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수도권 주택전세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10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 밑으로 떨어지면 전월에 비해 가격하락 및 거래하락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또 세종에 이어 대구도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갔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국토부는 또 부동산원 주간 동향조사 결과 서울 전셋값은 19주째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으며, 서울 송파구ㆍ마포구ㆍ성북구 등 신규 가격 하락 단지도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수급지수도 전국・수도권・서울 모두 12.3주 100 이하로 전환되며 2019년 11월 이후 2년만에 전국·수도권·서울 모두 임차인 우위 시장으로 전환됐다.
국토부는 올해 월세 세입자의 부담...
아울러 월간주택수급지수 순환변동과 월간전세 및 매매지수 순환변동은 다른 방향성을 유지하며 혼조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주간수급지수는 최근 서울에서 100 이하로 하락해 수급 개선을 통한 가격 안정화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건정연은 올해 건설시장의 경우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선행지표의...
지난해 월세지수 109.4 '역대 최고'1년새 5.47%↑…17개월 연속 상승치솟는 전셋값에 '월세'로 내몰려집주인들도 세금 부담에 월세 전환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어서다. 올해도 전셋값 상승이 예견될 뿐만 아니라 8월...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3.2% 오르면서 2011년(4.4%)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이 물가의 오름세를 전반적으로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업제품은 올해 2.3% 오르면서 2012년(2.8%)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기여도 또한 0.80%P로 품목 중 가장 컸다. 공업제품...
매매와 전세시장의 매수 심리가 위축되는 현상이 뚜렷하다. 전국 주택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폭 둔화와 함께 세종·대구는 떨어졌다. 견고했던 서울 집값도 은평구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아파트 거래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전셋값 역시 지방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아직 집값 안정을 점치기는 성급하다. 최근...
전국 아파트의 전세수급지수가 기준선을 밑돈 건 지난해 6월 22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 역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승률은 12주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되며 지난주 0.0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 18일 이후 최저치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투자재로 보는데, 이것은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전 세계 모든 통계인들이 그렇게 보고 있다”며 “집값을 온전하게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시키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는 신규주택 취득가격을 포함하는데, 그때도 토지가격을 제외한다”며 “집값을 포함하지 않아서 소비자물가지수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3% 올랐다.
이 밖에 11월 중 금융시장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테이퍼링 개시 등에 따른 주가 하락, 환율 상승(약세), 주요국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전세가...
부동산 가격 하락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연구원은 지수 단계를 하강국면은 65 미만(3단계), 65~85 미만(2단계), 85~95 미만(1단계), 보합 국면은 95~100 미만(약보합), 100~105 미만(보합), 105~115 미만(강보합), 상승 국면은 115~135 미만(1단계), 135~175 미만(2단계), 175 이상(3단계) 등 9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주택시장(매매+전세)...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 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세가격은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인천, 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영끌’ 추격매수로 인한 단기 급등지역을...
이 지수는 2019년 1월을 기준(100)으로 중형(전용 95.8㎡) 이하 아파트 보증금과 월세 가격 변동 추이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A공인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집값이 고점을 향해 달려가면서 종부세 등 세금도 강화되다 보니 집주인들 늘어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값을 올려받거나 월세로 바꾸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여기에 10월부터 개인 DSR 계산에 전세대출을 포함했고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대출 금리도 5% 이상으로 오른 탓에 신규 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주택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고, 집단대출 증가폭도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부동산 규제에 대출 문턱까지 높아지자 주택 매수 심리는 꽁꽁...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아파트값 하락세를 이어가는 대구(89.6), 세종(94.2)은 매매수급지수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수급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주(100.8) 기록을 갈아치운 100.5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역시 100.8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세 부담을 전·월세 임차인에게 전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과장된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월세로 사는 경우 임대차 2법 때문에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고, 새로 계약하는 경우 그럴 우려가 있는데 전세 시장도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 시장은 9월 이후의 가격 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매물은 늘어나고 매수 심리는 둔화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에도 본격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서울지역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부동산원 기준으로는 보궐선거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고, KB 매수우위지수는 10월 첫째 주 매도 우위로 전환되며 지난해 5월 이후...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상승률은 비아파트 공급 대책이 나온 5월 초 0.12에서 6월 중순 0.2로 오른 뒤 지난달 말까지 0.2 수준을 계속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격지수 상승률 역시 5월 초 0.13으로 시작해 7월 중순 0.2로 올라 0.18~0.2 사이를 유지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만큼 올 연말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에 방점을 둔...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의 전세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1월 11일(98.7)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와 금리 인상,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까지 본격화하고 있어 당분간 거래 위축에 따른 집값 하락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보다 4.6% 오르면서 2011년 3월(4.7%)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 제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4.3% 오르면서 2012년 2월(4.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가공식품도 3.1%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 요인이 크게...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농산물 가격 안정으로 7.5% 하락하면서 둔화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통신비 지원정책에 따른 공공서비스 상승에 석유류 등 공업제품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2% 상승했지만 8월(7.8%), 9월(3.7%)에 이어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부터 폭설, 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