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현에서는 13일 지진으로 2개 이상의 정제설비가 긴급 중단됐다.
플랫츠(Platts)에 따르면 일본 석유회사인 ‘ENEOS’의 센다이 정제설비(하루 14만5000배럴 규모 생산)가 멈췄고, 도쿄 만에 있는 ENEOS의 네기시 정제설비(하루 27만 배럴 규모 생산)도 문을 닫았다.
또 미국 남부지역에 있는 텍사스주(州)에 30년 만에 들이닥친 한파로 정전 등이 발생하며...
토요타 공장은 지진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진 않았지만, 거래처의 피해로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동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13일 밤 11시 8분께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피해 지역 내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공장 운영 중단으로 완성차 제조 영향
세계 3위 차량용 반도체 회사 일본의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가 지진으로 인해 일부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르네사스는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이바라키현...
가와부치 전 회장은 조직위원장 취임 요청을 받아도 거절할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다가 한 차례 미뤄진 도쿄올림픽은 올해 7월 23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위협적인 데다 전날 후쿠시마현에 지진까지 발생하며 도쿄올림픽이 결국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기상청 “일주일간 최대 진도 6강 진동 수반한 지진 있을 듯” 저녁부터 후쿠시마현 호우…폭풍·토사 재해 우려
13일 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관측된 지진 여파로 일대 주민 150여 명이 다쳤다. 앞으로 일주일 간 최대 진도 6강의 여진 가능성에, 후쿠시마현 연안부를 중심으로 경보급 호우까지 예보돼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5일 NHK에 따르면 13일 밤...
NHK방송은 이번 지진 영향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을 중심으로 부상자가 124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교통과 전기·수도 공급에도 차질을 빚었다. JR동일본은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와 이와테현 모리오카시를 잇는 구간의 신칸센 운행을 중단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90만 가구가 정전을 겪었으며 후쿠시마현 각지에서는 수돗물 공급이 끊겨 당국이 긴급 물...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7분께 발생한 이번 규모 7.3의 강진으로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 현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가 Ⅵ(6) 도에 달했다. 동북해안을 진원으로 하는 최대 진도 6의 지진은 동일본 대지진 여진이 발생한 2011년 4월 7일 이후 약 10년 만이다.
수도 도쿄에서도 진도 V(5)의 진동이 느껴지기도 했다. 지진 규모는 발생지인 진원에서의...
전날 오후 11시 7분께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후쿠시마 제1~2원전과 오나가와 원전 등 인근 발전소에서도 진도 6의 지진이 관측됐다.
요미우리는 “후쿠시마 1원전의 경우 방사성 물질을 담은 물을 보관하는 탱크에서도 누수가 발견됐지만, 물은 탱크 주변에 마련된 보 안에 머문 상태”라며 “도호쿠전력의 오나가와 원전 등 다른...
이번 후쿠시마 현 앞바다 지진 역시 홋카이도와 중국 일부 지역에서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규모 7.3의 강진으로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 현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가 Ⅵ(6)도에 달했다. 도쿄에서도 진도 V(5)의 진동이 느껴지기도 했다. 지진 규모는 발생지인 진원에서의 지진 크기를 말하며,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감지된 지진으로 인한...
도호쿠전력ㆍ도쿄전력, 95만 가구 대부분 복구 가쓰노부 관방장관 “일주일간 주의 당부”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정전 피해를 보았던 가구들 대부분이 복구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4일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호쿠전력은 관내 이와테현, 미야기현, 니가타현 등 9만2000가구의 정전 피해를 복구했고, 도쿄전력은 수도권과...
지역 소방당국은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현과 미야기 현 등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10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피해 신고는 후쿠시마와 미야기 현에서 집중됐으며 넘어지거나 쓰러진 가구 등에 다친 사례가 주를 이뤘다.
후쿠시마 현에서는 54명의 부상자 신고가 있었고, 미야기 현의 경우 38명이 다쳤다. 현재 인적 피해 등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13일 오후 11시 8분께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호쿠 지역의 후쿠시마 현과 미야기 현에서만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일부 지역은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되기도 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크게 감지된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피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11일) 발생 10주년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3일 오후 11시 44분 현재 일본 수도권 일대에서 약 83만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오후 11시 8분께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1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근원지인 진원의...
이번 지진으로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최대 진도(震度)는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宮城)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강에 달했다.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감지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의미한다.
진도 6강이면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고 튕겨 나가는 일도 생기며,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대부분 움직이고 넘어지는 것도 많다. 내진성이 약한...
대형 지진, 전쟁상황에서의 폭격에도 끄떡없게 만들어진다. 운전 과실로 인한 오동작을 막는 잠김(interlock)시스템, 고장났을 때 스스로 멈추는 페일세이프(fail-safe) 등 다중(多重) 안전구조로 떠받쳐진다. 한국의 원전 안전도는 세계 최고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사고를 말하는 이 많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은 당연히 밀폐돼야 할 냉각장치를 그냥 땅에 묻고...
한국은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주변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수입금지 조치는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을 제소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지만, 지난해 4월 한국이 WTO 상소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중국의 수입 규제 지역은 후쿠시마 등 10개 현이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스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쓰나미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핵연료봉이 녹아내리는 ‘노심융용’ 사고가 일어났다. 체르노빌을 능가하는 역대 최악의 원전 사고로 현재도 파손된 건물에 지하수나 빗물이 스며들어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작년 기준 하루 180t씩 발생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전용 장비를 통해 주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정 사장은 “후쿠시마 이후에는 주로 지진,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에 후속 조치가 집중됐었다”며 “반면에 태풍에 의한 피해에 대해선 1980년대 태풍들과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지속해서 보완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전의 안전성에 관한 문제이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300억 원을 투입해 후속 조치를 하기로) 협의했고,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그러나 2010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유발된 후쿠시마 원전사고나 코로나19 사태처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아닌 자연적 요인이 에너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제는 대규모의 충분한 공급 설비 확충과 같은 전통적 의미의 에너지 안보에서 비상시에 대비한 분산화 촉진과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들어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수송수단의 변화와 정보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