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인 유병언 시신 사진이 23일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널리 유포된 사실을 확인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포된 사진은 유병언씨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의 매실밭 현장에서 찍힌 것이다.
사진 속 시신은 상당히 부패된 상태로 수풀 속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몸통 부분은...
시민들은 유병언의 시신 사진을 통해 앞서 경찰이 발표했던 손가락에 지문 채취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연이은 습한 날씨로 심하게 유병언의 사체가 심각하게 부패해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치 후 열 가열법을 이용해 3차례에 걸쳐 지문 채취를 시도, 오른쪽 집게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최종적으로 유 씨의 지문임을...
유병언 시신 발견 후에 경찰은 유병언의 별장 재수색으로 별장의 밀실에서 현금 8억원과 미화 16만 달러가 든 돈 가방을 발견했다.
돈 가방이 발견된 밀실에 지난 5월 검찰과 경찰이 별장을 급습했을 당시 유병언이 숨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잡을 수 있었던 유병언을 놓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중국신문망은 “시신 발견 전날인 21일 한국 검찰은 유병언의...
유병언
세월호 실소유주이자 전 세모그룹 회장인 유병언의 시신이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지만 여전히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유병언이 도피했던 별장의 작은 벽장에서는 16만 달러와 현금 8억3000만원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돈 가방 무게만도 약 25㎏에 달한다. 도피 생활에 반드시 돈이 필요하는 점을 감안하면 유병언이 얼마나 급하게 달아났는지를 알 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시신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시신은 부패 수준이 심각한데다 키가 상당히 크다.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있는 시신의 가슴 부분은 부풀어 올라 있고 배 부분은 완전히 꺼져 있어 사람 형체만 남아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리를 쭉 뻗고...
뉴욕포스트는 유병언의 시신이 지난달 발견됐으며 이번주에야 그의 신원이 확인돼 한국에서 가장 크고 드라마틱했던 범인 수색이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우리는 유병언을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으나 산 채로 그를 잡을 수 없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고 있다”는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검사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신문은 경찰이 지난 5월...
잡지 못했던 점에서 도피를 도운 최측근 외엔 구원파 신도들은 송치재 별장과 비밀방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발견에 대해 네티즌들은 "같이 도피하던 구원파가 유병언 도피 방치한 건가" "많은 구원파들은 유병언이 별장에 있는 줄도 몰랐나보네" "송치재 별장에 비밀방이 있었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인쯤이야" "유병언 사인 만들어내는 게 유병언 손가락 지문 확인하는 것보다 쉬운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현재 유병언 전 회장을 수사하는 정부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앞서 경찰은 심하게 부패한 유병언의 시신을 냉동실 안치 후 열 가열법을 이용해 3차례에 걸쳐 지문을 채취하여 오른쪽 집게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23일 SNS를 통해 유포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포된 사진은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이 매실밭에서 촬영된 것으로, 상당부분 부패한 시신이 수풀 속에 반듯하게 누워 있는 모습이다.
경찰은 이...
한편 의료민영화에 대한 논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와 맞물려 물타기 의혹 등 여론의 강한 반대에 직면해 있는데다 반대 여론이 점차 거세지고 있어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은 100만명이지만 오프라인을 합산하면 이미 이에 반대한 서명자만 150만명에 달하고 있다....
유출된 유병언의 사진을 접한 시민들은 "유병언 사체 사진...본의 아니게 죽은 유병언이 된 분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유병언 최초 시신(사체)사진이랍니다. 저 상태로 유병언 손가락 지문 확인 의문", "유병언 사체사진...사망 18일 만에 백골이 되고, 키도 쑥쑥 자라고, 없던 손가락도 자라고", "유병언은 왼쪽 손가락 하나가 절단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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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사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3일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병언 전 회장의 발견당시 시신 사진을 본 이들은 큰 키와 다리를 쭉 뻗고 있는 점, 풀이 자라지 않고 있는 점 등을 두고 “누군가 시신을 옮겨 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유포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찍힌 것으로, 수풀 속에 누워있는 부패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 속 시신은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있다. 가슴 부분은 부풀어 올라 있고 배 부분은 완전히 꺼져 있다.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또한 시신 주변에는 구더기가 득실거리고...
시신이 발견된 곳은 유병언이 머물렀던 송치재 별장에서 2~3㎞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구원파는 발견된 시점과 유병언 전 회장의 키와 외모 등을 들어 이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원파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작아서 한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다. 변사체와 다르다"고 말했다. 여러 주장이 엇갈리고 잇는 상황에서 거액의 보상금을 받을 주인공이 누가될지 사건의 또다른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유 전 회장이 별장의 비밀 통나무 방에 은신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재차 수사를 벌였다.
한편, 유병언 회장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매실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처음 이 시신은 고도로 부패돼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치 후 변사자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의 지문으로 확인됐다.
유병언 자살·타살, 사인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을 분석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르면 24일 오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자살 또는 타살 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현재 유씨 시신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과수는 24일 오전 중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에 대한 초동수사를 소홀히 해 신원 확인을 늦게 한 책임을 물어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직위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 전 회장 변사체 부실처리와 관련해 어제 관련자 전원에 대한 감찰조사를 개시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감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전남청장까지 책임을 물은...
순천 변사체,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시신이 유병언임을 입증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순천 변사체가 유병언임을 입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상대적으로 긴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뼈를 토대로 했기...
이 같은 내용을 이유로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설득력은 다소 떨어진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 유병언 측근 등은 유병언의 시신이 실제 키와 다르다는 점을 이유로 유 전회장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도 변사체가 유병언 회장이 맞다면 '유병언 키'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