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감사인 지정제도는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사의 감사인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지정해주는 제도다.
코스피 상장사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표준감사 시간이 늘어나고 거래소의 규정 강화와 시장조치 등으로 이미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정부가 이러한 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규제만 강화한다면 자본시장에 혼란만 야기할 것”...
반영해 제도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버스회사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표준원가제’를 전면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 또 중대ㆍ비리 사고 업체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외부 회계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법인을 보다 엄격하게 선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자발적인 경영 효율화와...
최중경 한공회장은 “이번 회계 개혁의 2가지 핵심제도인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지정제도 시행과정에서 감사인이 갑질 등 부적절한 행위와 위법행위가 있을 경우, 검찰 고발 등 초강력 조치를 통해 탈선 감사인을 영구퇴출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외부감사를 받는 회사는 감사인의 갑질 행위가 있을 경우 본회 외부감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반드시...
이어 “2019년에는 표준감사시간이 제정됐다”면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회계개혁의 마지막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회계감독 선진화방안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회계감독 선진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제재 중심의 감독에서 사전예방 중심의 감독 체계로 변경하는 것이다. 재무제표 심사중심의 감리와 자진수정신고 활성화로 시장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방안이란...
실질적인 제도와 보완 대책 등을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준비를 해야겠다.
3년은 정부지정, 6년은 자율수임인 주기적 지정제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부침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다. 고객사에도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 주52시간 근무제 등 변화로...
지난해와 가장 큰 변화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과 감사인 평가기준 신설이다. 감사인은 할당된 감사시간을 채워야 하고, 구체적인 감사계획 등을 문서로 작성해야 한다. 사후에 감사위원회로부터 감사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를 평가받는다.
회계감사 강화로 올해 총 37곳의 상장사가 감사의견에서 한정, 거절을 받았다. 지난해 25개사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평소엔 회사가 자율적으로 외부 감사인을 선임하되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금융당국이 지정하는 회계법인으로부터 3년간 감사를 받는 ‘외부 감사의 주기적 지정제도’를 도입했다. 이 경우 회사와 회계법인의 유착 위험이 줄어 감사인의 독립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또한 ‘표준감사시간’을 도입해 각 회사별로 일정 시간 이상의 감사는 반드시 하도록 했다. 이제...
매출규모와 업종에 따라 매년 받아야 할 외부감사 시간을 정하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으로 감사시간도 늘어나 기업의 부담도 커졌다.
한 회계사는 “과거에는 틀린 부분이 있으면 감사인이 기업에 문제를 지적하고 해답을 줄 수 있었지만 바뀐 외감법은 의견표명만 가능하다”며 “결국 기업 재무재표 작성에 감사인이 관여하지 말라는 뜻으로 회계적인 문제에...
가장 큰 변화는 표준감사시간제도의 도입이다. 한국공인회계사는 최근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표준감사 시간표를 발표했다. 감사인은 지난해보다 최대 2배 가까운 감사시간을 의무적으로 가져야 한다. 감사인 평가기준도 신설됐다. 감사법인은 감사인의 보수, 감사시간, 감사 인력 등 구체적인 감사계획 등을 문서로 작성해 감사위원회에 제출하고...
앞서 표준감사시간제도 시행을 위해 표준감사시간 산출모형을 적용해 상한선을 제시했지만, 모형의 불안정성 해소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제단체 측은 “표준감사시간은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제시된 상한선 30%를 적용한 후 결과치에 대한 평가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새로 도입된 표준감사시간이 합의 지연 등으로 다소 늦은 시점에 정해지면서 기업의 감사계약 체결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표준감사시간 관련 감사인 지정 사유인 '감사시간이 표준감사시간보다 현저히 적은 경우'에 해당하는지를 개별 기업의 구체적 상황을 고려해 판단하는 등 합리적으로...
한공회는 "표준감사시간제도가 정착되어 회계투명성이 제고되면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기업가치가 상승하여 국부가 증가하고, 자원배분의 효율성이 높아져 경제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본래 목적과 다르게 감사보수의 과도한 인상수단으로 오용될 경우 기업이 한국공인회계사회...
11일 서울 충정로 한공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그동안 우리 회는 2016년 하반기부터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을 위해 많은 연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그룹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모두를 100% 만족시키는 제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기업이나 감사인 그리고 정보이용자...
초안에는 ‘표준 감사시간 제정을 위한 공청회’ 등에서 나온 재계의 의견을 반영해 표준감사시간 대상 기업을 9개 그룹으로 세분화하고 그룹별 적용 시기 등 단계적 적용률도 완화했다.
최 회장은 “제도의 결함을 장인의 우수성으로 극복한다는 말처럼 제도를 엄격하게 짜더라도 플레이어들이 제도 가치에 합의를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기업과...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하는 벅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개정 외감법 시행과 표준감사시간 적용 등 큰 변화와 마주하는 가운데, 원칙에 충실한 프로페셔널 법인으로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삼정KPMG에 따르면 KPMG의 한국진출은 1960년대 정부가 외국계 은행에 대한 문호를...
반면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의사가 수술 시간을 결정하듯 외부감사 시간은 감사인이 정할 사항”이라며 “협의ㆍ조정하는 타협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표준감사시간은 선진국보다 적은 감사시간으로 감사 품질이 저하되는 상황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도입하는 제도다. 올해 시행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협의를 이어왔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표준감사시간제도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과 함께 회계개혁 내용의 한 부분으로 조화롭게 설계되고 시행되길 희망한다”며 “이해관계자 수가 적은 비상장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 부담을 고려해 제도 적용이 배제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룰러 재계는 이날 한공회가 내년 1월 11일 공청회 일정을 재계 동의없이 공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한공회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감사시간으로 감사품질이 저하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상장 중소규모기업과 중견‧중소법인에 대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허용하고 일부 상장 및 비상장대형회사에 대한 단계적 적용을 통해 표준감사시간 제도의 연착륙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공회에 따르면 한국은 표준감사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