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학습결손을 고려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대학에도 점수를 준다.
이번 선정평가는 신청대학의 2022년 사업 운영 계획과 2023~2024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가 높은 대학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를 맡았다. 평가는 지원유형과 대학의 소재지 및...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가 6월 9일 실시된다. 6월 모평을 목전에 앞둔 시점,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의미와 대비 방법을 짚어봤다.
6월 모평은 지난 3, 4월 학력평가와는 달리 출제 범위가 확대되고 졸업생들도 응시할 수 있어 수능과 근접한 난이도로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모의고사다.
평가원은 6월과...
다만 논술전형은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해 실질 경쟁률은 낮다. 실제 2022학년도 경북대 입시결과, 의예과 모집에서 지원자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22.5%에 불과했다. 따라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우수한 학업역량을 갖춘 상태에서 수능 준비에도 충실한 수험생들이라면 경쟁률이 높더라도 소신껏 지원해 볼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민제안센터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를 기준으로 졸업생은 26.4%(13만 483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개선을 통해 온라인 원서 접수가 가능해진다면 이들이 지역으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선안은 이르면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때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허 센터장은 "(2024년 원수 접수까지) 가능하다고...
2022학년도 수능에 처음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는 올해도 이어진다. 국어·수학·직업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영역에서 공통과목(75%)인 독서·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수학영역에서는 공통과목(75%)인 수학 I·Ⅱ 외에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으로 30% 이상 뽑아야 하는 원칙은 유지키로 했다. 일각에서는 정시 모집 비율 확대와 고교학점제 추진이 상충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2~2024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17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 입시부담을...
지난해 12월 10일 수험생들에게 나눠준 ‘2022학년도 대학 수능 성적통지표’ 역시 ‘졸업년도’라 기재돼있다.
국립국어원 측은 평가원이 사용한 ‘졸업년도’는 표준어가 아니라고 전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졸업 연도’는 표준국어대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돼있는 단어가 아니다. 이 때문에 ‘졸업’ 띄고 ‘연도’라고 쓰는 게 맞다”라면서 “해당기관이...
이와 관련 교육부는 최근 2022 수능 출제오류 사태 등 수능 출제 및 이의제기 등 개선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의심사 과정에서 소수의견을 한 번 더 살펴보고 외부 참여를 늘리는 한편, 고난도 문제는 출제 과정에서 추가로 살피기로 한 것이 골자다.
그러나 이 소장은 “교육계에서는 ‘해야 하니까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늘어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이것으로...
李·尹 "정시 확대"·安 "수시 폐지"…'경쟁 과열·고교학점제 충돌' 비판沈, 고교학점제 연계 내신+교사 정성평가 제시…수능 '자격고사화' 공약모든 후보, 대학 재정지원 확대 약속…지방대 "대학운영비 국가 책임져야"
‘공정’이 화두로 떠오른 20대 대선인 만큼 여야 유력후보들의 교육공약, 특히 입시와 대학에 관한 공약에 관심이 쏠렸다....
우연철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의 경우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성적을 비롯한 서류 평가, 교과 외 활동, 면접 등이 매우 치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원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며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이 수험생 선호도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척도로 꼽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접 여부, 제출서류 등...
앞서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II 20번 문항이 오류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부는 원인 분석과 함께 관련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진단 및 의견 수렴 결과, 출제·검토과정에서 풀이에 필요 없는 조건을 찾아내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부족했다”며 “이의심사 과정에서 외부전문가와 학회 자문 절차를 진행했으나 소수의견을...
2022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수능 지원자가 1만6387명 늘고 고3 재학생 수도 8623명 증가했다. 통합 수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등록에 나선 데다, 대학들도 추가모집 인원을 줄이고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약계열에서도 일부 추가모집 인원이 나왔다. 일반전형 기준 모두...
사상 첫 통합수능이 치러진 2022학년도 대입, 특히 정시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은 다양한 이슈를 불러왔다. 우선 인문계열 학생들이 피해를 봤다는 인식이 가장 크겠다. 더불어, 애초 예상보다 많은 교차지원이 이뤄진 것은 상당수 학부모와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열에 지원하면서도 복수전공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는 점이다. 이를...
권 부회장은 “앞서 2019년 정부가 서울 소재 대학들의 수능 정시 비율 상향 확정을 발표했을 때 대부분의 교육 단체들이 들고 일어섰다”며 “대입 정시 확대는 오히려 과거 교육으로의 회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입시 공정성을 훼손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능 정시 비율 확대는 교육계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발(發)’ 대입제도 개편으로...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한 수험생 4명 중 1명은 이과 수험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시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수학에 강한 이과 수험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대거 교차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진학사 점수공개 이용자 기준,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1호 심쿵약속인 '택시 칸막이 설치'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쉼터 확대, 온라인 게임 본인 인증 절차 개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수능응시료 지원, 선생님 행정업무 부담 완화, 참전용사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 등 지금까지 발표된 것만 32가지다.
내용만 보면 나쁠 것 하나 없는 공약들이지만 대부분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 없다. 그나마 어느정도 예산이...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 이사는 "2022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시행돼 이과 수험생들이 수학 성적의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다"며 "2022 대입 정시에서 이과 수험생이 인문계 모집단위로 대거 교차 지원이 이뤄져 문과 수험생들은 이러한 점까지 고려해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위권 수험생들은...
2022년도 수능은 사상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졌다.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돼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중이다.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5점, 10점씩 올랐다. 표준점수가 높을수록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2 통합형 수능에서 국어, 수학 난이도가 높았던 결과...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을 위해 '2022~2023년도 정시(입시)자료집'을 제공한다. 전‧현직 교사가 참여해 제작한 자체 콘텐츠로 2023년도 대입전형 일정과 주요 특징, 고른기회 특별전형, 전문대학 유망학과 정보 등의 정보가 담겼다.
올해도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민간 교육업체의 인강 콘텐츠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을 요약하면 이렇다. 약학 대학 입문 자격시험(EET) 종료로 14년 만에 신입생을 모집한 약대가 정시에 이어 수시까지 최고 경쟁률을 휩쓸었다. ‘전통 강자’인 의대와 치대보다 높다.
이유가 뭘까.
수시에 이어 정시까지 강세...14년 만에 돌아온 약대
지난 3일 마감한 정시 지원에서 전반적으로 서울 소재·상위권 대학으로 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