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국내 환경사업 매각…한신평 “신용도에 긍정적”

입력 2025-08-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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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국내 환경사업을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매각하며 재무부담 완화에 나선 가운데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거래가 회사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앞서 19일 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리뉴어스, 리뉴원, 리뉴에너지충북 지분을 KKR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20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총 매각대금은 1조7800억원이며, 올해 4분기(10~12월)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래 종결 전까지는 재무적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해 100% 지배력을 확보하고, 리뉴원 지분 기반 교환사채도 상환할 계획이다.

한신평은 이번 매각으로 약 1조원의 순현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봤다. 6월 말 기준 5조5000억원 규모의 연결 순차입금도 4조2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차입금/EBITDA 비율도 7배에서 6배 내외로 하락, 신용도 하향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조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와 1조70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 잔여 부담은 여전하다.

한신평은 향후 반도체 유관사업 재편 성과와 추가 자산 매각, 기업공개(IPO) 추진 등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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