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2호기는 설계수명이 끝난 후 계속운전을 추진하는 원자력발전소이기 때문에 원자력안전법 103조에 따르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것이 맞다.
다만 이번에 한수원이 제출한 보고서는 PSR에 해당한다. PSR에는 주민 의견수렴이 대상으로 되지 않는다. 환경영향 평가 내용은 시행령 제37조 제2항에 따르면 PSR엔 운영허가 이후 변화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후 6시 5분께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 발전소 내부 차단기 소손(손상)이 발생해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고리본부 측은 설명했다.
차단기 손상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리 2호기는 올해 2월 17일...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수출한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 날 한신기계의 주가는 15.54% 올랐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향후 한미 프로젝트 방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화된 협력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만큼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협력이) 진행될 것인지에 따라 국내 원전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력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자력발전소는 물론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UAE 원전건설사업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med Al Hammadi) 사장과 만나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지난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안전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 한빛 4호기는 2017년부터 2년간 140여 개의 공극이 발견된 적이 있다. 점검 확대는 소요 기간을 예측하기 어렵고, 구조 건전성 평가와 재검증은 각각 약 6개월 걸린다는 걸 고려하면 공극 발생 시 1년 넘게 재가동이 늦춰진다.
이에 따라 신한울 1호기 가동 시작으로 탄력을 받았던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인 원전 강화...
정부출연기관이고, 발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도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다. 이를 유지보수하는 기업도 모두 공기업으로, 공공 중심 체제다. 이런 사업구조에 단기간 이익을 추구하는 민간 기업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임 소장은 “우리나라 원자력 사업에 민간기업이 투자 시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은 발전소를 짓고...
원자력 발전 설비’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선박 추진연료로서의 용융염냉각형(MSR) SMR 연구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역시 기존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 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조직화하고 원자력 사업만 전담하는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소형원자로(SMR, MMR)와 수소 생산 △원전해체와...
SMR이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입기 등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원자로다. 발전용량이 300메가와트 이하로, 기존 1000메가와트 이상인 대형 원전보다 발전용량은 적지만 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이 있다. 국립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SMR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5년 최소 390조 원에서 최대 630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SMR의 국내 투자...
SMR은 안전성과 경제성, 운용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미래형 원전으로, 미국 뉴스케일社는 지난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표준설계인증을 취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社와 지난달 25일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SMR 분야의 한미 기업 간 협업에서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서 원자력 발전 협력 발표로 우수한 우리 기술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는 24일 이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기술은 1995년 설립된 회사로 원자력 발전소에 필요한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감시·경보·제어 장치 시스템의 제조·판매가 주력이다. MMIS는 원전의 두뇌에...
웨스팅하우스는 188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미국 원자력 회사로 전 세계 약 50%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에 원자로 및 엔지니어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AP1000 모델은 개량형 가압경수로 노형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3세대 원자로 개량형이다.
윤영준 사장은 “세계적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대건설은...
신한울1호기 노형인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3, 4호기에 적용·가동 중이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한울1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한수원은 신한울1호기의 안전을 최우선 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공동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전 관련 주도 강세를 보였다.
지투파워는 이번 주 31.99% 올랐다. 이 회사는 수배전반과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제조ㆍ생산한다. 현재 원자력 발전설비에 필요한 22.9kV의 수배전반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원자력 관련주로...
외교부는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일부 일본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20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한 적이 없다”면서 “일부 일본 언론이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공동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투파워는 원자력 발전설비에 필요한 22.9kV의 수배전반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원자력 발전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다른 원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비에이치아이(12.93%), 한전KPS(5.78%), 오르비텍(4.78...
IAEA가 조사하는 부분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출을 공식화했고, 한국 정부가 검증되지 않은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을 반대하자 IAEA는 현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찰에 앞서 첫날 잡힌 일정은 후원행사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기업들과 학회 관계자들을 불러모았다.명목은 암...
69%), 삼영엠텍(4.07%) 등도 강세다.
매일경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한미 양국이 원자력발전소 수출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선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원전시장 공동진출, 소형모듈원전(SMR) 공동개발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능) 관리 △가동 중 비파괴 검사(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수행한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 입찰 사업은 해당 분야마다 유자격공급업체 자격을 획득해야 하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며 “등록을...
6월 정식 인가 예정, 2023년 봄 방출 시작될 전망오염수, 정화 처리해도 방사능 물질 ‘삼중수소’ 남아 일본 어업종사자도 반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출을 승인했다.
18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이날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삼중수소와 같은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원전산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핵심 기자재 국산화, 미래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전문기업이고, 대한전선의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퍼스텍(20.37%), 휴니드(17.39%), 코오롱플라스틱(16.28%), 영풍제지(15.53%), 한전기술(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