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은 물론 인허가 건수도 대폭 줄어 2~3년 후 단기 집값에 이어 5년 이후 장기 공급 전망도 어둡다. 전문가는 신규 주택 착공 규모가 줄어들면 새 아파트 몸값은 다시 뛸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3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착공 실적은 4871가구에 그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만1912가구와 비교하면 59.1% 줄어든 수준이다. 1분기...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추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매한 매수자는 6만8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2021년 1분기 14만896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고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집값 급등과 청약 시장 과열 등 급격한 반등세를 나타내긴 어렵지만, 올해 초 규제 완화 이후 집값 낙폭 완화와 매수심리 회복으로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4월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은 0.11% 하락해 지난주(-0.13%)보다 0.02%포인트(p)...
21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80%를 넘는 곳은 총 25곳으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는 전세가율은 해당 월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임대차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나온 수치다.
지난달 조사 기준 빌라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시 대덕구로 전세가율 131.8%를...
지난해 말부터 집값 내림세가 이어진 데다, 올해 들어선 전세마저 급락하자 집주인들이 전세보증금을 내주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본지가 법원 등기정보광장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부동산 현황’(집합건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신청 건수는 1075건으로 집계됐다. 또 경기도 역시 지난달 1004건으로 서울과 함께...
전문가들은 전국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고, 법인 자격으로 아파트를 보유하는 이점이 부족한 만큼 당분간 법인의 아파트 매도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본지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전국 기준으로 법인이 개인에게 아파트를 매도한 건수는 총 21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1263건) 대비 67.6%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개인이 법인에 매도한...
2일 본지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연령별 집값 변동률은 ‘5년 이하’(신축)는 1.48% 하락했지만, 반면 ‘20년 초과’ 단지는 신축보다 낮은 1.17% 하락으로 집계됐다. ‘15년 초과~20년 이하’ 단지는 0.95% 내려 1% 미만의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1월 기준으로도 신축이 2.23% 하락할 때 20년 초과 단지는 1.85% 내려 상대적으로 낮은...
2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20대 이하와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96%로 30%를 돌파했다. 이는 전월 29.85%보다 2%포인트(p) 이상 높은 것으로 2021년 1월(33.0%)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2법 시행 이후 2020년 12월 34%를 넘어섰다. 하지만, 집값...
지난해 전국에서 집값 내림세가 이어질 때도, 부산 내 분양 아파트에는 꾸준히 수요자들이 몰리는 등 다른 지역보다 흥행세를 이어갔다. 부산 아파트 청약 흥행은 대구 등 다른 광역시보다 아파트 공급량은 적고, 오래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많아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가공식품이나 외식비, 교통요금 인상률이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최근에 유가가 하락한 데다 전반전인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내려오면서 향후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81.1...
인천과 경기도는 2021년 GTX 연결과 매수세 집중 등으로 집값이 치솟았지만, 지난해 전국 부동산 시장이 식으면서 집값이 급락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11.81% 하락했다. 경기도 역시 9.61% 내려 전국 평균(-7.22%)을 웃돌았다. 인천과 경기지역 하락률은 전국 기준 상위 3위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해 서울도...
전문가들은 집값 급락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이어지고, 전세도 단기간 수요가 급감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과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본지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2073건으로 지난해 10월 2198건을 기록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섰다. 전세 거래량도 치솟았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이달(9일 기준) 경기도와 전북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0.1대 1로 여전히 부진했다. 경기와 인천, 지방 등의 집값 내림세가 서울보다 더 가파르고 수요 대비 공급량이 많아 청약자가 쉽게 늘어날 수 없는 구조로 풀이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서울에선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된다면, 청약...
송파구는 지난주 보합 수준의 낙폭에 이어 이번 주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서울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달부터 9510가구 헬리오시티와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대단지 거래량 증가와 재건축 대표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 몸값이 뛰면서 11개월 만에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이는 인천과 경기지역 집값 내림세가 가파르고, 고금리 영향으로 이자 부담까지 가중되자 일부 투자자를 중심으로 손절매 거래가 일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6일 본지가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집합건물 기준 보유 기간별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건수(보유 기간 ‘2년 이하’)는 경기도는 981건으로 집계됐다. 1월 경기도 매매 신청...
집값 내림세에 고분양가 부담까지 더해지자 실수요자는 분양시장서 분양시장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는 상반기 중으로 미분양 ‘10만 가구’ 선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면서 추가 악화가 이어지면 정부가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5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반년 동안 수도권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이들의 주요 투자 대상이던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집값 하락세가 어느 지역보다 가파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는 -0.16%, 도봉구는 -0.36%, 강북구는 -0.38% 각각 하락했다.
장외시장도 MZ세대의 눈물로 넘쳐난다. 간편결제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IPO를 미룬...
그러면서 “동시에 다주택자의 증여 비율도 지난해 부쩍 늘었는데 집값 하락기에 증여가 더 늘었고, 1주택자 중 갈아타기 수요 역시 빨리 집을 처분하지 않아도 돼 통계 집계 때 일시적 2주택자가 더 늘어나는 등 이래저래 다주택자 비율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집값 풍향계 역할 하는 강남 대단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저점 대비 2억 원 이상 오른 실거래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 매수심리 지수와 거래량도 동반 상승 중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분석 결과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형은 17일 21억45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8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