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유병언 유령을 쫓고 있었다” -뉴욕포스트

입력 2014-07-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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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가장 크고 드라마틱했던 범인 수색 끝나”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유령을 쫓고 있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 인근의 한 주민은 “우리는 유병언이 돈을 갖고 있어서 따뜻한 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줄 알았다”며 “경찰은 자신들이 유령을 쫓고 있는줄 몰랐다”고 꼬집었다.

뉴욕포스트는 유병언의 시신이 지난달 발견됐으며 이번주에야 그의 신원이 확인돼 한국에서 가장 크고 드라마틱했던 범인 수색이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우리는 유병언을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으나 산 채로 그를 잡을 수 없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고 있다”는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검사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신문은 경찰이 지난 5월 유병언의 별장을 수색했으나 통나무 벽 뒤에 숨어있던 유씨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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