대표가 관용차를 이용하는 것은 선거기간 동안 늘어날 지방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서울 내부에선 지금처럼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겠지만 선거 국면에 들어가면 물리적으로 지방에 다닐 일이 많아 관용차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한...
송 대표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게 부동산과 코로나 문제인데 내년 초까지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확실하도록 하고 있다"며 "또 이재명은 기본주택을 제시하고 있고 전 당대표로서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인천시장 때부터 제시했다. 이 둘을 결합시켜 이재명은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SBS에서 열린 ‘송영길‧이준석 당대표 토론’에서 "종국적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라면서도 "그만큼 생산성이 높아져서 주4일제를 감당할 수 있는 우리의 산업 구조나 부가가치 구조, 중소기업 구조가 돼 있냐는 돌이켜 봐야 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후보가...
"당원·지지율 급증,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 세력 인정""후보 따라 일사불란하게 전장 뛰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네 분 중 어떤 분이 나가도 부도덕하고 무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정도는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만난 김 전 부총리에게 "김동연 위원장이나 저나 문재인 대통령 정부 초기 같이 출범한 관계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김 위원장의 기존 뜻을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금기 깨기라는 것 통해 경제 의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 후보의 공약 중 납득이 안 되는...
홍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이 무릎을 꿇고, 이준석 당대표가 취임 첫날 광주를 방문했다. 당 의원들이 호남특위를 발족해 봉사활동까지 했고 5.18 유족회 초청도 받았던 국민의힘"이라며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기고 버티는 것이 윤 검사의 기개인가. 참 어리석다"면서...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 추석특집 '여야 당대표 토론'에 출연해 "우스갯소리"라고 운을 뗀 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찰이 내부에서 짜장면을 먹었다는 가짜뉴스가 나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짜장'이란 온라인상 별명이 붙었다"고 했다. 이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윤춘장"이라고도 덧붙였다.
'윤짜장'은 2019년...
배 원내대표는 “민주당 당대표 시절, 박근혜 정부의 재벌 총수 사면을 두고 재벌 특혜라고 비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나니 이재용 씨 가석방은 ‘국익’을 위한 선택이 됐다”며 “대선 출마 전 박근혜 정부에게 구속된 한상균 위원장을 두고 탄원서까지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나니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을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이준석 당대표 부친의 의혹도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김두관은 참여정부 행자부 장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던 행정수도 이전의 첫삽을 뜬 장본인"이라며 "이제는 세종과 충북을 중심으로 충청 수도권 시대를 열어갈 절호의 기회다. 저는 인테리어만 고치겠다는 후보들과 달리, 대들보까지 옮겨서 신 행정수도를 반드시...
도시락 싸갈 형편이 안 되어 점심시간마다 수돗물로 배를 채워야 했던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그 소년이 자라 대한민국 검사가 되어 이 땅의 정의를 세웠고 정치인이 되었습니다.국회의원 5번, 경남지사 2번, 원내대표, 당대표 2번을 거쳐다시 대통령 후보로 나섰습니다.물로 배를 채우던 그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정치 도전에 나섭니다.진충보국(盡忠報國)의...
이 지사, 이 전 대표와 같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으로,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졌다. 철거건물 붕괴참사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업체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캠프에 중요 직책을 가진 분들이 나서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더라. 문책하지 않으면 캠프 인사들, 후보들이 지시하신 거로 알겠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당 대표가 당 최대 리스크 요인이 됐다”며 “송 대표의 얘기는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다. 송 대표의 감탄고토(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습성을 걱정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최 전 수석은 “송 대표는 노 대통령님의 어려움과 위기, 특히 퇴임 후 절체절명의 시간까지 무엇을 했냐”며 “남 탓을 하면 안 된다. 대표가 당원 탓하고, 전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