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가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비즈니스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한신평,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긍정적' 상향
"일시적 호황 아닌 구조적 개선"
한국신용평가는 19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무보증 선순위 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한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는 한국기업평가(AA+, 안정적)를 제외하고 국내 신용평가사...
위지원 한신평 금융1실장은 “올해 PF 부실 정리 과정에서 업권 전반의 충당금 적립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부동산 PF 부실 대응을 위해 기초체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신평 역시 향후 고금리가 길어질수록 브리지론의 30~50%는 최종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규모는 9조~15조 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PF 관련 잠재위험이 크고...
한신평 측은 신용등급 조정 이유로 “동사의 종속회사인 SGC이테크건설은 2022년 하반기부터 PF 차입금의 정상적인 차환에 차질이 발생해 만기가 다가온 일부 PF 관련 채무를 자체적으로 인수했다”며 “또 일부 물류센터 현장 등 상당수 사업장 준공 지연으로 PF 차입금에 대한 자금 보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우발채무 부담이 현실화됐다”고 말했다.
회사의...
수주 실적감소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고, 이익창출력이 저하된 점이 등급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수익성도 부진하다. 한국토지신탁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414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영업수익 기준 시장점유율도 2018년 21%에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0%로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부실자산 규모 역시 신탁사 14곳 중 몸집을 가장...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5일 대보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낮춰 ‘BBB-(부정적)’로 조정했다.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한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이다.
한신평은 조정 이유와 관련해 “이번 결정으로 영업정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고 영업정지...
한신평은 “현재 금융업권의 충당금 적립 수준은 전반적으로 미진한 편”이라며 “부동산PF의 양적, 질적 위험이 높은 업체의 경우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으로 인해 재무지표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부가 금융기관에게 지금까지 이연시켜왔던 손실을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재무안정성을 관리해 구조조정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도록...
한국신용평가는 14일 대보건설의 무보증사채(P-CBO) 신용등급을 전망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관련 영업정지 1개월 처분에 따라 재무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대보건설은 앞서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까지 더하면 총 9개월 영업정지를...
신용등급은 AA-(한신평)의 우량 채권으로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40%다.
‘DL 263-2’의 만기는 2024년 10월 4일이며, 신용등급은 AA-(한신평)이다.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30%다.
신한투자증권 남성현 채권상품부장은 “신한투자증권은 매월 장외채권을 선별해 특판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라며 “모바일 특판 상품에 대한 고객 요구가 많아 작년에 이어...
김예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건설 및 부동산업 관련 대출은 단순 담보대출도 포함돼 모두 부동산 PF(브리지론, 본 PF) 성격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전체 시장 성장과 함께 새마을금고의 브리지론 규모도 상당 규모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는 부동산 PF는 대부분 원금을 보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순위라 영향은 크지...
한신평은 "근원적인 이익창출력 제고를 위해서는 친환경차 부품 수요 증가로 생산 설비의 가동률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벌어들이는 현금에 비해 설비투자, 금융비용 등에 따른 자금 유출이 심화하면서 재무부담은 확대 중이다. 2019년 3월 E&FP 사업 영업양수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 약 1조3000억 원이 빠져나갔다. 또 완성차 업체 신차 개발에...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롯데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주요 모니터링 대상에 올린 상태다.
롯데건설은 보도자료를 내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우선 전체 미착공 PF(3조2000억 원) 중 2조4000억 원은 본 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 구조로 연장하겠단 계획이다. 나머지 8000억 원 또한 1분기 내 본 PF 전환 등으로 우발채무를 해소하겠다고도...
석유화학·건설·디스플레이·유통, 산업전망 ‘비우호적’…신용등급 전망 ‘부정적’롯데·태영·GS·신세계건설·HDC현대산업개발·한신공영 주요 모니터링 필요
올해 건설을 비롯해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유통업종 등의 산업전망과 신용등급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는 올해도 여전히 주요 신용등급 리스크로...
전지훈 한신평 연구위원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과거보다 증가한 PF 우발채무와 유동성 대응 부담으로 사업·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건설사들이 정부 또는 금융권 주도의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금융시장 내에서 건설·부동산 PF 관련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돼 건설사들이 신규자금 조달은...
한신평에 따르면 저축은행 47개 사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1년 말 1.3%에서 올해 6월 말 6.5%까지 약 5배 상승했다. 조사 대상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중은 67.9%나 됐다. 비상시 손실 흡수가 얼마나 가능할지 모를 일이다.
세상을 태우는 그 어떤 큰불도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한국신용평가는 21일 태영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하향 검토)'로 내려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0)'에서 'A2(하향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유사시 태영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한 노치 상향 반영된 상태다.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이 A-에서 하향 조정될 경우 투기등급...
한국신용평가는 8일 효성화학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력 제품인 PP의 수급과 경쟁력이 약화하고, 베트남 법인 실적 부진으로 사업 안정성이 떨어지면서다. PP는 효성화학의 매출의 50~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신용등급 'A-'와 기업어음 'A2-'는 그대로 유지했다.
2018년 효성그룹의...
한신평은 내년도 경기 부진 장기화와 공사 원가 상승으로 PF 사업성이 저하되면서 우발채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업장의 우발채무를 해소하지 못하면 시공사가 추가 신용보강에 나서게 되고, 이는 고스란히 재무 리스크로 연결된다. 자금줄이 마른 중소 건설사는 파산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청업체와 지역 상권 등 산업 전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