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올해 경제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제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4일(현지시간) 개막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중앙정부 각 부처 부장(장관), 각 성 총서기와 성장, 주요 국영기업 임원 등 지도급 인사들이 모두 모였다.
지난주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안정을...
위안화 자산 가치가 떨어지면서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중국의 지난 10월 말 외환보유고가 3조1200억 달러(약 3569조 원)로 전월 대비 457억 달러 줄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감소폭은 지난 1월 이후 최대였으며 이에 외환보유고는 5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일어났던...
이에 시노펙 주가가 이날 0.6%, 페트로차이나는 0.1% 각각 하락했다.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 선화에너지 주가는 2.1% 급락했다.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장부에 잡히지 않는 자산관리상품(WMP)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WMP는 중국 그림자금융 리스크의...
리커창 중국 총리는 마카오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채무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중국 경제도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중국해양엔지니어링설비그룹은 정부가 조선업 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7.6% 급등했다.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 상장 자회사인 차이나CSSC홀딩스도 5.3% 뛰었다.
해운업계도 지난해 양대 선사인 중국원양운수집단총공사(코스코그룹)와 중국해운집단총공사(CSG)의 선단과 항만사업을 통합해 세계 4위 컨테이너선사 차이나코스코홀딩스를 출범시키고 올해는 산하 조선사업 합병에 나서는 통합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나 설비감축과 감원 등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부가 기업의 파산을...
실제 시장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은 고점대비 절반수준으로 내려왔지만 아직 개별적인 종목은 거품이 있기 때문에 투자하기에는 리스크도 따른다는 것. 이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선 장기레코드를 보유한 펀드를 통해 선강퉁의 투자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견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국본토 펀드 84개 가운데 최근 3년 기준 플러스...
‘차이나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기업들이 배당 확대를 통해 투자자 그러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도 시장 경기 위축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배당주 투자가 주목 받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자본시장법에 어긋나는 행위로 제재를 받은 기업은 중국원양자원, 글로벌에스엠...
다만, 주요 아티스트의 일본 공연 매출 인식 시점이 3분기로 이연됐고, 2017년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활동 복귀, △엑소와 샤이니의 성장, △SM차이나 매출 발생 등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와이지엔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741억 원, 74억 원으로...
최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펀드’의 판매사를 기존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한국투자증권 등 10곳으로 확대한 것.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매하는 이 펀드는 올해 하반기 중국 선강퉁(선전-홍콩거래소 교차매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탈신소재의 중간배당 결정에 대해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국원양자원의 허위 공시 파문으로 ‘차이나 리스크’가 부각되자 주주친화정책을 앞세워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했다.
중국기업으로는 2011년 6월 완리 이후 4년6개월 만에 국내 증시에 입성한 크리스탈신소재는 전 세계 합성운모 생산 1위 기업으로 최근...
헝성 그룹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지난 2011년 중국고섬 퇴출 사태에 이어 중국원양자원 허위 공시까지 터지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국기업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기 때문.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원양자원...
5% 수준에서 이달 8일 109.3% 수준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감독기준은 85% 이상이다.
다만 중국 고성장 종료에 따른 차이나리스크,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금융회사 수익성 저하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수출여건은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중국의 산업경쟁력 제고 등이 최근 경영상 어려움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MSCI 차이나 A 인터내셔널 지수는 128% 상승, 중국증시가 신흥국지수를 견인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중국A주까지 가세하면 MSCI 신흥국지수에서 중국의 존재감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1년 전 MSCI로부터 신흥국지수 편입을 거부당하면서 이런 큰 물에서 놀 기회를 놓쳤다. 당시 MSCI는 △투자 상한의 존재 △자금 이동 제한 △최종...
다만 S&P는 아이칸엔터프라이즈의 자산가치 대비 담보인정비율(LTV)이 향후 12개월 동안 45~60%대에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아이칸 회장은 최근 차이나 리스크를 지적하며 애플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이 경제 구조조정 핵심 아젠다로 제시한 공급 측면의 개혁을 거듭 강조했다고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날 시 주석이 중앙재경영도소조 제13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했던 연설 전문을 소개했다고 SCMP는 전했다.
연설에서 시 주석은 “모든 지방과 정부 부처는 공산당...
‘애플 전도사’로 불리는 칼 아이칸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회장은 차이나 리스크를 우려, 지난달 28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애플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매니지먼트 설립자도 올해 1분기에 애플 지분을 팔았다. 특히 애플의 2016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1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한때 시가총액 순위 1위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이번 방문까지 총 8차례 중국을 방문한 쿡 CEO는 기존 방문 때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다. 우선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 디디푸싱을 이용해 베이징 유명 쇼핑거리인 왕푸징에 소재한 애플스토어로...
사우스차이나파이낸셜홀딩스의 삼치융 선임 투자전략가는 “중국 수입은 달러화 기준으로 예상보다 더 악화했다”며 “서비스가 중국 경제에서 더욱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내수는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에 부정적 신호이며 증시를 압박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이날 1면에 최고위급 관료를...
중국 BOE와 차이나스타(CSOT)는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유리기판 크기를 뛰어 넘는 10.5세대와 11세대 LCD 투자를 진행, 중국의 ‘LCD 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의 LCD 점유율 하락세도 뚜렷하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9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14.5%의 점유율(출하량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해...
급기야 실적 발표 이틀 후 남다른 ‘애플 전도사’로 불렸던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차이나 리스크를 지적하며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더 커졌다. 이에 주가는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98년 7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이 사이 애플 시가총액은 790억 달러 넘게 증발했다.
쿡 CEO는 “큰 관점에서 놓고 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