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우리는 평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두 차례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남북은 ‘9·19 군사 합의’를 통해 육·해·공에서 일체의 무력 사용을 금지하는 등 사실상 불가침 선언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반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협상 재개를 위해 “수주 내에 평양에 팀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압박과 북한 달래기의 양면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청와대는 최근 북미 관계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첫 중재자 역할에 나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워싱턴에서 한미 회담과 한미일 3자...
문 대통령이 대미 소통과 남북경협 사업에 주력하는 이유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북미의 교착 상태가 장기화하면 한반도 비핵화와 경협 등의 틀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의 궤도 이탈을 막기 위해 발 빠르게 대북 제대 틀 안에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방안을 마련해 미국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4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앞서 북한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1차 정상회담 이후 동창리 미사일 발사 시설 일부를 철거했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을 경우를 가정해 전문가 참관하에 미사일 발사장을 폐기할 때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목적과, 협상이 실패했을 경우 시설을 다시 미사일 발사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설명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방문을 마치고 5일 새벽 평양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빅딜’안을 놓고 장고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평양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세계의 커다란 관심과 이목이 쏠린 가운데 제2차 조미수뇌회담과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성과적으로...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전용열차로 평양역을 출발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나섰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합의 채택에 실패하며 큰 성과 없이 평양으로 귀환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왕복한 거리만 7600km에 달했으며, 하노이에 머무른 시간은 대략 '100시간'이다.
먼저 문 대통령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입장 차이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 입장 차를 좁힐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재의 틀 내에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협력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 달라”며 “또 3·1절 기념사에서 제시한 신한반도 체제의 개념을 분명하게 정립하고 실천 가능한...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협력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제시한 신한반도 체제의 개념을 분명하게 정립하고 실천 가능한 단기적, 중장기적 비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문 대통령은 중요성과에 대해 △영변 핵 시설 완전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지 않고 우선 귀국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핵심 인사들이 3일부터 열리는 양회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은 평양으로 곧바로 가 향후 대응 방향을 고민한 뒤 중국에 특사를...
웜비어 부모는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 우리는 예의를 지켜왔다. 이제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면서 "김정은과 그의 사악한 정권이 우리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김 위원장과 그의 사악한 정권은 상상할 수 없는 잔인함과 비인간성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어떠한 변명이나 과장된...
또한 전날 결렬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대해서는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많은 고비를 넘어야 확고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진전"이라며 "특히 두 정상 사이에...
대미 비난에 나서지 않은 것은 미국과 대화를 지속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매체는 합의문에 서명 하지 못한채 회담이 무산된 점도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평양을 떠날 때부터 북한 주민들에게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알린 만큼 아무런 성과가 없으면 김 위원장의 권위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합의가 무산된 가운데 쟁점이 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다른 지역에 존재하는 핵시설과 미사일 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28일 끝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영변 외 다른 핵시설의 목록 작성과 신고 문제를 북측과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 후 가진 확대 정상회담 도중 ‘미국이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일에 준비가 돼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양측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관계가 어느 때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의 1차 북미회담과 남북정상회담 등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비핵화 진전 증거가 없다고 지적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어떻게 되든 김 위원장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북한은 성공적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경제적으로 아주 특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북미정상의 단독대좌와 만찬회담에서 중요한 의제는 다 걸러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대표는 "하노이 선언에 영변 핵시설 폐기가 구체적으로 적시된다면 한반도 비핵화의 성공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지금 한배를 타고...
이는 북미정상회담 통역관이 1차 정상회담 때와 달라진 것으로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서는 김주성이라는 남성이 김 위원장의 영어통역을 맡았다.
김주성은 평양외국어대학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외국어대 동시통역연구소를 거쳐 외무성 번역국 과장으로 근무하다 국제부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미...
“잠을 잊은 평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으로 떠난 23일 밤 평양의 모습을 외신들은 이렇게 전했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장거리 여행을 떠난 그날, 북한 언론이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는 점에 외신들은 주목했다.
지난 해 6월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만 해도 볼 수 없었던...
정동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 경협의 내일' 국민 경청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평양 선언에는 명백하게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굳건히 마련되는 데로 재기한다는 표현이 들어있다"며 "북미 정상이 9·19 평양 선언을 지지한다고 보면 그 것이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미국의 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제재 면제를 추진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