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미래에셋생명 보험금지급능력 ‘AA 안정적’ 신규 평가

입력 2025-10-27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액보험 중심 영업 기반·우수한 자본적정성 반영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한국신용평가는 24일 미래에셋생명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을 ‘AA 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변액보험 중심의 안정적 영업기반과 양호한 수익성, 우수한 자본적정성이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한신평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 부문에서 15%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업계 내 견조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더해, 최근에는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익원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한신평은 “IFRS17 도입 이후 이차손실이 부채에 반영되면서 전반적인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며 “변액 및 퇴직연금 부문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미래에셋생명의 올 상반기 총자산이익률(ROA)은 0.46%로 전년동기(0.28%) 대비 개선됐다. 보험손익은 836억원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자본적정성 또한 업계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됐다. 2025년 6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83.5%, 기본자본비율은 124%를 기록했다. 한신평은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방안 시행으로 지급여력비율이 다소 하락했지만, 안정적인 이익창출력과 자본성증권 발행 여력을 감안하면 우수한 자본여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운용자산 중 수익증권과 해외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해외 부동산 투자 비중이 높아 경기 둔화 시 자산 건전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신평은 이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신평은 향후 등급 상향 조건으로 △보험수익 기준 시장점유율 4% 이상 △ROA 및 지급여력비율 200% 이상 유지를 제시했으며, 반대로 ROA가 0.25%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지급여력비율이 17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하향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1988년 설립 후 2005년 미래에셋금융그룹에 편입됐으며, 현재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캐피탈 등 계열사가 약 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김재식, 황문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3]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0,000
    • -0.91%
    • 이더리움
    • 4,715,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2.89%
    • 리플
    • 3,109
    • -4.16%
    • 솔라나
    • 206,600
    • -3.46%
    • 에이다
    • 654
    • -2.82%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60
    • -1.75%
    • 체인링크
    • 21,190
    • -1.9%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