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7일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이 지연돼 법정 기한을 넘긴 것과 관련해 개원 전까지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세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론으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비는)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서명해서 내면 국고에 반납 조치가 된다”며 “기간은 6월 1일부터...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이하 혁신비대위)는 7일 국회 원구성 협상 타결 이후 복당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지상욱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원내대표가 ‘원구성 마무리 전에는 복당은 없다’고 발표했었다”며 “혁신비대위도 원구성 마무리 뒤에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복당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7일 “지난 총선 민의는 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바꾸라는 것으로,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것이었다. 양당의 자리다툼 때문에 일하는 국회를 바라는 민심은 외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법정시한을 어기게 될 것으로 예정되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구성 법정시한까지 타결되지 못한 것과 관련, “법이 정한 시한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두 야당을 겨냥해 “여소야대 상황이지만 야당이 표의 우위만을 가지고 여당을 압박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가급적 원구성의 법정 시한인 7일에 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소집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은 7일 임시회 첫 본회의를 열어 의장을 선출하고, 9일 다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 간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국회가 열리더라도 공전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지난 19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3일 “청와대는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손을 떼고, 새누리당은 지금 당장 원 구성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은 지금 당장 협상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도대체 야당이 국회의 정상적 가동을 위해 애걸하는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있는가. 협상하자고 하는데...
(정부여당은) 선거 민의에 따라 원구성 이룰 수 있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의회는 유권자의 심판을 겸허히 따르는 것이 원칙이다. 선거에서 더민주가 1당, 새누리당이 2당 순서면 의회 관례상 당연히 의장은 더민주의 차지가 돼야한다고 모두가 생각한다. 그걸 가지고 새누리당이 다른 목소리를...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야당에서 국회의장을 가져가고 여당에 법제사법위원장을 양보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야당의 꼼수에 참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왜 이게 우상호 원내대표가 지금까지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정도(正道)를 걷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일 원구성 협상과 관련, “법사위(원장)를 과감하게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여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원구성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화답할 차례”라며 “여소야대 국면에서는 여소야대...
정진석 원내대표는 1일 원구성 협상 가운데 최대 관심사인 국회의장직 논란과 관련, “의장은 1당이 아니라 여당이 하는 것이 오랫동안 확립된 관례”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에선 제1당이니까 국회의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저도 정치권 30년 가까이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주장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의 예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일 “국회가 제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회는 더욱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의 정상적 출발은 국민과의 약속이다”며 “국회의 공백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이 20대 국회 원 구성 즉시 세월호 문제와 가습기살균제피해진상규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더민주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해 특별조사위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
20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서는 “원구성 협상은 1시간 내에 끝낼 수 있다”면서 “예전에는 왜 길게 했냐면, 자기 당 의원들에게 협상을 잘 못했다는 얘기를 하기 싫어서 끈 것”이라며 원내대표가 협상에 자신이 있으면 언제든 합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상시 청문회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관심법이 아니었다. 해달라는...
원내지도부는 김희옥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 선임 배경을 소속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원구성과 상임위 배분 원칙 등도 안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 123명의 이틀 분 세비 8200만 원을 걷어 주빌리은행에 전달, 서민 부채 탕감에 나서는 것으로 20대 국회의 시작을 알렸다. 더민주 측은 이 돈으로 서민 2525명에 대한 부실채권 123억 원을 매입해 소각한다고...
원구성 협상을 2~3일 내에 끝내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결론만 내면 되는 거 아닌가. 나올 얘기는 다 나왔고, 더민주는 시원시원하게 원 구성 협상에 양보 하겠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외교와 관련해서는 “말로는 경제가 힘들다고 하면서 경제 수석, 대통령이 바상한 경제 정책에 대응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우간다에...
당초 16개 분야의 상임위원회 간사와 맞춰 동일한 수의 정책조정위원장을 선출해 특위를 꾸려나간다는 방침이었으나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우선적으로 4개 분야를 먼저 가동하기로 했다.
4개의 특위는 △민생특위 △일자리특위 △청년·소통특위 △미래특위로 구성된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민생특위위원장에 이명수 의원, 부위원장 정운천 의원, 일자리특위원장에...
19대 국회 때도 원구성 협상이 늦어지면서 의사일정이 한 달 가량 늦어진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하면서 “지금까지 28년 동안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원 구성이 늦춰진 것에 많은 비판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에도 제때) 원구성이 되지 않는다면 세비를 반납해야 된다는 여론에 동의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20대...
원 구성 협상도 이것 때문에 진척이 안되고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권여당의 사정 때문에 협상이 미뤄진다면 이보다 더 큰 우려는 없겠다”면서 “원 구성 협상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새누리당에 (내부) 정리를 빨리 해달라고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민주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민생챙기기 나선다. 청년일자리 태스크포스(TF)...
국민의당은 25일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장 자리 배분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성식 정책위의장, 김관영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2순위로 삼아 협상에 나설 것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