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전날 회원사에 보낸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분석(의결권 권고) 의견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 부문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SNS 상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하는 ‘한진그룹 지키기’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카카오톡 오픈팡 ‘한진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개설된 이후 현재 11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조현아 3자 주주연합’으로부터 회사를 지켜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활발히
"초유의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체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80% 이상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며 최악의 생존 위기를 맞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이 11일 이 같이 밝히며 현 전문경영체제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은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재차 강조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에 이어 10일 이 같은 입장문을 또 다시 내면서 "과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최근 프랑스 에어버스 등에 확인을 요청한 상황이며, 이와 별도로 내부 감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경영진은 사실 관계가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 간의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 관련 끊임없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리베이트 논란은 지난 6일부터 본격화됐다. 3자 연합은 이날 채이배 민생
한진그룹이 조현아 주주연합의 에어버스 리베이트 수수 의혹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8일 입장문을 내 "조현아 주주연합은 프랑스 경제범죄 전담 검찰의 ‘수사종결합의서’를 고등법원의 ‘판결문’이라고 거짓 주장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현아 주주연합이 제시한 문서는 검찰과 에어버스 사이에 체결된 사법적 공익 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정부가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항공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18%(1300원) 내린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대한항공우도 5.53%(1250원) 내린 2만1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이 2.9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관계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3자 연합은 4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항공이 과거 항공기 구매 당시 리베이트를 받고 세금을 탈루했고, 이런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런 일이 대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이달에 있을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3자 연합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조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의 경영권 분쟁에 대응할 목적으로 자원을 조 회장을 위해 동원하는 경우, 이는 형사
한진칼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자신들이 제안했던 이사 후보들의 선임 등을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올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한진칼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주주총회까지 상당한 기간이 있음에도 한진칼이 주주제안을 무시한 것처럼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조현아 주주연합 측의 대응에 유감을 표한다"고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KCGI와 조원태 회장 측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고 답변을 기다려 왔으나, 조 회장 측의 답변이 없어 토론회가 무산됐다고 27일 밝혔다.
KCGI측으로부터는 강성부 대표와 김신배 사내이사 후보가 참여하겠다고 답변을 받은 바 있다.
포럼은 일각에서 제기한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토론회를 언론사와 공동주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권을 결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연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탁자전문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상견례 겸 제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전날 수탁자전문위를 비롯한 3개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상근 전문위원에는 원종현 국민연금연구원 부원장, 오용석 금융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 중인 가운데,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주요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다중이용시설 기피 현상 탓에 소액주주들이 주총 현장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 것. 결국 '의결정족수'조차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주요 기업이 서둘러 전자투표제를 검토 중인 것도 이 때문이다.
특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다툼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진그룹 전직임원회가 21일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대한항공 등 그룹 내에서 상무 이상의 임원으로 퇴직한 5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전직임원회는 성명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한진그룹은 흔들리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한진칼 주주 연합(3자 연합)이 최근 지분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37%까지 높였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직전 보고일의 32.06%에서 37.08%로 상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KCGI와 주식 공동보유
"비전⋅알맹이 없는 흠집내기식, 자기 합리화에만 치중한 반쪽짜리 기자간담회"
한진그룹이 20일 오전 조현아 주주연합 대표로 강성부 KCGI 대표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 대해 이 같이 반박하며 "원색적 비난 외엔 그 어떤 경영비전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한진그룹은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내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현아 3자연합'을 대표해 강성부 KCGI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그룹 정상화와 항공업에 대한 미래전략을 내놓았다.
하지만 항공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해 현실성 떨어지는 청사진을 내놔 아쉽다는 지적이다.
강성부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위시한 주주연합이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했단 소식에 한진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대한항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9.15%) 오른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도 0.21% 상승세다.
마찬가지로 한진칼(3.63%), 한진칼우(3.12%), 한진(2.42%)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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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전부터 삐걱거리는 조현아 '3자 연합'
KCGI-반도건설-조현아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KCGI-반도건설-조현아' 3자 주주연합이 지난 13일 주주제안을 통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돌연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 당초 강력하게 주장했던 '전문경영인'에 대한 명분들이 희미해지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하는 목소리는 강해지는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한 3자연합에 대한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