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단축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중소기업 인력난에 대한 이슈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선도국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있어 노사교섭과 유연근로 등 보완책을 통해 충격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 속도를 연평균 1시간 이하로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러나 SW, 바이오ㆍ헬스 등 산업의 인력 부족률이 여전히 높고, 중소ㆍ중견규모 사업체의 구인난, 조기퇴사로 인한 인력난 가중 등 인력의 질적 미스매치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대 산업 중 SW, 바이오ㆍ헬스 등 산업의 부족률은 각각 4.0%, 3.5%로 타 산업에 비해 높았다.
전체 부족인원 중 중소ㆍ중견 규모(500인 미만)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만성 인력난이라는 또다른 문제에 부닥친다. 경남 김해에서 열처리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 Y씨는 “우리 사업장의 생산직 평균연령은 48세이고 이들 중 52%가 외국인”이라며 “임금 상승도 문제지만 근로자 확보가 어려워 진지하게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근로시간 단축시 중소기업 부족 인력이 4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첫째,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에 한해 노사가 합의하면 추가로 1주 8시간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여 인력난을 완화해주어야 한다.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부족인력은 16만 명으로 전체 기업 부족인력의 55%에 달한다. 이들 대다수는 아무리 채용공고를 해도 필요인력을 구할 수 없는 생산직, 지방사업장, 뿌리산업 등이다.
이렇게 구조적...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이 임금 상승과 인력난 등 노사 관리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한국 중소기업의 동남아 주요국 투자실태에 대한 평가와 정책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5월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 100곳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현지...
한편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시 생산 차질을 예상한다는 중소기업이 76.9%로 나타나 37.1%를 기록한 대기업보다 예상 생산차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근로시간 단축 추진시 초래될 임금감소까지 고려하면 영세 제조업은 인력난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가뜩이나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우 비용부담은 차치하고라도 인력난에 따른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현재 20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핵심은 1주일 최장 근로 가능 시간을 현재 68시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던 회사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주기 보다는 데이터 생산만 닦달했다. 그녀는 “그저 테크니션으로 반복적인 일만 시켜서 내가 기계가 된 것 같았다”면서 “회사에서 시키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일만 하는 것에 지치고 회의감이 들어 퇴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력을 구하기 힘들어 생긴 공백 탓에 이미 일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인력난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석박사 타이틀을 가진 고학력자는 많지만, 정작 기업이 필요한 인재는 찾기 어렵다고 한다. 그는 "대학원에서 논문 내는 것은 가르치지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제품 개발에 대한 과목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아직 영세해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인력 공급은...
업계를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급기야 일부 상점이나 레스토랑은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해 문을 닫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구인난이 심각해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인력난에도 임금 상승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임금은 보통 고용시장에서 노동력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 노동력...
미국 고용시장은 꾸준히 개선돼 이제는 실업 문제보다 인력난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생산성도 느리게 개선되고 있어 경제성장을 끌어올리는데 난관이 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제는 노동인구 성장세와 근로자의 시간당 생산량 증가폭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수는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많은 경제학자가 앞으로 10년간 노동인구와 시간당 생산량 증가율이...
생산직이 많은 중소기업은 이미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많은 상태이며, 근로단축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면 채용이 늘기보다는 인력난과 그에 따른 생산력 저하로 귀결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극심한 실업난 속에서도 작년 하반기 기준 중소기업의 부족인원이 26만 명, 미충원인원이 8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연장...
특히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이 돼 있어야 한다.
서재윤 중기중앙회 외국인력지원부장은 “지속되고 있는 내수부진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2017년 제1차 신규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력자 조기퇴사율 14.9%에 비해, 신입자 조기퇴사율은 64.1%로 매우 높게 나타나, 조기퇴사로 인력난이 가중됨을 보여준다.
내년 산업기술인력 채용예상인력은 경기전망이 불확실하지만 전년(5만2659명)과 비슷한 수준인 5만2629명으로 나타났다.
채용예상인력 중 신입직은 51.3%, 경력직은 48.7%로, 채용 시 경력직 선호 추세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형 건설사 현장관리자는 “최근 현장이 워낙 많다 보니 인력난이 심각한데 최근 철도파업으로 레미콘과 골재를 공기에 대는 것도 벅차다”면서 “그나마 대형 공사현장은 먼저 공급해 주지만, 오피스ㆍ빌라ㆍ상가 등 규모가 작은 현장들은 아예 공사를 멈춘 곳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파업 근로자를 대신해 투입한 대체 인력의...
다만, 고학력ㆍ고숙련 노동자의 이민을 제한해 실리콘밸리와 여타 과학기술 관련 산업에 피해가 예상된다.
미국 현지 진출 국내기업 관계자는 “현재까지 트럼프의 IT 관련 정책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반이민 정책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력 활용이 쉽지 않아 IT 기업들의 인력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업률 하락도 15~64세의 생산가능연령 인구 감소를 주원인으로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야마다 히사시 재팬리서치인스티튜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요 증가와 같은 긍정적 이유가 아니라 인력 감소로 고용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며 “정체산업에서 성장산업으로 사람들이 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가능케 하는 규제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방문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취업난 극복을 위한 의견 청취 차원에서 이뤄졌다.
2002년 에스지서보는 설립돼 유압밸브, 유압모터를 생산하는 매출 143억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우수 중소기업이다. 연구개발(R&D) 개발인력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경상대학교 석ㆍ박사과정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2년에 설립한 TCT는 터보기계의 핵심부품인 임펠러...
이번 조사 결과 중소기업 57.7%는 '제조·생산인력이 적정 수준보다 부족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기업의 55.0%가 '향후 인력난이 보다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은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월평균 211.8만원의 노동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졸자의 중소기업 신규취업시 급여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국내 대체 생산을 위한 인력이 필요한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 생산시설과 관련해서는 산업단지공단의 유휴시설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세탁소ㆍ편의점 등 개성공단 영업기업에 대해서도 적용가능한 경우 입주기업과 동일한 지원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개성공단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