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한국어로 “우리나라가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1만㎞ 떨어진 곳에서 한국 구호대의 손길이 찾아왔다”, “여러분이 흘린 땀에 감사하다”, “이 힘든 시기에 도움을 준 한국 국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여러분은 목숨을 걸고 잔해 속에서 우리 국민을 구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했다”, “좋은 날에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의...
앞서 이날 ESPN 등 외신은 “잔해 속에서 아츠가 숨진 채 발견됐다”라며 아츠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아츠는 자신의 거주지인 하타이주(州) 안타키아의 고급 아파트 단지 ‘르네상스 레지던스’에서 발견됐다.
아츠의 실종 소식은 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 진도 7.8이 강타하면서 전해졌다. 이튿날 빌딩 잔해에서 아츠가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도...
18일 ESPN·로이터 등 외신은 “잔해 속에서 아츠가 숨진 채 발견됐다”라며 “아츠의 에이전트가 이를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향년 31세.
아츠의 매니저인 무라트 우준메흐메트는 현지 매체를 통해 “튀르키예 남부 지역 건물 붕괴 현장에서 아츠 시신을 수습했다. 그의 휴대전화도 함께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발견된 장소는 아츠의...
18일 하타이주 도시 안타키아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어린이 1명, 남성과 여성 각각 1명 등 3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강진 발생 296시간 만에 구조된 이들 3명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NTV 방송은 이들 3명 중 1명이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구조대는 전날 안타키아에서 14살 소년을 포함한 생존자 3명을 잔해 속에서 구했다.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데프네구의 한 아파트 건물 잔해에서 40대 하칸 야시놀루가 지진 발생 278시간(11일 11시간) 만에 기적처럼 구조됐다. 야시놀루는 야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BC방송에 따르면 전날 밤에도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한 건물 잔해에서 33세 남성 무스타파 아브치가 지진 발생 261시간 만에 구조됐다.
아브치의 건강 상태는...
16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밤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한 병원 건물 잔해에서 33세 남성 무스타파 아브치가 구조됐다. 지진 발생 261시간 만이다.
10일 21시간의 구조에도 아브치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들것에 실려 나온 그는 가족의 전화번호를 기억해 구조대의 도움으로 안부 전화를 하기도 했다.
파레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부...
AFAD에 따르면 최초 지진 이후 지금까지 4300여 회에 달하는 여진이 발생했다.
한편 대지진 발생 11일째인 이날도 기적의 생환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국영 방송 TRT하베르에 따르면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주의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17세 소녀가 지진 발생 248시간 만에 구조됐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수는 4만2000명을 넘어섰다.
비르제는 지진 발생 몇 분 후 건물 잔해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한 이웃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비르제는 한쪽 다리가 부러지고 두개골이 골절돼 뇌출혈 소견을 보였으며, 5일간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지냈다.
비르제의 가족들은 비르제가 숨졌을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7층짜리 아파트 건물 잔해에서 비르제를 찾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그 와중...
13세 소년, 9일 13시간 만에 잔해 속에서 구조한 어머니와 두 자녀도 228시간 만에 구조사망자는 4만1232명 넘어서유엔 “260만 명, 인도적 지원 필요...정신적 지원도”
구조 작업도 막바지에 다다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열흘째인 15일(현지시간)에도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이어졌다. 사망자는 4만1232명을 넘어섰다.
이날 튀르키예 공영 영어방송 TRT월드에...
에두아르도 레이노소 앙굴로 멕시코국립자치대 공학연구소 교수는 AP 통신에 “잔해에 갇힌 사람은 5일이 지나면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고, 예외는 있지만 9일 후에는 0%에 가깝다”고 설명했는데요. 여기다 현지 추운 날씨는 생존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은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튀르키예 공영 영어방송 TRT월드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 아디야만주의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77세 생존자가 지진 발생 약 212시간(8일 20시간) 만에 구조됐다.
앞서 하타이주에서는 한 아버지와 딸이 209시간 만에 구조됐고, 아디야만주에서는 라마잔 유셀(45)이 207시간 만에 구조됐다.
카흐라만마라슈주에서도 바키 예니나르(21)와 무하메드 에네스 예니나르...
CNN 튀르크는 14일(현지시간) 18세 소년 무함메드 카페르가 지진이 발생한 지 198시간 만에 튀르키예 남부 아디야만주의 건물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현장 영상에는 산소마스크를 쓴 채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이송되는 카페르의 모습이 담겼다. 이송되면서 손가락을 까닥거리는 카페르의 모습도 포착됐다.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선 두 형제가 역시 198시간...
지진 잔해 속 일주일 넘게 버틴 생존자 구조 그러나 시간 흐르면서 생환 가능성 희박해져 전문가 “지진 발생 9일 후 생존 가능성 거의 0%” 구조 작업에서 생존자 지원으로 초점 옮겨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3만7000명을 넘어섰다. 기적 같은 구조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더 많은 생존자가 남아있을 희망은 줄어들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앞서 미국은 주말에만 자국 영공에서 2개, 캐나다 영공에서 1개를 격추했다. CNN이 입수한 국방부 메모엔 “캐나다 영공에서 격추된 물체는 밧줄에 묶인 작은 금속 풍선으로 보이며, 물체는 격추되기 전 미국의 민감한 장소 인근을 지났다”고 적혔다. 다만 이들 정체불명의 비행체 3개의 잔해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부모와 재회할 수 있도록 가족과 떨어진 아이들을 식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시리아의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된 신생아 ‘아야’의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에서 수천 건의 입양 문의가 급증했다. 아야의 직계 가족은 지진으로 모두 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아야의 종조부가 생존해 아야를 거두겠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등 뒤에 ‘KOREA(한국)’이라 적힌 주황색 대원복을 입은 구호대원들은 금 간 건물 벽으로 오르고, 사람 한 명 간신히 진입할 수 있는 건물 잔해 사이를 살피며 생존자 구조에 전력을 다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튀르키예 주민들이 구호대에 “코렐리 온 누마라(한국인 최고)”라고 외치며 격려를 보내온다고 전했다. 코렐리(koreli)는 터키어로 ‘한국인’이라는...
CNN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슈 주(州)의 무너진 아파트 건물 잔해 속에서 10살 소녀가 지진 발생 185시간 만에 구조됐다. 하타이주에서는 한 남성이 183시간 만에 구조됐다. 이 남성은 구조된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지역에서도 13세 소년 구조됐다.
이날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은 구조대원들이 어린 소녀에게 산소 마스크를 씌우는 영상을 트위터에...
에두아르도 레이노소 앙굴로 멕시코국립자치대 공학연구소 교수는 AP 통신에 "잔해에 갇힌 사람은 5일이 지나면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고, 예외는 있지만 9일 후에는 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현지 추운 날씨는 생존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다. 전날 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몰자...
백악관을 비롯해 미국 정부는 잔해 회수 확인 작업이 끝날 때까지는 관련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미국 정부는 이들 미확인 비행물체의 출처에 대해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면서 영공 레이더 감시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신중 모드’에 들어갔지만, 연이어 발견된 미확인 비행체의 배후에 중국이 있는 것 아니냐는 미국 안팎의...
현지 구조대는 무너진 호텔 건물 잔해를 수색한 끝에 희생자 시신을 모두 발견했다.
이들의 시신은 키프로스 본국으로 송환됐다. 10일부터 사흘간 장례식이 열렸으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수백 명의 추모객이 장례식이 참석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북키프로스 주재 튀르키예 대사는 선수단이 묵은 호텔 ‘이시아스’ 소유주를 상대로 부실 공사 등에 대한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