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세 번째 새 주인으로 중견 건설사인 중흥건설이 유력해졌다. 중흥건설이 이번 대우건설 매각에서 2조3000억 원의 파격적인 베팅에 나서면서 사실상 인수자로 내정됐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다만 대우건설 노조 설득 등 인수ㆍ통합 과정에서의 진통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권과 대우건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중견 건설사인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경쟁자보다 더 높은 가격을 써내 늦어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 나온다.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품에 안으면 단숨에 재계 20위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30일 "중흥건설이 부동산 개발회사 DS네트웍스 컨소시엄보다 더 높은 2조3000억 원 안팎의 인수 가격을 써냈다"며...
대우건설 최대 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5일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 일정을 시작한다.
매각 대상은 KDB인베스트먼트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이르면 7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에는 부동산 시행업체 DS네트웍스, 중견 건설사인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이 참여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5일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 일정을 시작한다. 매각 대상은 KDB인베스트먼트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이르면 7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력 인수 후보로는 부동산 시행업체 DS네트웍스, 중견 건설사인 중흥건설, 3년 전 인수를 포기했던 호반건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우건설 시가총액인 약 3조6000억 원의 50.75%에다가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더한 가격이다.
현재 여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투데이 취재결과에 따르면 중견건설사인 중흥그룹과 부동산 시행업체인 DS네트웍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DS네트웍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인프라 전문 투자사 IPM과...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쌍방울은 이스타항공의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는 중견건설사 성정이 이스타항공을 인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전날 24.46%(340원) 급락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광림(-6.02%), 아이오케이(-1.15%) 등도 동반 하락했다.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에 이스타항공의 매수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전달했고, 성정의...
중견 건설사인 한양도 2년물 3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 달 10일 수요예측으로 18일 발행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한양은 9월 300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 GS글로벌과 보령LNG터미널이 각각 800억, 900억 원의 회사채를 이달 중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종...
다만 기업 규모로 보면 대형 건설사(123.1), 중견 건설사(107.0)와 달리 중소 건설사(89.1)의 CBSI는 여전히 100을 밑돌았다. "철근을 비롯한 자재난으로 회복이 더디고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박 연구위원 분석이다.
이달에도 CBSI가 107.1로 상승, 회복세가 이어질 거로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정부가 2ㆍ4...
이번 프로젝트에는 여러 중견 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반도건설은 기술력과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2개 프로젝트의 총공사비는 400억 원 규모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이후 주택사업뿐 아니라 공공·SOC(사회간접자본), 민간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수주, 복합건축물...
조합 설립, 지난해보다 68% 증가DL이앤씨, 산본 우륵아파트 수주대우건설도 12년 만에 사업 입찰
1기 신도시 등 수도권 노후 아파트 단지에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재건축보다 규제가 덜 까다로운 데다 추진 가능 연한이 짧아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단지들이 차선책으로 리모델링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중견 건설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리모델링 사업에...
건설업계 "실제 공급도 지연될까" 우려
건설사들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번 사태 여파로 설명회는 물론 택지 공급 자체가 지연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한 중견건설사 임원은 "공급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공급 시기마저 지연되면 주택사업 전략을 짜는 데에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일단 이번 LH 직원들의 땅 투기...
온라인 벤더페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사업을 발주하는 자산규모 3200억 달러(세계 11위)의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를 포함, 대규모 경기부양 프로젝트를 발주할 사우디 5개 국영기업과 국내 대표 4개 플랜트·건설사, 약 50개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 기업이 참여했다.
이전까지 진행된 네 차례의 벤더페어에서는 425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40개...
김용빈 당선인은 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이다.
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사)대한카누연맹 10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한 남북단일팀의 사상 첫 금메달, 동메달 획득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이 ‘2020년 도시정비사업’ 실적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견건설사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로 주택 규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깜짝 실적’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 원 이상인 건설사는 총 9곳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중흥토건의...
최근 건설업계에서 무서운 기세로 성장한 중견건설사들이 증시 입성을 앞두고 채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한양과 호반이 IPO(기업 공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속도에서는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중견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은 올해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힐스테이트는 고른 인지도를 보인 가운데 건설사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새 조합은 기존 HUG의 과도한 보증수수료 부담 등 부작용을 완화하고 중소·중견 주택기업에 특화한 보증상품을 제공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0일 ‘주택사업공제조합 설립방안’ 공청회를 열고 분양보증시장 개방 전망과 신규 공제조합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과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 한성수 국토교통부...
그러나 대규모 주택 개발사업이 아니라 소규모 다가구주택이나 중형 규모의 공동주택 사업이 주가 될 것으로 보여 시공 경험이 많은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견 건설사들의 참여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1%대 저리로 건설자금을 지원해 민간업체 이자 부담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기존 매입약정...
이번 사업에는 여러 중견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쳤다. 반도건설이 시공능력순위 14위의 높은 기술력과 신용도 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여년간 건축ㆍ토목ㆍ조경ㆍ전기ㆍ소방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포트폴리오를 쌓아 왔다.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 509억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