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를 포함한 29개의 가상자산 사업자(사업자)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심사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9월부터 시작된 42개에 대한 사업자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FIU는 금융감독원의 1차 심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고심사위원회를 9차례 열었다. 그 결과 24개...
원화마켓(원화로 가상자산 거래) 사업자로는 4대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이 수리받았으며, 코인마켓 사업자로는 지닥, 플라이빗, 고팍스, 비둘기지갑, 프로비트, 포블게이트 등 기존 6곳과 이번에 신고 수리된 거래소까지 합쳐 8곳으로 늘었다.
기타 사업자로는 KODA와 KDAC 등 두 곳이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사업자 자격을 받았다.
신고서를 제출한...
토스뱅크는 이미 타 은행과 실명계좌 입출금계정 협약을 체결하고 거래 규모가 큰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보다 중소형 거래소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업비트와 제휴를 맺은 후 보인 시너지 효과도 M&A 이유로 꼽혔다.
4대 거래소 관계자는 “중소형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하고 자금세탁 방지...
2일 기준 FIU는 총 10개의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신고 수리를 마쳤다. 원화마켓을 보유하고 있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과 코인마켓 사업자로 등록한 지닥·플라이빗·고팍스·오션스(프로비트)·포블게이트·비둘기지갑이다. FIU는 현재 코인마켓 사업자 19곳과 지갑업자 등 13곳 기타사업자에 대한 신고 수리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내 심사를 마친다는 구상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 등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ㆍICT 투자 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는 현재 26조 원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75조 원까지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플래닛 등...
현재까지 원화마켓 사업자로 4대 거래소 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이 신고 수리를 마쳤다. 코인마켓 사업자로는 기존 지닥, 플라이빗 2곳에 이어 이번에 신고 수리된 4곳이 추가됐다.
신고 수리된 거래소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 이내에 수리 공문을 받는다. 거래소는 수리 공문을 받는 즉시 고객확인제도(KYC)와 같은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고팍스는...
이날 FIU의 결정으로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친 거래소는 업비트, 코인원, 빗썸, 코빗, 플라이빗, 지닥 등 6개로 늘었다.
한편 플라이빗, 지닥이 승인된 데 대해 다른 업계 관계자는 "FIU에서 순차적으로 승인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아마 다른 거래소의 경우 코인마켓의 기관 투자자에 대한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지 않겠나"라고...
신고가 수리된 코인원은 빗썸ㆍ코빗과의 트래블룰 준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실명계좌 발급 조건이었던 트래블룰 기술 업데이트에 우선 매진한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했던 블록체인 기술은 트래블룰 의무 적용 기간인 3월 내에 완비할 예정이다. 빗썸 또한 신고 업무와는 별개로 트래블룰 준비에 임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빅4' 거래소를 상대로는 앞서 7월 말에도 컨설팅을 한 차례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세청 관계자는 "코인마켓 운영 거래소에 대한 컨설팅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업계 요청이 있으면 연말까지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해 원화 거래를 제공한다. 나머지 25개는 원화 거래는 중단한 채 코인 간 거래만 가능한 코인마켓으로 전환했다.
신고제 시행일을 앞두고 신고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의 현금·코인 예치금 횡령이나 환불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실명계좌를 내준 신한은행의 경우 64명, 빗썸·코인원과 제휴 중인 NH농협은행에는 65명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련 부서 인력을 갖춘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으로 142명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자금세탁방지 전문가가 중요한 이유로 미국의 입김을 꼽는다. 미국 뉴욕 금융감독청(DFS)이 국내 은행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등...
이 과정에서 업비트와 빗썸-코인원-코빗 합작사 중 어느 솔루션을 채택해야 할지 업계의 눈치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업계 관계자들은 업비트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의 솔루션과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사인 CODE(Connect Digital Exchange)가 개발할 솔루션으로 시장이 양분될 전망이다. 솔루션에 따라 송금자 데이터 전송 방식이나 관리...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코인 거래소가 올해 2분기 케이뱅크와 농협은행, 신한은행에 총 169억700만 원의 수수료를 냈다. 이는 1분기 수수료인 70억5500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지난해 3분기(5억2200만원)와 비교하면 3개 분기 만에 3138.8% 급증했다.
지난달...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이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한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체제로 재편됐지만, 이들 거래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Travel rule)’ 대응이나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 수리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 은행들이 실명계좌 발급에 대해 단기로 계약을 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고 수리...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코인 거래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거래소가 원화마켓(원화로 코인을 매매하는 시장) 운영이 어려워진 만큼 4대 거래소의 불완전 독점 체제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마켓이 중단된 거래소들은 코인마켓 운영 후 실명계좌 발급에 재도전한다는 입장이지만 투자자 이탈 등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
26일...
이로써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변 없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2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후오비코리아는 이날 각각 자사 홈페이지에 최종적으로 원화마켓을 폐쇄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들 거래소는 특금법 유예기간 마지막 날까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아무도 막차를 타지 못했다....
가장 먼저 접수한 업비트(두나무)는 신고가 수리됐다. 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어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업체는 두나무 외 빗썸과 코인원, 코빗뿐이다. 나머지는 코인 간 거래만 가능한 코인마켓이나 지갑사업자로 신고됐다.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거래소는 금융당국에 신고 접수는 할 수 있지만 해당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게 불가능해진다....
두 요건을 모두 충족한 거래소는 금융당국이 파악한 전체 63개사 중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개뿐이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중소형 거래소 일부가 실명계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은행이 주저하면서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4곳이 유일하다. 이들 거래소는 실명계좌 발급이 끝난 직후 FIU에...
이처럼 금융당국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만 정책 초점을 맞추며 중소 거래소들이 정리 수순을 밟는 데 대해 오히려 가상자산업의 ‘빈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소형 거래소의 목줄을 죌수록 제도권에 들어온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험성을 높이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중소형 거래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