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회의 시작 직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 자리에 출석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운영위 국감에서의 강 수석 태도는 국회를 무시하고 나아가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였다"며 "정부는 성의 있고 국민을 존중하는 자세로 정책질의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간사인 지상욱 의원은 "정쟁을 유도하려는...
박 의원의 질의가 나 원내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하자 한국당 의원들이 곧바로 크게 반발하며 국감장에 소란이 일기도 했다. 한국당 운영위 간사 정양석 의원은 “뭐만 하면 야당 원내대표를 공격을 하고 그러느냐. 이게 어떻게 국정감사냐”며 “서로 품위 좀 지키고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예의도 좀 있어야지 입만 열면 나경원 공격이다”라고 따졌다.
이에 박...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출도 당분간 좋지 않을 전망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 엄중한 상황"이라며 "신남방정책으로 대외 불확실성을 줄이고 수출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인도네시아...
25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인권 침해 논란이 화두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인권위원회가 정치적 공방과 검찰 수사로 인권침해가 일어났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호 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를 수사하면서...
이번 국감은 지난달 29일 13개 상임위원회가 종합 감사를 하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운영위와 정보위, 여성가족위 등 3개 겸임 상임위는 이달 7일까지 별도 일정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경실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은 문재인 정부 개혁 동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피감기관 감싸기나 불합리한 정책을 옹호하는 데 주력했다"며 "야당은...
그는 이어 "중소유통물류센터별 운영위 개최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중기부는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한 중소유통물류센터에 국비 20억3000만 원, 지방비 11억2000만 원, 민자 11억 원이 투입됐지만, 협동조합 명의로 가등기한 후 땅값 부풀리기 등 배임 의혹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와 운영 협약도 체결하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비서실 업무보고를 했다. 임 실장은 “그간 운영해온 근무혁신 TF에서 이달 중 세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업무혁신, 연가 사용 활성화, 초과근무 최소화를 위한 연도별 실천계획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8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5년 임기...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한미 정상간 심도있는 협의를 위해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6일과 7일에는 국회 운영위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가 예정돼있다. 하지만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 의원과 여야 간사단 합의를 거칠 경우 국감일정 연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이어 “당시 국감을 총괄한 이원종 비서실장께서 전체적 맥락에서 잘못과 오류가 있음이 드러난 상황”이라면서 “비서실장의 적절한 의사표명뿐만 아니라 만약 그때까지 자리를 유지하신다면 저희 운영위에 출석해서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도 “이원종 실장이 한 발언, 안종범 수석비서관이 한 발언 등은 최순실과 대통령과의 관계에...
국회 운영위는 21일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을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감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우 수석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전달받고 별도의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국회 운영위원회의 21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죄의식 없는 확신범”이라고 발언해 국가원수 모독 논란으로 정회되는 소동을 겪었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새누리당은 노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즉각 반발했지만, 노 의원이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공방이 벌어지자 정진석 위원장은 국감 중지를 선언하며 파행했다.
노...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운영위 국감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우 수석과의 최종 통화 내용을 통보받았다”면서 “운영위의 거듭된 요구에도 출석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여야 3당 원내대표 간의 논의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국감을 계속 진행하되 고발을 비롯한 여러 책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장에 출석하지 않았다.
정진석 운영위원장은 “오늘 출석 요구된 증인 중 우 수석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 참석으로 부재중인 상황에서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과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출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야당은 우 수석에 대한...
20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어제 저녁 두 가지 사유로 우 수석이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다”며 “국회법을 따라서 민주당은 불출석 사유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서실장이 운영위 국감에 참석해 나올 수 없다는 것은, 오전에 비서실장이 참석한 후 민정수석이 바꿔서 나오면 되는 것”이라며 “검찰수사 중이라...
그는 “(우 수석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불출석) 이유를 들었는데, 그게 진정한 이유라면 정진석 운영위원장에게 권유한다”면서 “내일 운영위 개최 장소를 청와대로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사 중인 증인들이 국감에 나왔던 예가 허다하다”며 “검찰 수사라고 출석 의무가 자동으로 면제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 수석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1일 열릴 예정인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야권은 ‘동행명령권’ 카드를 꺼내들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우 수석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권을 의결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 수석의...
기소가 우병우 민정수석의 작품이라고 주장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검찰에서 한 일에 대해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21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 우 우석의 출석 여부에는 “관례대로”라고 답해 불출석을 시사한 반면,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에 대해선 “본래 운영위에 나갔다”고 말했다.
과거 정권에서 민정수석이 국감에 출석한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도 “그때는 상황이 달랐다”고 일축했다.
현재 우 수석은 국회 운영위에서 기관증인으로 자동 채택된 상태다.
그동안 국정감사에서도 민정수석은 대부분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 수석을 둘러싼 많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야당이 강하게 출석을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증인은 채택하고 불출석 사유가 있을 때는 간사간 협의로 출석 요구를 할 수 있다”면서 “우 수석은 당연히 (기관 증인 명단에) 들어간 것이고, 불출석한다면 간사들이 협의해서 불러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는 다음달 20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 사무처, 이튿날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실 등을 상대로 국감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일정도 의결했다.
이어 “정기국회에서는 버티기나 물타기로 넘어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면서 “국감 증인 채택 논의 시 우병우와 안종범은 운영위에 출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경안 처리가 사실상 불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밤새도록 (협의를 위해) 고생했는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더민주는 학교 우레탄 교체 등 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