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증시는 후쿠시마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주 강세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전 5시59분께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일부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각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대선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였던...
오전 5시 59분께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일부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1만5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각종 인프라 시설 붕괴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높아져 엔화 가치...
이날 지진에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와 미야기 두 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이후 주의보로 낮췄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현재 5명이 부상했다.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는 1.3% 올랐고 경쟁사인 일본석유탐사는 4%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고, 1만5000여명의 사망자, 각종 인프라 시설 붕괴 등 피해를 입었다. 이날 지진으로 일본 증시에서는 전력·가스 관련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또 앞서 오전 7시 6분에 후쿠시마 현 소마 시에서 높이 90cm의 쓰나미를 관측했다고 발표했다. 이바라키 현 오아라이정과 지바현 가쓰우라 시에서도 각각 50cm와 30c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동일본철도(JR동일본)에 따르면 도호쿠와 조에쓰, 호쿠리쿠의 신칸센이 이날 지진으로 일부 구간 운행이 잠시 정지됐지만 오전 6시 26분에 조에쓰와 호쿠리쿠, 6시...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오늘 오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현재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데요. 그는 후쿠시마 지진 소식을 듣고 현지에서 회견을 통해 피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재해대책에 전력을 다 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도쿄전력은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봤던 후쿠시마 원전 등 인근지역 원전 가동을 중단했으나 오전 7시 현재 강진으로 인한 특별한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하고 이번 지진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 등 철도 운항이 일부...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이와테·지바현 등지에는 1m 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재난방송으로 전환했다.
특히 NHK는 "지금 바로 가능한 한 높은 곳, 해안에서 먼 곳으로 달아나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난 권고를 하면서 달아나...
그러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충격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 폭발 사고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를 심상치 않음 움직임으로 받아들였다. 지진 발생 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PG&E가 원전 가동을 중단하자 지진에 따른 원전 폭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한 것이다.
가동 중단이 결정된 디아블로캐년 원전 2기 원자로는 1985년과 1986년에 각각...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 이후 일본에서 원전 가동은 거의 중지된 상태다. 일본에는 40기 이상의 원전이 있지만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규슈전력의 센다이원전 1,2호기와 시코쿠전력의 이카 원전 3호기 등 3기에 그치고 있다.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안전 심사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어 재가동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로 막대한 타격을 받은 후쿠시마 현의 부흥을 뒷받침하고자 올림픽 경기 일부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후쿠시마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1차 예선 각각 1경기씩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앞서 후쿠시마 현 이와키 시의 시미즈 도시오 시장은 지난 9일 조직위 측에 야구와...
◆ 후쿠시마 댐에 세슘 농축 "그냥 두는 게 최선"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인근의 댐에 방사성 물질이 농축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환경성이 후쿠시마 현 내 댐 10곳의 바닥 토양에 쌓인 세슘 농도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1㎏당 8000 베크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윤상직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지진, 쓰나미에 대한 원전 안전에 많은 대비를 했지만 이번 경주 지진으로 불안감이 커졌다”며 “원전 측에서는 안전하다고 하지만 세밀한 부분까지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원전이 부산과 같은 대도시 옆에 여기만큼 집중된 지역이 세계적으로 없는 점과...
김정훈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수원이 내진성능 강화를 위한 자료를 프랑스에 요청했으나 28년 전 자료라 대부분 없다는 답을 받았다”며 “한수원은 한울원전 1, 2호기에 대한 주요 안전계통 자료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28년간 산업 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울원전 1, 2호기에 대한 특별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연구원은 “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대지진으로 일본은 큰 폭의 성장률 둔화를 기록했고, 1995년 고베 대지진 당시에는 극단적인 불안 심리로 심지어 금리까지 상승한 경우도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전일 경주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미미한 평으로 일부 원전시설 중단과 같은 부분이 우려요인이나 장기화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토벽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로 원자로 핵연료가 녹아내린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 주변 1.5㎞ 범위에 1m 간격으로 설치한 길이 20~30m의 냉각 파이프를 말한다.
각종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0호 태풍으로 지하수의 수위가 높아져 동토벽 2곳이 녹아 구멍이 났으며 이 구멍을 통해 원자로 건물 쪽의 지하수가 하류로 흘러온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당시 민주당 정권이 도입한 ‘원전 제로’ 정책을 현재의 아베 신조 정권이 폐기한 뒤 새로운 안전 기준에 따라 재가동된 5번째 원자로가 된다. 앞서 규슈전력 센다이 원전 1,2호기와 간사이전력의 다카하마 원전 3,4호기가 정부 승인을 거쳐 재가동됐다. 하지만 다카하마의 2기는 지난 3월 오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11일) 여진의 영역 밖에서 일어난 것으로, 동일본대지진과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달 14일 발생한 구마모토 강진의 진원지가 동북쪽으로 이동, 도쿄 인근까지 동북진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진앙지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주요 외신은...
물론 나 나름의 플레이를 펼치겠지만 (이)보미의 리듬감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출신인 류는 지난달 대지진으로 인해 부모의 집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류는 “아직도 차 안에서 주무신다. 집이 완전히 무너진 건 아니지만 아직도 여진이 있기 때문에 불안해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