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일부가 행동주의 펀드의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KT&G는 과도한 주주환원 정책에 성장 동력을 잃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KT&G는 28일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 현금배당 등에 관한 안건을 상정한다.
우선 배당과 관련해 KT&G...
美 부통령 출신 앨 고어 이사 선임도 반대…“장기연임, 독립성 취약 우려”롯데칠성음료, 주총 의안 9개 중 4개 반대…송효진 부문장 재선임 ‘반대’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국내외 전방위에서 행사하고 있다. 최근에 미국 최대 빅테크사인 애플의 이사 선임에 대해서 반대표를 던졌고, 국내에서는 한 기업의 주총 안건 9개 가운데 4개 에 대해서 반대하기도...
젬백스 관계자는 "이들의 허위사실 유포는 젬백스링크의 일부 주주가 소액주주연대를 통해 의결권을 확보하고 주총에서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움직임과 때를 맞춰 김회장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악의적 의도로 보인다"며 "우리는 바이오빌 소송이든, 젬백스링크 주총이든 적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4대 금융지주 주총 안건 관련 보고서를 통해 사외이사 연임 후보들 선임에 반대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신한금융은 8명(곽수근·배훈·성재호·이용국·이윤재·진현덕·최재붕·윤재원)의 사외이사가 후보로 추천됐는데, 모두 연임이다. ISS는 보고서에서 “조용병 회장이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최종...
글로벌 의결권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는 28일 열리는 KT&G 주주총회에서 KT&G 이사회가 제안한 모든 안건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안다자산운용(이하 안다) 및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이하 FCP)의 주주제안과 KT&G 이사회의 대응 논리 및 이슈 전반을 검토했을 때, 현재 주주제안 측의 주장이...
최 회장 쪽이 이사회 내 의결권을 과반 확보하게 되면서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과의 대결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74년간 동업 관계를 이어온 최 씨(고려아연)ㆍ장 씨(영풍) 두 창업자 가문 간에 경영권 분쟁으로 주총 당일 ‘표 대결’ 장면이 연출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고려아연의 모든 상정 안건은 무난하게 의결됐다. 이날 통과된 부의...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안다자산운용이 KT&G에 주주제안으로 제시한 사외이사 증원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17일 안다자산운용은 ISS가 사외이사 증원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간 안다운용은 기존 KT&G 사외이사들에 독립성 문제가 있으며 사외이사와 대표이사의 셀프 연임을 막을 방법으로 사외이사 정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증원해야...
16일 제3차 수책위에서 POSCO홀딩스·신한지주 등 10개사 의결권 결정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수책위는 16일 제3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10개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등 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 대상...
창업자 지분, 20% 수준이지만 의결권 집중돼2년 넘게 협상 지지부진하자 결단 내려틱톡 “창업자 손 떼도 안보 문제 해결 안 돼”중국 정부 개입, 버먼 수정안 등 난제 산적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틱톡에 중국 창업자들의 보유지분을 매각하라고 압박하면서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사업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KT, 포스코홀딩스 등 소유 분산기업에 대한 의결권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지 이목을 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이날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14일에 위촉된 전문가 3인인 이인형·강성진·연태훈 위원도 참석한다. 앞서 13일에 열렸던 회의에서 신왕건 상근전문위원이 수책위원장으로 호선됐다. 이로써...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28일 열리는 제36기 KT&G 정기주주총회 관련 의결권 위임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KT&G 주주총회에서는 FCP가 제안한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 추천 △15%에 달하는 자기주식 소각 △현금배당 주당 1만 원 △1조2000억 원 규모 자기주식...
권모씨 외 33인이 제기한 의결권행사허용가처분이 인용됨에 따라 소액주주연대 측 일부 주주의 보유주식 중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5% 초과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금지되지 않았으나 회사 측은 이사 선임 의안에 대한 과반수의 찬성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1월 31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일부 의안이...
한편 2020년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한 삼성전자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5일부터 14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했다.
삼성전자는 젊은 주주 증가세에 발맞춰 '인증샷'을 촬영하고 제품을 체험할...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 및 자기주식을 출연받은 산하 기금·재단에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내역과 각종 의혹에 관한 확인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FCP가 이번에 내용증명을 통해 확인을 요구한 사항은 지난 10년간 KT&G 산하 기금 및 재단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및 이사장 채용과 운영에 관한 경영진의 직접 개입...
한편 2020년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한 삼성전자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5일부터 14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했다.
기타 비상무이사는 사외이사를 제외한 회사의 상무에 종사하지 않고 의결권이 있는 등기이사의 한 종류로, '비상무이사'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된 문석진 전 ASM아시아 총괄 대표는 ASM의 한국 법인 KSM메탈스 설립을 비롯해 충청북도 내 희토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희토류 전문가다.
ASM은 호주 금광회사인 알케인(Alkane)...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의 사내이사ㆍ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모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13일 제2차 위원회를 열고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ㆍ감사위원 선임 등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수책위는 오는 15일 삼성전자 정기...
비대위와 유바이오 주주연합체에선 공동의결권 행사협약만으로 이미 2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비대위는 13일 유바이오파트너스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참고서류 정정공시를 했다.
비대위는 공시에서 “현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목표에 유바이오가 뜻을 같이 함에 따라 주말 이후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주총 전날인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전자투표에서 주주들은 온라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투표가 시작되자 소액주주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투표 독려가 이뤄지고 있다. KT소액주주들은 ‘KT주주모임’ 카페를 통해 전자투표 방법을 공유하며 투표한 뒤 결과를 인증하고 있다. 현재 해당 카페에는 1200여 명의 소액주주가 가입된 상태로...
카카오가 공개매수로 확보할 지분은 어차피 이번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없어 혼탁한 '표 대결' 양상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양측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어느 한쪽이 소액 주주의 마음을 사로잡아 '신승'을 거두더라도 상대방이 추후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한다면 이사회 장악을 재차 시도하는 등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