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통산업 정책은 대기업에게는 내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독려해야 하고, 중소 소상공인은 꾸준히 혁신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통업종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통업종에는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5%가 종사하고 있지만 GDP 비중은 6.5%에 불과하다”며 “자영업종 비효율이 없어지면서...
과거 정부도 독일의 히든챔피언 모델을 벤치마킹해 기술선도형 중소기업 육성에 주력했지만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커 나가기란 말처럼 쉽지 않았다. 김 교수는 그 이유를 중소기업 경영전략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찾았다. 당장의 매출 성과에 매달리다보니 내수지향적 성장에 치중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는...
앞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벤처기업들이 창의력 있는 제품을 쏟아내지만 10개 중 9개는 판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제 7의 TV홈쇼핑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중기청의 이러한 행보를 반기고 있다. 그 동안 중소기업의 유통 채널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던 홈앤쇼핑이...
그동안 국내 창업 중소·벤처기업은 진입조건 완화와 보호 정책으로 흘러온 반면, 중견기업은 각종 규제에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당한 것을 현장에서 풀어 나가라는 뜻이다.
이정희 중소기업학회 부회장 겸 중앙대 교수는 “중견기업 쪽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정책이 없었고, 중견기업이라는 확고한 자리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어떤 경우는 대기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3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윤병섭 교수가 ‘창조경제와 벤처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포럼은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생산적 협동사업 추진에 초점을 둔 논의를...
◇중소기업학회·벤처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 및 활동=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학계는 물론 중소기업과 관련된 여러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1989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25년 가량 흐른 지금까지 중소기업 연구에 매진해왔다. 한 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현저하게 낮았던 과거에도 강단에서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벤처연구소, 중소기업학회 등 중소-벤처기업 발전 연구에 매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보인 것이다.
한 내정자는 “경영을 하면서 현장을 모르면 실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장에 가고, 또 기업인들과 모임을 갖는다. 앞으로도 보고, 들은 것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학협력 정책에 대한 의지도...
있는 정책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1989년부터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벤처과 창업 육성, 산학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코스닥상장심사위원회(2006~2010년)를 비롯해 한국전략경영학회(2000년), 한국중소기업학회(2005~2006년), 한국벤처산업연구원(2007~2009년)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접하며 연구해...
한정화 중기청장 후보자는 경영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벤처, 창업, 중기 정책 전문가다.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대경영학 석·박사를 마친 뒤 중기학회장, 벤처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양대 기획처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윤 대변인은 “한 후보자는 경영전략, 벤처, 중기 분야에서 대표적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시간에는 한양대학교의 길재욱 교수가 참석해 KONEX를 통한 신규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포럼은 지난해 운영되었던 ‘5050포럼’을 이어받아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주제로 매달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중소기업 대표 130여명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중소기업학회, 신용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등 유관기관 대표 20여명 등 총 180여명이 참여했다.
산은은 "최근 국내외 금융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과 수출 부진이 심각한 가운데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정책대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