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 부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정위가 천문학적인 과징금을 부과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선주들이 배를 팔아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가격담합 혐의를 받은 해운사들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혐의를 받은 해운사들은 국적선사 11개사, 외국적선사 12개사 등 총...
한국해운협회는 지난달 국회에 발의된 국제선박에 대한 과세특례 일몰기한을 2024년까지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용교 위원장이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선사들이 조세감면 목적으로 선적지를 편의치적국(파나마, 라이베리아 등)으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해양특별세션 친환경 선박 세션에서는 배재훈 HMM 사장과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앤 스테펜슨 덴마크 해운협회 CEO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토론에서 배 사장은 2030년까지 2008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대비 5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배출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HMM 한바다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다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170만 명 선원 중 20만 명 이상이 인도 출신 위기 해소되지 않으면 해운업 마비로 이어질 수도 의약품·의류 등의 주요 수출국…금융·IT 서비스 차질 우려 인도 폭스콘 공장, 아이폰 생산량 반 토막
인도에서 발생한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글로벌 공급망 혼란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아시아에서 세...
‘출혈경쟁’으로 인한 항공사의 어려움과 호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해운업계의 기조는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여객 수요 회복, 해운 물류 적체 현상 해결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운 탓이다.
항공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국제선 운항이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 낮은 운임을 통해서라도 승객을...
29일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BDI는 28일 기준 2957포인트이다. 27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2889)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BDI는 연초부터 고공 행진했다. 1월 초에는 예년보다 3배 이상 높은 1856을 기록했다.
2월 중순에는 1303까지 하락했지만 이른 시일에 반등했다.
BDI 상승세는 철광석이 견인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면서 철강제품...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조강(쇳물) 생산량은 4억869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 증가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이 후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조선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운ㆍ조선업 2021년 1분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후판의 3월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30% 가까이...
앞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해상운임 상승 원인과 기업 물류비 절감 방안’ 보고서를 보면 최근 해상운임은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달 16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SCFI)는 작년 같은 주의 830 대비 241.3%나 상승한 2833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선사들이 보수적인...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 기술은 아직 국산화하지 못했다.”(남준우 전 삼성중공업 사장)
국내 전현직 조선ㆍ해운사 CEO들이 우리나라 조선 시장이 처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나라 조선이 글로벌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서울대...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운하청이 15일로 예정됐던 운하통행료 인상 시행일을 6월 1일로 연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운하청의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파나마 대사와 파나마운하청에 공식서한을 발송해 사전협의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통행료 인상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6일에는 주한 파나마대사관을 방문해 다시 한...
해운업계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한편, 항공업계 역시 화물을 앞세워 수익 방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500억 원에서 1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HMM의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긴다면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치다. 동시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808억 원을...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운하청 및 주한 파나마대사관에 공식서한을 보내 통행료 인상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공식서한을 통해 사전협의나 의견수렴 없이 이어진 통행료 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부닥친 세계 해운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매우 불합리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해운협회에 따르면...
희망봉을 돌아 이동하면 운송 기간이 일주일 이상 늘어난다. 해적 출몰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가 막혀 희망봉을 돌아 이동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에즈 운하 통항중단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 상태다.
해수부는 현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대응반을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대응체계로 확대한 ‘수에즈 운하 통항중단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이날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회의에서는 수에즈 통항 중단에 따른 각 선사 및 유관기관의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향후...
중형 조선사 현재까지 11척 수주
15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조선 빅3’(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를 제외한 우리나라 중형 조선사들은 현재까지 11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지난해 전체 수주 건수(18척)의 절반이 넘는다.
대한조선이 가장 많은 6척을 수주했다. 대선조선과 한진중공업은 각각 4척과 1척을 수주했다.
중형...
스마트 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글로벌 해운사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4일 HMM에 따르면 배 사장은 지난달 24일 팟캐스트인 코리아 테크놀로지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당사는 스마트 선박 기술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최종 단계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사물을 컴퓨터...
1월 글로벌 조강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4.8%↑
2일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오른 1억6290만 톤(t)이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1월 조강 생산량은 902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올랐다.
2위 생산국인 인도는 7.6% 상승한 1000만 톤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4.9% 오른 600만 톤을 달성했다.
반면 일본(790만...
16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운동 프로그램을 연동한 웨어러블 기기 생산기업 휘트닷라이프는 한국M&A진흥협회와 파트너쉽을 맺고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다.
의료용 진단기기 개발기업 필로시스가 호가 2150원(2.38%)으로 5주 최고가였다. 필러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메디오젠은 2만3500원(-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