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일본 후쿠시마 지진 이후 강세…달러·엔 110.35엔

입력 2016-11-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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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2일 후쿠시마 인근 지역 강진 발행 이후 강세로 돌아섰다.

도교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2% 하락한 110.3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5% 밀린 117.49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까지 뉴욕 외환시장에서 111엔대에 거래되던 달러·엔 환율은 110엔 대로 내려앉았다. 엔화 환율이 떨어진 것은 그만큼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이야기다.

이날 오전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피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고, 1만5000여명의 사망자, 각종 인프라 시설 붕괴 등 피해를 입었다. 이날 지진으로 일본 증시에서는 전력·가스 관련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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