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2·3부(김선규·송창진 부장검사)는 전날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소속 김모 경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경무관은 한 중소기업으로부터 수사 무마 등을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2월과 3월에 이어 지난달 11일 김 경무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달 28일엔 김 경무관을...
배 전 팀장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스카우트 업무를 총괄하며 위 선수 2명의 입단 대가로 선수중개인 최 씨로부터 3회에 걸쳐 현금 3000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받는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18일 안산 FC 관계자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같은 달 26일 서울중앙지법은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는 최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18일 박 전 특검의 가족을 압수수색하고, 24일엔 박 전 특검의 딸 박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도 소환했다. 곽 전 의원의 뇌물 혐의가 1심 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지 5개월여 만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50억 클럽에 대한 보완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다”...
경찰은 금융 계좌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는 등 조선이 훔친 흉기 이외에 다른 범행도구를 구매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조선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조선이 범행 전날인 20일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정황을 파악했다. 조선은 사용하던 PC(개인 컴퓨터)도 고의로 파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해당 PC 하드디스크까지 망가지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5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관련 고소 사건 4건을 병합해 재검토한 뒤, 6월 현장검증을 거쳐 관련자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이후 이들을 특수 주거 침입 등 혐의를 적발해 추가 입건하고 21일 일당 22명을 일괄 기소했다.
검찰은 불법 점거를 주도한 노 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지난달 19일 기각했다.
법무부는 불법고용주 4470명을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했고 단속을 거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는 등 엄정히 대처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체류 환경을 조장하는 불법취업 및 입국 알선자 등 188명을 적발해 30명 구속, 158명을 불구속 수사했다.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계도도 진행했다. 법무부는 단속과 병행해 전국 외국인...
문건의 존재는 서 전 실장이 지난해 12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A4용지 1장분의 사본을 제출하며 알려졌다.
청와대 안보실이 생산한 문건의 원본은 원칙상 대통령기록관에 보존돼야 한다. 검찰은 해당 문건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했지만 원본을 찾지 못했다. 유족 측은 지난해 7월 대통령기록물을 공개하라는 행정소송도 낸 상태다....
횡령 자금 관련 회계자료를 파쇄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증거인멸 교사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백광산업 본점과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달 11일에는 김 전 대표를 소환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백광산업의 비위 정황을 포착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구 전 대표와 남 전 사장, 박종욱 KT 경영지원부문장(사장) 겸 대표이사 직무대행, KT 그룹부동산단 홍모 상무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KT 경영진들이 KDFS에 일감을 몰아주고 늘어난 수익을 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 가운데 구 전 대표와...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는 18일 오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FC 이모 대표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4~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안산FC의 스카우트 담당자 배모 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 11일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구속된 임종헌 전 감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임 감독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에이전트 최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이 운영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이모 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는 등의 대가로 민간업자들에게 200억 원...
임원 박 모 씨에게 횡령 자금 관련 회계자료를 파쇄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증거인멸 교사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백광산업 본점과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달 11일에는 김 전 대표를 소환조사한 바 있다.
백광산업은 무기화학제품 제조업체로 배수관을 뚫는 ‘뚫어뻥’(트래펑) 제품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하한가 사태 다음날인 5월 15일과 16일에는 강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연속 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씨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경제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했고 주식을 하다가 대출이 막혀 더 이상 살 수 없었던...
주가가 폭락하기 전부터 시세조종 등 의심 정황을 포착해 불공정 거래 여부를 주시해왔다. 하한가 사태 다음날인 5월 15일과 16일에는 강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연속 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6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T 대표직을 지내던 시절, 시설관리 계열사인 KT텔레캅이 KT그룹의 시설관리 일감을 하청업체인 KDFS에 몰아줬다는 의혹이다.
실제 2020년 400억 원 수준이었던 KDFS의 연매출은 일감이 늘어나며 지난해 847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검찰은 지난 5월 KT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이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28일과 29일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국회 의원실을 돌며 300만 원이 든 봉투를 의원 20명에게 살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송영길 캠프의 자금 관리를 총괄한 인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모 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조계 현안인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에 대해 권 후보자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은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법관에게 충분한 심리 수단을 부여하는 제도적 개선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권 후보자는 '재판 지연'에 관한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문제의 원인을 단순히...
이에 검찰은 "음주운전 사건에서 자동차 몰수를 선고한 다수의 판결례 분석 등 승용차의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소명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습, 중대 음주운전 사범에 대한 차량 압수 및 몰수 구형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5월 3일 박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같은 달 그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검찰은 "박 씨가 정당 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침해하는 중대 범죄에서 정치자금의 수수·관리·사용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보고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박 씨의 신병을 확보해 송 전 대표의 지시·보고...
이 사건으로 변호사는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권순일 전 대법관이다. 김만배 씨가 자주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천대유에서 1억5000만 원의 공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50억 클럽은 법조계 거물들이 모인 ‘법조 카르텔’ 그 자체로 애초부터 검찰이 건드릴 수 없는 대상”이라며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사건을 처리하니 결국...